2023년 4월 24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1. 계도기간 끝난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첫날 → 10대 중 9대 안지켰다... 우회전 할 때 전방
신호등이 적색이면 일시정지 후 진행해야. 위반시 범칙금 6만원. 시민들은 적응 어렵다 반응.(동아)▼
2. 10~20대 극단선택 급증, 짙어가는 우울사회 → 전체 자살률은 감소, 10~20대는 4년 새 40%
폭증. 20대 사망 원인 중 자살 비중은 56.8%로 압도적 1위. 학력고사나 수능 중심의 입시보다
내신 중심의 입시가 가까운 급우까지 경쟁자로 인식하는 등 부작용 커.(중앙선데이)
3. 자전거 퇴근 중 ‘신호위반’ 교통사고... 법원, ‘산재 아니다’ → 보통의 경우 산재 인정이이 되지만
이건의 경우 본인의 신호위반, 즉 범죄행위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산재로 볼 수
없다는 취지.(국민)
4. ‘도래인’(渡來人) → 8세기 일본 인구 600만명 중 200만 명이 백제에서 건너간 도래인이었다.
덴지(天智) 천황은 나당연합군과 싸우는 백제를 위해 군사 2만 7000명을 보냈다.
러나 나당 연합군에게 궤멸된다.(중앙선데이)
5. 의사 홀대? → ▷의사의 지위는 ‘비록 의술이 화타(중국의 전설적인 명의)처럼 뛰어난 무리라도
그 일이 천(賤)하여 사대부에 열기할 수 없다’. 성종실록 ▷2억원대 연봉을 받는 의사의 평균
연령은 47.9세다. 만일 47.9세 전문의 평균 연봉과 S그룹 47.9세 임직원 평균 연봉을 비교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중앙선데이, 현직 의사 칼럼)
6. 역대 최다 참가 ‘2023 스카이런’ 대회 →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 전망대까지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대회.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재개돼 2000명 참가.(서울)
7. ‘한달 무료, 지나면 자동 유료 전환’ 상술 없어질까 → 공정거래위원회, 자동 유료전환, 탈퇴절차
복잡 등 온라인상 ‘다크패턴’(소비 유도 상술)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 당정협의회에
보고.(중앙선데이)
8. 기초지자체 인구 1위 → 전국 자치구 중 인구 1위는 65만 8006명(3월 말 기준)의 서울 송파구.
2위는 근소한 차이로 청라, 검단 신도시가 있는 인천 서구, 61만 2828명.(경향)
9. 길이 다양해진 드라마·예능 → 대체로 한 회차당 60분 방송되던 드라마 길이 25분, 188분까지
다양해져. 편성과 방송 광고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OTT 등장, 유튜브 등 영향.(경향)
10. 한국인에게는 쉽지만 외국인에게는 몹시 어려운 말, ‘3시 3분’ → 우리는 ‘세시 삼분’으로
쉽게 읽지만 외국인은 흔히 ‘삼시 삼분’, ‘세시 세분’으로 실수 한다고. '3살'과 '3세', '3달'과 '3개월'도
마찬가지...(한국, 우리말 톺아보기)
2023년 4월 24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중소기업계가 고금리 여파로 휘청.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담보대출을 포함한 전체 중소기업
대출 평균 금리는 2021년 12월 3.37%에서 올해 1월 5.67%로 상승. 현재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연 5% 이상 이자를 내고 대출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지난해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중 금리가 5% 이상인 대출 비중은 28.8%로 2013년(38.0%) 이후 9년 만에 최고를 기록.
이는 전년(3.0%)보다 무려 9.6배나 커진 것.
2. 이르면 7월부터 국고보조금 사업 규모가 1억원을 넘으면 외부 회계업체의 검증을 받아야 함.
현행 3억원 이상인 기준을 강화해 부정수급이 빈발했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것. 그동안 ‘
깜깜이 회계’로 지적받았던 노동조합과 시민단체의 회계 투명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23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입법 예고
. 개정령에는 정산보고서 외부 검증을 받아야 하는 보조사업 또는 간접 보조사업 금액 기준을
현행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는 내용이 포함. 개정령은 내달 말까지 입법 예고 후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
3.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음.
송 전 대표는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돈봉투 의혹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강조.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불거진 후 송 전 대표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
. 송 전 대표는 23일(현지시간) 저녁 출국해서 24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
4. KCC 실리콘 자회사 미국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스(MPM)가 현지 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첫 발
. MPM은 2019년 KCC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SJL파트너스가 공동 인수한 기업. 23일 산업계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PM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
최근 국내외 IB로부터 프레젠테이션(PT)을 받은 것으로 전해짐. 상장 시점은 올해말에서 내년초로
예상되며 업계에서는 상장 후 기업가치가 45억달러(약6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
5.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 중에 한미 참전용사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 23일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미국 순방 중 한미 주요 인사 300여 명과 감사 오찬을 갖고 오찬에 참석한 6.25참전용사들에게
태극무공훈장을 친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오찬엔 한미 양측의 참전용사를 비롯해 참전용사의
유족과 주한미군 복무 장병, 양국의 경제동맹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
6.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고문이 ‘인공지능(AI)’기술이 향후 가정교사를 대체하는 혁신적인
교육을 이끌 것이라고 전함. 교육불평등 해소로 가정교사와 같은 사교육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분석.
미국 CNBC는 22일(현지시간)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ASU+GSV 서밋’에 참석한 게이츠
고문이 “AI가 인간만큼 훌륭한 가정교사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
‘ASU+GSV 서밋’은 애리조주립대와 글로벌실리콘밸리가 매년 주최하는 에듀테크컨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