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분수에 넘치는 삶을 살자
큰 게시판 글은 별로 안 써봐서, 미숙해도 양해 바랍니다.
안녕. 나는 11월 마지막주에 뉴욕을 다녀왔어.
비행기 시간 빼고 수, 목, 금 총 3일간(아기 엄마라 집을 오래 비울 수 없었어ㅠ)
시간도 별로 없는데 뉴욕을 택한 이유는,
아시아나가 뉴욕 증편 기념으로 무려 30만원에 항공권을 팔았거든.ㄷㄷ
근데 난 늦게 봐서 70만원에 구입함ㅋㅋ
그치만 마일리지를 12000점이나 주고, 70만원도 평소에 비해서는 싼 표라
마침 블랙 프라이데이도 있겠다, 몇 년 전부터 꿈꿔온 뉴욕을 결심하게 되었지.
비행기>
밥은 쌈밥/ 김치볶음밥, 올 때는 비빔밥/ 스크럼블 에그를 먹었어.
입이 짧은 편인데도 너무 맛잇더라 ㅋㅋㅋ
아시아나 타면 꼭 맥주와 땅콩 2봉지를 달라고 해.
얘기 안 하면 안 줘. 안에 프레즐 과자도 들어있어. 영화 보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잇게요~
뉴욕 도착!
뉴욕은 바둑판처럼 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다닐 수 있어.
예전에 LA 갔을 때는 사람들이 여유 넘치고, 길거리에 빵빵 하는 차도 거의 없었는데, 뉴욕은 서울 못지 않게 다들 엄청 바쁘더라.
길거리에 클락션 울리는 차도 엄청 많고, 사람들은 무단횡단을 많이 해.
유심>
미국에 도착한 후 유심이 말썽이었어.
유심 파는 곳에 바로 카톡했는데, 이틀 후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여행 1일 남기고 문제 해결됨 제길.
난 핸폰을 2대 가져갔어. 유심은 t-모바일과 at&t을 주문해서 각각 사용했고.
1대만 가져갔으면 얼마나 멘붕이었을지 끔찍하다.
핸드폰 때문에 여행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폰 2개 진짜 추천함
홀리데이 마켓>
난 여행지에서 시장과 서점을 꼭 가.
그래서 유니온 스퀘어역에 있는 홀리데이 마켓으로 가장 먼저 달려갔어.
예전에 스위스 몽퇴르 크리스마스 마켓을 갔었는데, 너무 좋았었거든.
그런데, 결론은 아주 실망스러웠어.
우리나라 플리마켓을 쏘다니며 보는 눈이 높아졌나봐ㅠ
규모는 띵굴시장의 반의 반도 안되는데, 파는 물건들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들 이었어.
가성비 따지는 거 싫어하지만, 햄버거 하나가 18달러는 너무 하잖아요ㅠ
레스토랑도 아니고 스탠딩 테이블이나 공원 벤치에서 먹어야 하는 햄버거가 2만원이 넘냐고요.
나는 타코야끼처럼 생긴 밀가루볼 3알을 7달러(8300원) 주고 사먹었어. 맛이 없었어.
홀리데이 마켓 옆에 농산물과 직접 만든 식재료를 파는 가게들이 좀 있었는데
시식 코너도 있고, 농산물이 우리나라랑 달라서 그런지 여긴 볼 거리가 있었어.
서점>
뉴욕은 전문화된 독립서점이 많더라구. 나는 우리 아기를 위해 어린이 전문 서점으로 갔어.
서점은 넓었지만, 생각보다 책은 많지 않았더라. 그리고 인종차별을 당했어.
미국은 원래 계산할 때 ‘How are you?’ 묻지 않나? 아니면 Hello나 눈인사 정도는 하잖아;
카운터에 갔는데, 점원이 가격만 말하고,
심지어 내가 책을 계산하고 땡큐라고 했는데도, 무시하더라.
더러운 기분을 뒤로 하고 난 고프로를 사러 갔어.
베스트바이>
뭐든 우리나라 면세점에서 사는 게 세계에서 제일 싸ㅋ
문제는 면세점에서 일부 브랜드에 적립금 사용을 막아놨어ㅠ 고프로, 삼성 등
우리나라로 치면 전자랜드 격인 베스트바이에 갔어.
고프로8이랑 악세사리들이랑 합쳐서 세금 포함 46만원 정도였어..
지금 고프로8 카메라만 인터넷 최저가가 57만원이니 싸게 잘 산 듯해.
레고>
뉴욕 레고 매장에서는 자유의 여신상과 애플보이 마그넷을 팔아.
오직 뉴욕에서만 살 수 있지. 가격은 개당 8000원.
