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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문화 일본 노벨상 수상자들 모음
동명성왕 추천 0 조회 2,060 15.08.30 13:25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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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30 13:34

    첫댓글 교토대 위엄

  • 15.08.30 13:49

    교토대랑 도쿄대가 대단하네요 ㄷㄷㄷ

  • 교토대도 도쿄대 만큼이나 최고 명문대인가요? ㄷㄷㄷㄷ 인재배출 대단하네요.
    일본 대학은 도쿄대 밖에 몰랐었는데....

  • 15.08.30 18:38

    일본 내에서
    교토대는 도쿄대급
    와세다 게이오 보다 위로 쳐줌
    도쿄공대, 히도츠바시 대학도

    도쿄대에 준함
    오사카대, 나고야대, 도호쿠대 등
    국공립대를 명문사립대보다 낫거나 준하는 정도로 쳐줌

  • 15.08.30 17:06

    교토대 세계대학 순위에서 꽤나 높을 겁니다

  • 15.08.30 21:06

    문과는 도쿄 이과는 교토라는 말이 있죠...

  • 15.08.30 14:29

    와.. 기초과학..

  • 15.08.30 14:52

    한국에선 과학자 필요없죠. 그 과학자를 내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막대한 자금력만 있으면 저런 기술따위 한개도 부럽지 않은 나라입니다.
    너 개발해... 난 널 살테니까... ㅡㅡ

  • 15.08.30 15:08

    지역 안배가 어느 정도 작용하는 평화-문학상에 비해 과학상은 그런게 없죠. 미국과 유럽이 독점하는 노벨과학상에서 그나마 비서구권의 이름을 올리는 나라가 일본...

  • 15.08.30 15:30

    일본이 기초과학에 투자를 많이 해서인가요? 암기, 입시 위주의 문화의 원조가 일본 아닌가요? 그 일본을 따라서 암기식 수학, 영어 공부로 입시열 올리는게 우리나라같은데... 신기하게 일본은 기초 과학 쪽에서 대단하네요... 일본 특유의 한 주제를 끊임없이 파고드는 오타쿠 정신 때문인지, 신기하군요.. 우리나라는 돈 안되는 것은 서로 안하려고 하는데....

  • 15.08.30 15:52

    어차피 최상위 학생들이나 연구자 역량들은 차이가 없을 것이고 우리나라도 R&D 투자가 전혀 부족한 나라는 아닐겁니다. 그럼 대체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저 정도 수준에서의 논의라면 투자나 교육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좀 문화적인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연구 관련 분야라서 평소에 생각을 많이 하는데 말씀하신 오타쿠? 장인정신이라고 해야 되나 전반적으로 치밀한 구석이 있는 것 같아요

  • 15.08.30 15:53

    단순 논문이나 특허를 떠나서 산업 관련된 보고서만 보더라도 독일이나 일본쪽 documentation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우리나라 회사들꺼랑 비교하면 솔직히 차이가 많이 나요.
    우리가 순발력이나 일 터졌을 때 후딱후딱 하는건 잘하는데 차곡차곡 쌓는건 잘 안되는 느낌이랄까요.

  • 15.08.30 15:53

    여담이지만 여기도 그렇고 저기도 이런저런 유형의 연구자들은 많을 테지만 여러나라 연구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우리나라는 특히 소위 돈 되는 연구나 유행에 민감하고 연구 그 자체보다는 도구로 보는 경향이 강한 것 같아요.
    연구뿐만아니라 전반적으로 자신들의 일에 사명감이 없다고 해야되나 사는게 빡빡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라 너무 일반화 시킨 이야기 일수도 있습니다.

  • 15.08.30 15:56

    우리나라는 단기적으로 계속 성과를 내야해서 오랫동안 연구해야하는 분야는 소홀히 할 수 밖에 없는데, 일본은 그렇지가 않고 1~20년 동안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않나요? 그렇게 들었습니다.

  • 15.08.30 17:06

    일본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라고 봅니다 지구 상에서 사라질 나라다 어쩐다 해도 한국이 일본 따라가려면 아직도 멀었습니다

  • 15.08.30 17:49

    들은 이야기지만 일본은 외국 서적 대부분을 일본어로 번역을 해서 출판합니다. 저 노벨상 수상자들 대부분은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거나 외국을 나가보지도 않은 경우가 많다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예전에 공부를 하려면 원서를 번역하거나 그래야 했는데 일본은 공부해야할 원서를 싸그리 다 일본어로 번역을 해놨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해 불필요한 공부를 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보고 공부할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 했다는 부분이 크다 하더군요

  • 15.08.30 17:55

    @성격장애 일본의 번역은 질과 양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죠. 18세기 난학의 발달부터가 번역에서 시작된 것이었기에 번역을 중시하는 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습니다. 학문적으로 참 부러운 일이죠.

  • 15.08.31 15:41

    @성격장애 번역이라는게 단순히 말만 바꾼다고 되는게 아니고 그분야의 이해가 필요한 작업인데.. 대댠하네요

  • 15.08.31 16:16

    @성격장애 원서뿐만아니라 주요 학술지의 등재된 논문도 번역의 대상입니다. 같은 분야의 일본연구원이 빠르게 번역본보고 이해하는걸 보니 부럽더군요.

  • 15.08.30 17:43

    예체능 쪽 보면 확실히 우리 나라가 일본보다는 재능이 있는 것 같은데, 시스템적인 면이나 오타쿠적인 면(긍정적인 면으로,, 파고드는 점..).. 만화 같은 것만 봐도 일본은 정말 장인 정신으로 만들죠.. 이런 점에서 저런 기초과학적인 차이가 생기는 듯도 합니다. 우리 나라 특유의 빨리빨리 결과나 성과를 내야 한다 이런 문화도 저런 기초 과학 쪽에서 불리하다고 봅니다.

  • 15.08.30 18:14

    예체능 쪽에서도.. 개그프로그램이나 버라이어티 쇼 같은 포맷을 거진 베껴오는게 현실이죠.

  • 15.08.30 19:23

    일본이 과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기간이 우리보다 훨씬 길죠. 거기다 우리는 일제강점기라는 세월도 있었으니 그걸 제외하면 제대로 과학에 대한 연구가 이뤄진건 70,80년대부터니까 길어야 50년이 안됩니다. 기초과학에서 위대한 업적, 응용과학에서의 뛰어난 성취들은 단순히 한명의 천재가 이뤄내는것이 아니라 그러한 천재들이 탄생할수 있는 적절한 토양이 마련되어야 하죠. 우리나라도 지난 몇년전부터 어느정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고등과학원의 (수학) 논문인용지수가 예일대의 그것보다 높다고 하더군요. 20년정도가 지나면 우리나라에서도 기초과학분야에서도 뛰어난 성취를 이뤄낼 것입니다.

  • 15.08.30 21:18

    이미 18세기에 네덜란드 의학서를 번역한게 일본이죠... 서구문물을 받아들인 역사가 다릅니다... 우리도 많이 따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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