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와 히데키 - 교토대 물리학
원자핵 내부에 있어서 양성자와 중성자를 서로 강한 상호작용의 매개가 되는 중간자의 존재를 예측
이후 우주선 중에서 파이 중간자를 발견한 것에 의해 유카와 이론 증명
도모나가 신이치로 - 교토대 물리학
당시 물리학은 지극히 작은 크기를 지닌 전자의 질량을 계산하면 무한대라는 값이 튀어나와 버리는 등
골치 아픈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도모나가 신이치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산 결과가 실험값과
일치하도록 보정을 했고 그의 이러한 성과는 양자 전기역학이라는 분야가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된다
초다시간이론 도모나가슈윙거이론
에사키 레오나 - 도쿄대 물리학
일본 소니사에서 근무하던 시절 반도체 PN 접합에서 터널링 효과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 터널링 효과를 에사키 다이오드라 한다.
고시바 마사토시 - 도쿄대 물리학
우주 중성미자의 검출에 대한 선구자적 업적을 세웠다.
고바야시 마코토 - 교토대 물리학
자연계에 3세대 6가지 맛깔의 쿼크가 존재한다는 이론을 통해 약력에서의 CP 위반을 설명해냈다
마스카와 도시히데 - 나고야대 물리학
보손과 쿼크의 약한 상호작용에 관한 카비보-고바야시-마스카와 행렬을 도입해냈다.
아카사키 이사무 - 교토대 화학과
고휘도 청색 발광 다이오드를 개발 해냈다
아마노 히로시 - 나고야대 전자공학과
아카사키 이사무와 함께 세계 최초의 청색 발광 다이오드의 개발에 성공했다
후쿠이 겐이치 - 교토대 공업화학과
화학 반응 과정의 이론적 연구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사라카와 히데키 - 도쿄공대 화학공학과
전도성 고분자의 발견으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노요리 료지 - 교토대 공학부
카이랄성을 갖고 촉매되는 수소첨가 반응에 관한 연구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다나카 고이치 - 도호쿠대 공대
일본 시마즈 제작소 엔지니어로 연성 레이저 이탈 기법으로 단백질 같은 고분자 물질의 질량을 순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해내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시모무라 오사무 - 나가사키의대 약대
갯반디,해파리등 발광 생물의 발광 메카니즘을 차례차례 해명해냈으며 GFP의 발견과 개발을 이끌었다
스즈키 촉매 사이클
스즈키 아키라 - 훗카이도대 화학과
금속의 팔라듐을 촉매로서 탄소끼리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획기적 합성법을 개발했다
네기시 에이이치 - 도쿄대 응용화학과
팔라듐의 촉매교차결합 연구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도네가와 스스무 - 교토대 화학과
순응적인 면역 시스템에서 유전자의 매커니즘을 설명해냈다. 태아와 어른 쥐의 B림프구의 DNA를 비교해 본 결과 그는 어른 쥐의 성숙한 B세포의 유전자들이 변동하는 지역의 항체들의 다양성을 형성하기 위해 돌아다니고 재결합하고 삭제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야마나카 신야 - 고베대 의대
성숙하고 특화된 세포들이 인체의 세포 조직에서 자라날 수 있는 미성숙 세포로 재프로그램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해내 의학상을
수상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 - 도쿄대 국문과
설국, 천마리의 종이학, 산소리, 고도, 잠든 미녀 / 노벨 문학상
오에 겐자부로 - 도쿄대 불문과
우리들의 시대, 가짜 대학생, 하마에게 물리다, 새로운 인간이여 눈을 떠라, 2백년의 아이들 / 노벨 문학상
사토 에이사쿠 - 도쿄대 법대
자민당에서 유일하게 4번이나 총재로 뽑힌 일본 정치인이자 역대 총리 재임기간 2위이자 연속 재임기간은 역대 총리중 가장 긴
최장수 재임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74년 핵무기를 만들지도, 갖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비핵 3원칙을 내세운 공로로 평화상 수상
첫댓글 교토대 위엄
교토대랑 도쿄대가 대단하네요 ㄷㄷㄷ
교토대도 도쿄대 만큼이나 최고 명문대인가요? ㄷㄷㄷㄷ 인재배출 대단하네요.
일본 대학은 도쿄대 밖에 몰랐었는데....
일본 내에서
교토대는 도쿄대급
와세다 게이오 보다 위로 쳐줌
도쿄공대, 히도츠바시 대학도
도쿄대에 준함
오사카대, 나고야대, 도호쿠대 등
국공립대를 명문사립대보다 낫거나 준하는 정도로 쳐줌
교토대 세계대학 순위에서 꽤나 높을 겁니다
문과는 도쿄 이과는 교토라는 말이 있죠...
와.. 기초과학..
한국에선 과학자 필요없죠. 그 과학자를 내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막대한 자금력만 있으면 저런 기술따위 한개도 부럽지 않은 나라입니다.