뉴욕 레고매장이라고 해서 희귀템 같은 건 없더라구. 한국하고 똑같음
마그넷 살 거 아니면 안 가도 될 거야.
그리고 나는 우드버리 아울렛에 가기 위해
Port Authority Bus Terminal에 갔어.
아울렛 버스>
사진은 구글에서 퍼왓어. 짐 때문에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거든.
아울렛에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기서 버스를 탈 거야.
매표소에 갔더니 410번 정류장이라고 적혀 있더라.
1. 410번으로 감.
2. 혹시 몰라 근처 남직원에게 물어보니 410번이라고 함
3. 10분 기다리니 버스가 왔더라. 기사 아저씨한테 물어봤어
질문: 아저씨? 우드버리 아울렛 가요? 대답: 아니 내려
4. 나는 어리둥절 해서, 내려서 다른 직원에게 물어봤어
질문: 우드버리 아울렛 가려는데요? 대답: 405번이야
5. 이상해서 또 다른 직원에게 물어봤어
질문: 우드버리 아울렛 가려는데요? 대답: 408번이야
6. 408번으로 가서 줄섰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 다른 직원에게 물어봤어
질문: 우드버리 가려는데요? 대답: 409번이야
7. 아오 ㅆㅂ 나는 409번으로 가서 또 다른 직원에게 물어봤어
질문: 우드버리 가려는데요? 대답: 지금 출발할거야, 당장 타!
그 많은 직원 중에 제대로 아는 놈은 한 놈 밖에 없었어 아오!!!!!
그리고 시간표는 6:15분에 출발한댔는데, 5시 25분에 출발함. 끝까지 아오!!
우드버리 도착>
둠칫둠칫~~~ 드디어 도착!!
인줄 알았어ㅋㅋㅋㅋ 사람들이 우르르 내렸어..
차에 사람이 10명도 안 남아서 나도 따라 내렸지.
내리면서 아저씨 여기 우드버리 아울렛 맞죠? 하고 물어보니까 아니래.
뭥미? 나는 다시 차에 탔어.
10분 정도 뱅뱅 돌더니, 아울렛이라고 내리래..
근데 나만 내렸더라.. 그 큰 버스에 나만.
버스가 떠났어.
미국놈들아!!! 아울렛 가는 게 왜 이렇게 어렵냐?!!!
블로그에선 인포메이션 앞에 세워준댔는데,
아울렛 외곽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내려줬어.
다행히 5분 정도 걸으니 아울렛 나왔어..
인포메이션>
제일 먼저 인포 들렸어.
인포에서 할 일.
1. 쿠폰 받기(버스에서 준 영수증 보여주면 쿠폰 줌)
2. 지도 챙기기
3. 행사 확인하기: 마스터카드에서 1000달러 이상 구매하면 트렁크를 주더라.
나는 다 마스터카드로 사서 나중에 받았어.
숙소>
*사진 더러움 주의.
그리고 나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숙소로 갔어.
숙소 이름은 ‘아메리카스 베스트 밸류 인 센트럴 밸리(Americas Best Value Inn Central Valley)’
.
근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어가 뭔지 알아?
바로 인(Inn)이야. 여관…또르르…
1박에 10만원 넘게 줘서 이렇게 나쁠지는 몰랐지ㅠㅠ
미드에서 보던, 갱들이 마약 거래하는 그런 분위기의 숙소였어.
낡고 추웠지. 문도 허술했어. 내가 총이 있어 뭐가 있어. 무서움에 떨다 잤다흑흑
우드버리>
땡스 기빙일(블프 전날)에는 명품 브랜드들이 거의 문을 닫았더라.
그럼 땡스 기빙일에는 블프 세일을 할까요, 안 할까요?
정답은 한다! 단, 오픈한 상점에 한해서
전날에 오픈한 브랜드들은 다 블랙프라이 데이 세일을 이미 시작했더라구.
그럼 언제와야 득템할까?>
내가 생각하기엔 땡스기빙날 오후 늦게야.
블랙프라이 데이 당일은
1. 인기 있는 매장은 줄을 서야 함. 기다리는 시간도 김
2. 안에도 복잡함
3. 원하는 사이즈가 많이 남아있지 않음
4. 인터넷이 안 터짐. 카톡도 안 되고 인터넷에서 가격 정보를 볼 수 없음
전날 저녁 오후~9시: 인터넷, 카톡하며 일반 매장을 여유롭게 구경을 함.
전날 밤 9시: 핫한 매장에 줄을 섬
전날 밤 10시: 띠어리 등 일부 핫한 매장 오픈하니까 한 시간 동안 빡시게 구경
전날 밤 11시: 버버리 줄 서기
블랙프라이데이 0시: 버버리 구경 후 나머지 시간 동안 못본 매장 구경.
