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1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인간관계가 힘들다는 건 새로고침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 정치/외교
1. 한덕수 24일 선고에 헛스윙 한 민주당
헌법재판소가 오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을 기각 또는 각하하면 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소추해 봐야 실익이 없다고함
2. 민주당, 최 대행 고발
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2015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경제금융비서관을 할 때 미르재단 설립 과정에서 기업들에 출연금을 강요한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다고함
3. 오세훈, 대선 가도 제동 걸리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적으로 명태균 의혹으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고, 정책적으로는 집값 문제에 헛발질을 해 대선가도에 제동이 걸렸으며 2011년에는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반대해 시장직을 내려놓았다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공직사회 소명 의식 역대 가장 낮다
미비한 처우와 경직된 조직 문화 등으로 국가공무원의 소속감이 매년 하락하면서 지난해 공무원 조직 몰입도는 3.08점(5점 만점)으로 2011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점수라고함
3. 고갈된 공무원·군인연금
공무원 연금의 적립금은 이미 고갈 상태로 국고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고, 군인연금 또한 이미 1977년 기금이 고갈돼 정부가 50여 년가량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함
4. 선고 장기화에 녹초가 된 경찰관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장기화되면서 지방경찰청 기동대의 서울 출동이 잦아지면서 숙박 대란까지 일어나 경찰관들의 피로도가 임계치에 달해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함
□ 경기종합
1. 국내공급물가지수 다섯달째 상승
국제 유가 상승이 원재료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2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1월(125.75)보다 0.2% 오른 125.97(2020년 수준 100)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째 상승세라함
2. 생산자물가 넉달째 상승
신선식품과 음식료품 등 먹거리 물가가 치솟은 영향으로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33으로 4개월째 상승이라고함
3. 민노총, 27일 총파업 예고
민주노총이 헌법재판소가 오는 26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일정을 확정하지 않는다면 27일 총파업을 벌인다고 하지만 간부 중심으로 연차 등을 사용한 소규모 파업이라고함
4. 소·돼지·닭 전염병 한꺼번에 터졌다
방역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소·돼지·닭 등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가축에 전염병이 잇따르면서 축산물 물가 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함
5. 미국, 한국 달걀 수입 확대
에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미국 정부가 달걀 한 알당 가격이 최대 1800원까지 치솟았다며 한국산 달걀 수입을 늘린다고함
6. 오뚜기, 내달 가격 7.5% 인상
오뚜기는 내달 1일부터 진라면 등 16개 제품 가격을 평균 7.5% 인상한다고함
7. 검찰, 빗썸 수사 개시
빗썸이 초기 대표이사였던 김대식 현 고문이 아파트를 매입하는 데 회삿돈을 제공해 준 의혹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함
8. 약 형태 변경에 제약사들 사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주사제를 먹는 약으로 바꾸거나, 알갱이가 큰 알약을 목 넘김이 쉬운 물약으로 바꾸는 식으로 투약 편의성을 높이는 제형 변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함
9. 홈플러스, 5월말 현금 7천억 부족 예상
경영 실패로 법정관리에 들어선 홈플러스가 회생 수단으로 임차료 인하와 금융부채 일부 탕감을 언급하고 있으며 5월 말에는 현금 부족이 739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함
□ 금융/교통/부동산
1. 야간 달러-원, 관세 우려로 상승
21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튀르키예의 정국 불안과 미국 의 관세정책으로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3.30원 오른 1,466.70원에 거래를 마쳤다함
2. 내달 한국은행 금리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이은 기준금리 동결로 내달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은 금리 인하로 미국과 금리 격차가 커지면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금리를 동결한다고함
3. 저축은행 2년 연속 적자
저축은행업권이 부동산 PF 대출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지난해 3974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2년 연속 순손실이라함
