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봄날
오늘은 늦가을 날씨 처럼 스산하다
이렇게 요즘 날씨가 변화무쌍 하니 봄꽃의 나래도 망설임없이 아직은 봄같은 기운을 못느끼는 가운데
음산한 날씨덕에 오늘도 아침부터 장작불을 피우고
봉다리커피의 달달함으로
하루를 시작 하였다
오늘은 마음 먹은듯 모종시장을 방문해 서너가지 상추모종을 구매 하려고 한다
밭 세고랑의 약간의 짜투리땅
30개들이 상추 모판 4판정도는 구입해야 할거같다
어제 하우스에 두가지 씨앗을 뿌렸는데 아마도 4월 초가 넘어야 싹이 돋을 것이다.
엇그제 아래터밭에 매년 이맘때면 축사를 하시는 형님께서 알리지도 않고 자동으로 한차 뿌려 주시고 해서 매년 기름값 들이지 않고 농사같지 않은 농사를 해온것이다
형님은 소똥치워서 좋고 우린 거름 받아서 좋고
대부분의 농사꾼 들은 축협에서 거름을 미리 주문해서 3월초에 대량으로 받는데 그렇게 받으면 거름한포 요즘은 구입하지 않아 매입을 안해봤지만 한표에 대략 2000원꼴에 대량으로 주문해서 농사를 짓는다
나야 모 먹거리 채소를 심으니 그렇게 대량으로 구매하지 않고 이렇게 쇠똥 곰삭힌걸 매년 사용해 왔던 것이다.
그리고
내앞마당 터밭이나 아래터밭 역시 산업용으로 아니다 보니
혼자서도 부지런히 떨면서 하면 하루이틀 이면 봄농사를 할수 있으니
틈나는데로 실실 노느니 염분 하듯이 그렇게 소일거리 용도로 밭일을 해왔던 것이다.
이렇게 해온지 벌써 10년이 다되어 간다
이젠 농사꾼들도 인정하는 상추박사 학위를
농사꾼들이 수여해준 것이다.
아마도
올해역시 상추와 채소들의 파티가 이곳에서 벌어질테니 그맛이 이렇게 터밭을 가꾸는게 아닌가 싶다.
퍼주는재미로 ...
첫댓글 베푸는 삶 훌륭 하십니다
응원합니다
응원 ㅋㅋㅋ
응원합니다 2 ..ㅎㅎㅎ
서울남부지법 손은 어떠세요 ㅎ
@지 존 다행이 꿸맬정도는 아니라서 소독만하고 약처방 받아 왔습니다.^^
@나나소울 에고 다행이에요 그만하길 아프기 엄끼ㅎ
어제는 봄날씨 오늘은 가을처럼
바람이불면서 춥네여
건강하게 잘지네시징
오늘은 비오고해서 난로피우고 불면증 ㅎㅎㅎ이야요
저는 상추를 잘 안먹어서 어쩐대 아무튼 다리 아픈데 조심하세요
잘됐네요 ㅎㅎㅎ
퍼주는 재미도 솔솔하죠~
마음 예쁜 방장님~ 싸랑해요~ㅎ
아이고 ㅎㅎㅎ
텃밭하는분들 보니 본인들이 다 못먹고 남에게 나누어주는 재미를 느끼더라구요 덕분에 지난번 모임때 상추도 잘 먹었었는데 ㅎㅎ
올해도 그느낌 살려보자구 해서 ㅎㅎㅎ
풍작이 되어 넉넉한 인심을 베푸시기를 바랍니다
그때 함께 넘어오셔 ㅎ
@지 존
말(馬) 적토마 한마리 가면 웬만한 텃밭의
상추뿐만 아니라 뒷집 할매네 당근밭도 다
털릴겁니다. (*_*)
@적토마 푸하하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그때 트니님도 와야지 ㅎㅎ
ㅋㅋ~ 브리티니 학생 참 잘 했어요. 별 세개~
@적토마 ㅎㅎㅎ
베풀수 있을때 나눠주는 것도
달달한 행복일듯 하네요
올 농사도 잘되어
싱싱한 채소들 맛나게 드시길~ㅎ
요번에 여정이님도 봐야지요 ㅎ
놀부가 아닌 흥부가 여기 또 한분
계시네요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에고ㅎㅎㅎ
농부가 씨를 뿌려~
땅을 구르고
손뼉치며
밭을 내려다본다....ㅎ
파릇파릇 하게
올라오는
상추를 바라보고있으면
뿌듯하시겠어요~ㅎ
마음 고우신 방장님의
나눔의 손길에
복이 듬뿍 들어올겁니다~~~^^
그래야 짱님도 만날테니까 ㅎㅎ
상추박사 학위 지닌 빵장님
톡수방 회원들에게 베푼다는 마음으로
정성과 온힘을 다하여 모종 준비하시는 모습에서
신선한 상추와 채소들이 무럭 무럭 자랄거 같다 눈 ~~
참 대단하시네요
봄을 재촉하는 비에 흠뻑 젖어~
집을 향하여 숨가뿌게 페달질“ 합니다
에고 비맞으면서 라이딩 하시는구려 혹시 비닐이라도 ㅎ
형님이 상추박사?? ㅎㅎ
그냥 꽂아 놓으면 잘 크는게 상추일텐데 ... ㅎ ㅎ
맞을 소리만 골라서 하고 있는지 모르겠넹 ㅎㅎ
어허 자타가 공인하는 상추여
우리나라 조경업계 유명한 후배가 먹어보고는
이런상추 첨 먹어본다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