땡스기빙날>
난 1등으로 코치 매장에 줄 섰어.
저 혜자스러운 간판 보여?
전 품목 70% 세일에 20%를 추가로 해준대.
거기다 매장 들어가면 100달러 이상 구입 시 10달러를 할인해주는 쿠폰을 줘. 대박이지
코치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냥 사게 돼. 너무 싸니까ㅎㅎ
장지갑, 카드지갑 2개, 우산까지 총 15만원 나왔어.
코치 한국 사이트에서는 카드지갑 하나가 95000원이더라구.
그런데 여시들은 나 같은 실수 하지마.
코치 매장은 너무 크고 물건이 아주 많아서 제일 먼저 갈 필요 없어.
맨 나중에 가도 충분히 득템할 수 있어ㅋㅋ
토리버치에 줄 설 걸ㅠㅠ
나중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어.
토미힐피거 니트 25달러ㅋㅋㅋ
저기서 8프로 세금이 붙는데, 그래도 싸지
브룩스브라더스 와이셔츠 가격 보소.
한국에서는 10만원 넘는 와이셔츠들이 30달러야.
근데 남편 사이즈를 몰라서 못 삼ㅋㅋ
한국에서 할 일>
1. 외국용 사이즈 알고 가기.
선물할 거면 선물받을 사람의 사이즈도 알아야 해.
2. 한국 가격 미리 조사하고 가기.
사람 많으면 인터넷이 잘 안 터져. 한국 구매대행이 더 싼 경우도 많더라구.
월마트>
갑자기 월마트ㅋㅋㅋ
내가 아울렛에 갔다가 중간에 월마트도 다녀왔거든.
우드버리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월마트가 있어.
중간에 고속도로처럼 되어 있어서 걸어서는 못 가.
뉴욕 안에는 월마트가 없어. 중소 상인 다 죽는다고 외곽에만 있다고 하더라고.
월마트 가고 싶은 여시들은 우드버리랑 묶어서 가도 좋을 거 같아.
난 과자랑 레고 크리스마스 캘린더를 샀어. 미국은 과자 천국이여.
버버리>
여시들은 꼭 한 시간 전에 가.
난 11시 15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내 앞에는 7~80명의 사람이 서 있었어ㅠ
줄 서면, 저 티켓을 줘.
저게 없으면 매장에 못 들어가. 일행이 먼저 서고, 나중에 합류하는 경우 많잖아.
그런 걸 방지하기 위해서인 거 같더라구.
결론은 득템 실패했어.ㅎㅎ
할인 받아도 영국 가격보다 훨씬 비싸.
나는 인터넷이 안 되서 그냥 싸겠거니 하고 샀는데,
한국에 와서 보니 영국 구매대행 가격이 더 싸더라. 아오!!!!
또 팁.
결재할 때>
1. 몇 년도 생산 제품인지 확인 - 난 록시땅에서 홀리데이 캘린더를 샀는데
2018년 버전이었다고 한다. 2019년 버전도 팔았는데, 2018년 꺼 집어옴ㅠ_ㅠ
2. 선물할 거면, 종이백, 선물 박스나 더스트백 달라고 한다.
옷걸이 준다는 브랜드도 있었어. 필요하면 물어봐
3. 종이백은 잘 찢어지는 경우가 있어 2개 달라 해서 겹쳐서 넣으면 튼튼함.
4. 온라인 쿠폰과 오프라인 쿠폰 중 더 할인 되는 것으로 적용해 달라고 한다.
땅콩 강추>
처참한 쇼핑을 뒤로 하고 뉴욕으로 다시 왔어.
한국에서 떡볶이를 판다면, 뉴욕은 땅콩을 팔더라. 즉석에서 구워서 팔아.
한 봉지 2달러야. 맛있어.
첼시마켓>
첼시마켓에는 랍스터가 유명해. 난 랍스터 스프를 먹었어.
근데 진짜 너무하더라.
랍스터를 서서 먹어야 해. 근데 먹는 공간이 복잡하고 어수선해.
테이블은 치우는 사람이 없어서 다 더러워.
코스트코 시식코너에서 랍스터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스프는 짜지만 맛있었어.
그치만 음식을 즐길만한 분위기가 아니여서 많이 남겼어.
모마>
나 모마 가서 너무 후회했어.
왜 이곳을 마지막에 온 거야!!!