너 개발해... 난 널 살테니까... ㅡㅡ
지역 안배가 어느 정도 작용하는 평화-문학상에 비해 과학상은 그런게 없죠. 미국과 유럽이 독점하는 노벨과학상에서 그나마 비서구권의 이름을 올리는 나라가 일본...
일본이 기초과학에 투자를 많이 해서인가요? 암기, 입시 위주의 문화의 원조가 일본 아닌가요? 그 일본을 따라서 암기식 수학, 영어 공부로 입시열 올리는게 우리나라같은데... 신기하게 일본은 기초 과학 쪽에서 대단하네요... 일본 특유의 한 주제를 끊임없이 파고드는 오타쿠 정신 때문인지, 신기하군요.. 우리나라는 돈 안되는 것은 서로 안하려고 하는데....
어차피 최상위 학생들이나 연구자 역량들은 차이가 없을 것이고 우리나라도 R&D 투자가 전혀 부족한 나라는 아닐겁니다. 그럼 대체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저 정도 수준에서의 논의라면 투자나 교육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좀 문화적인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연구 관련 분야라서 평소에 생각을 많이 하는데 말씀하신 오타쿠? 장인정신이라고 해야 되나 전반적으로 치밀한 구석이 있는 것 같아요
단순 논문이나 특허를 떠나서 산업 관련된 보고서만 보더라도 독일이나 일본쪽 documentation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우리나라 회사들꺼랑 비교하면 솔직히 차이가 많이 나요.
우리가 순발력이나 일 터졌을 때 후딱후딱 하는건 잘하는데 차곡차곡 쌓는건 잘 안되는 느낌이랄까요.
여담이지만 여기도 그렇고 저기도 이런저런 유형의 연구자들은 많을 테지만 여러나라 연구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우리나라는 특히 소위 돈 되는 연구나 유행에 민감하고 연구 그 자체보다는 도구로 보는 경향이 강한 것 같아요.
연구뿐만아니라 전반적으로 자신들의 일에 사명감이 없다고 해야되나 사는게 빡빡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라 너무 일반화 시킨 이야기 일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단기적으로 계속 성과를 내야해서 오랫동안 연구해야하는 분야는 소홀히 할 수 밖에 없는데, 일본은 그렇지가 않고 1~20년 동안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않나요? 그렇게 들었습니다.
일본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라고 봅니다 지구 상에서 사라질 나라다 어쩐다 해도 한국이 일본 따라가려면 아직도 멀었습니다
들은 이야기지만 일본은 외국 서적 대부분을 일본어로 번역을 해서 출판합니다. 저 노벨상 수상자들 대부분은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거나 외국을 나가보지도 않은 경우가 많다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예전에 공부를 하려면 원서를 번역하거나 그래야 했는데 일본은 공부해야할 원서를 싸그리 다 일본어로 번역을 해놨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해 불필요한 공부를 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보고 공부할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 했다는 부분이 크다 하더군요
@성격장애 일본의 번역은 질과 양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죠. 18세기 난학의 발달부터가 번역에서 시작된 것이었기에 번역을 중시하는 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습니다. 학문적으로 참 부러운 일이죠.
@성격장애 번역이라는게 단순히 말만 바꾼다고 되는게 아니고 그분야의 이해가 필요한 작업인데.. 대댠하네요
@성격장애 원서뿐만아니라 주요 학술지의 등재된 논문도 번역의 대상입니다. 같은 분야의 일본연구원이 빠르게 번역본보고 이해하는걸 보니 부럽더군요.
예체능 쪽 보면 확실히 우리 나라가 일본보다는 재능이 있는 것 같은데, 시스템적인 면이나 오타쿠적인 면(긍정적인 면으로,, 파고드는 점..).. 만화 같은 것만 봐도 일본은 정말 장인 정신으로 만들죠.. 이런 점에서 저런 기초과학적인 차이가 생기는 듯도 합니다. 우리 나라 특유의 빨리빨리 결과나 성과를 내야 한다 이런 문화도 저런 기초 과학 쪽에서 불리하다고 봅니다.
예체능 쪽에서도.. 개그프로그램이나 버라이어티 쇼 같은 포맷을 거진 베껴오는게 현실이죠.
일본이 과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기간이 우리보다 훨씬 길죠. 거기다 우리는 일제강점기라는 세월도 있었으니 그걸 제외하면 제대로 과학에 대한 연구가 이뤄진건 70,80년대부터니까 길어야 50년이 안됩니다. 기초과학에서 위대한 업적, 응용과학에서의 뛰어난 성취들은 단순히 한명의 천재가 이뤄내는것이 아니라 그러한 천재들이 탄생할수 있는 적절한 토양이 마련되어야 하죠. 우리나라도 지난 몇년전부터 어느정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고등과학원의 (수학) 논문인용지수가 예일대의 그것보다 높다고 하더군요. 20년정도가 지나면 우리나라에서도 기초과학분야에서도 뛰어난 성취를 이뤄낼 것입니다.
이미 18세기에 네덜란드 의학서를 번역한게 일본이죠... 서구문물을 받아들인 역사가 다릅니다... 우리도 많이 따라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