4. 대체거래소, 시세왜곡 심각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는 유동성이 부족하다보니 개장 직후인 오전 8시께 소수 거래에 가격이 크게 요동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함
5. LH, 악성 미분양 매입 시작
LH가 지방에서 악성 미분양 아파트 매입을 시작했으며 매입 상한가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감정평가액의 83%로 5%포인트 안팎으로 상한가를 차등 적용한다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주말, 포근한 날씨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다고함
2. 실업급여 기준 강화
앞으로 실업급여 반복수급자(5년간 3회 이상 수급)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재취업활동계획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고 실업인정 주기도 기존 4주에서 2주로 단축된다함
3. 3분기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 비자 면제
정부가 관광특수를 위해 오는 3분기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해 한시적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함
4. 국내 여행 선호도 낮아지고 있다
국내 여행은 비싸고 서비스가 나쁘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걷히질 않아 임시공휴일 지정에도 해외여행에 수요가 몰리는 등 국내 여행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다함
5. 첫 여성 IOC 위원장 탄생
제10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 커스티 코번트리(41) 짐바브웨 체육부 장관이 선출됐으며 첫 여성 IOC 위원장이라함
6. 서울시, 김어준에 과태료 500만원 부과
서울시가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했던 김어준씨가 작년 11월 서울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았다며 김씨에게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함
7. 정유라, 7억빚 안갚아 검찰 송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씨가 지인에게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물이었던 태블릿PC를 담보로 약 7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함
□ 국제
1. 뉴욕 증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다우존스 0.03% 하락, S&P500지수 0.22% 하락, 나스닥 0.33% 하락 마감했다함
2. 국제 원유, 중동 리스크에 상승
20일(현지시간) 4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중동 리스크로 1.10달러(1.64%) 뛴 배럴당 68.26달러에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1.22달러(1.72%) 튀어 오른 배럴당 72.00달러에 마무리됐다함
3. 미국, 우크라·러와 각각 휴전 협상
최근 부분 휴전에 합의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각각 미국과 만나 휴전과 관련된 협상을 진행한다고함
4.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에 군사적 대응 논의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협상 거부에 대응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고위급 전략 대화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란 핵 관련 시설 등에 대한 군사적 행동을 논의한다고함
5. 미국, 우크라와 광물협정 서명 임박
우크라이나는 미국과의 희토류 광물협정에 따라 광물, 석유, 천연가스, 탄화수소 및 인프라를 포함한 천연자원의 미래 판매 수익의 절반을 미국과 공동 소유한 재건 기금에 낸다고함
6. 테슬라 2조원대 회계부정 의혹
테슬라에 대한 14억 달러(약 2조 원)의 회계부정 의혹이 제기됐지만, 테슬라는 14억 달러가 부족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자산 매각이나 자산 손상에 대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함
7. 후쿠오카 항공편 지연 1시간은 기본
일본에서 가장 혼잡한 공항으로 꼽히는 후쿠오카 공항이 1조 5000억 원을 쏟아 부어 제2 활주로를 건설했지만 활주로 간 거리가 좁은 탓에 지연율을 낮추기엔 역부족이라고함
8. EU, 대미 1단계 보복관세 연기
유럽연합(EU)이 내달 1일부터 시행하려던 대미 보복관세 1단계 조치를 4월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내용을 지켜보고 시행하기 위해 4월 중순으로 연기했다함
9. 영구, 기준금리 동결
영국 중앙은행이 경제 불확실성으로 20일 기준금리를 연 4.50%로 동결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내년 보험료 월 1만5000원 올라
국회를 통과한 국민연금 개혁안에 따르면 현재 9%인 보험료율(내는 돈)은 8년에 걸쳐 매년 0.5% 포인트씩 올라 2033년에는 13%가 되며 내년부터 월 309만원을 버는 가입자의 경우 월 1만5000원이 오른다고함
2.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수사 이유
명태균 공천 개입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첫 수사 초점으로 맞춘 것은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인 김한정 씨가 오 시장의 부탁으로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 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