너무너무 좋잖아ㅠㅠ 처음에 왔더라면 여행을 행복하게 시작했을텐데
고개를 돌리면 프리다 칼로가,
코너를 돌면 고흐가,
문을 지나면 르네 마그리트가 띠용
미술에 대해 잘 모르는 나도, 아는 작가들의 작품이 많아도 너무 많아ㅎㅎ
우리나라에서는 ‘디에고 리베라 전’, ‘모네 전’을 해야 이런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잖아. 근데 여기는 뭐 벽마다 다 대가들의 작품이 들어차 있으니
내 뇌가 너무 행복해하는 게 느껴져 ㅎㅎㅎ
빙고판 보여? 저것도 작품이야ㅋㅋ
거꾸로 세워놓은 물컵도 작품이야ㅋㅋ
저런 현대 작품도 대가들의 그림과 나란히 예술로 인정받는 모마.
너무 좋았어. 이런 곳에 언제든 올 수 있는 뉴요커들이 부럽더라.
JFK 공항>
10시 넘어서 공항 도착하는 여시들은 참고해.
JFK 공항에 먹을 곳이 좀 있다더니 다 문 닫았더라ㅋㅋ
나의 마지막 만찬은 맥도날드였다.
많은 후기들에서 볼 수 있는 타임스퀘어 같은 건 생략했어.
문제 있을 시 뉴욕 다시 감.
그럼 모두 뉴욕 여행의 꿈을 이루길 바랄게. 나 포함^-^ 안녕!
|
첫댓글 말머리❤️
앗 달앗구나
진짜 알치게 다녀왓구나 여샤
항공권 가격이 30인거야 70인거야??
30부터 팔앗는데 난 늦어서 70에 삿어
@분수에 넘치는 삶을 살자 아아 그랬구나 그래도 직항인데 싸다!!
엇 베스트바이에 아직도싸게파나? 포틀랜드에서 가야겠다
@단,하나의 사랑 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ㅁ봄뿌논다
와.. 부럽다.. 나도 다녀오고싶다 뉴욬.....
흥미돋이다 재미있게 잘봤어ㅠㅠ장거리 겁나서 나는 하지도 못하는데
우와 여시 진짜 알차게 쇼핑하고 여행했다 멋있어!! 글도 쏙쏙 들어오고!!!
우드버리 가는 버스 탈때 줄 너무 길거나 등등의 이유로 그 승강장 번호 자주 바뀜 ㅠ 계속 물어봐야해 ㅋㅋㅋ 나 버스 줄서다가 사람 너무많아서 다른버스 타고간적 있음 ㅋㅋㅋ 역시 블프는 아울렛이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거랑 이거ㅋ
@분수에 넘치는 삶을 살자 우와 진짜 졸귀다 ㅠㅠㅠ
우와 ㅠㅠ나도 나중에 뉴욕가봐야지 재밌었겠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At&t 근데, 티모바일도 문제 많다는 후기 봣어ㅋㅋ
와 여시 진짜 알차게 다녀왔다 ㅠㅠ♥ 고생했어!
지나가는 밀시인데 미국 통신사는 verizon이 비싸도 제일 난 것 같아!!
근데 미국은 땅덩이가 워낙커서그런지 중간중간 인터넷 통신끊기니까 혹시라도 우버나 리프트 같은 택시어플 이용할 여새들은 꼭 지역 택시번호도 핸드폰에 저장해두고가!
진짜 알차게 다녀왔당.. 나도 여시처럼 뉴욕 다녀오고파!
와 언제 삼십에 팔았대 미친 ㅠㅠㅠㅠㅠㅠ 여시 글 잘 보고갑니다..부럽다
글 너무 잘 읽었어 ㅠㅠㅠ
와... 글 너무 알차다.. 글써줘서 고마워여시!! 나중에 뉴욕다녀올때 꼭 여시글 참고할래!!!
나도 뉴욕 다시가고싶어지게 만드는 글이다ㅜㅠㅠ
원래 뉴욕사람들은 스몰톡 안해.... 계산하면서 하왈유...하유두잉...이런거 안함
그런건 캘리포니아나 가야 실컷 할수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캘포는 다 인사하고 말걸고 하던데 진짜 다르닼ㅋㅋㅋㅋㅋ 글쓴 여샤 체력왕인듯 완전 알차!!! 재밌게 읽었당ㅋㅋㅋ
완전 생생하고 상세한 후기고마워!!! 너무 재밌게 잘읽었어ㅓ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이버 스사사 까페에서 봣어ㅋ
안그래도 뉴욕 가고 시퍼서 요즘 심장이 뻐렁치는데 ㅠ 여시글 보고 대리만족했다 ㅠ 글 고마워
다음주에 가서 방금 at&t 유심샀는데,, 괜찮을까 흑흑
ㅈㄴㄱㄷ at&t조어!
@미국여행 고마워욥 여시:)) !!!
재밌게 잘 읽었어
검색하다 우연히 이 글 보고 정독했다! 아 뉴욕 가고싶다ㅜㅜ
뉴욕 다시가고싶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