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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Straight Outta Compton (유니버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2015.9.10 국내개봉 개봉수익 - $13,240,000 (수익증감률 -50%) 누적수익 - $134,126,000 해외수익 - $6,800,000 3,142개 상영관 l 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28m/ $34m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예상치도 못했던 흥행돌풍. 유니버설 픽쳐스는 상반기에 [분노의 질주: 더 세븐]과 [쥬라기 월드]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는데, 설마했던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까지 이렇게 터져주니 앞으로 남은 기간은 그냐 놀아도 되지 않을까요? 이번 주에도 무려 세 편의 신작이 개봉했음에도, 묵직한 음악 영화는 자신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주말수익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개봉 3주차나 됐음에도 유명한 배우 한 명 등장하지 않는 음악 영화가 이렇게 1위자리를 오래 지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가디언지에 따르면,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의 흥행으로 인해 다른 랩퍼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길 준비라고 하는데요, 이쯤되면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은 북미박스오피스의 '무한도전 토토가' 급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입니다. |
| 2위(첫등장) War Room (소니) 개봉수익 - $11,000,000 (-) 누적수익 - $11,000,000 해외수익 - $ 1,135개 상영관 l 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3m/ $- -영화 광고 문구가 이 영화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죠. "기도는 강력한 무기다"라고 말이죠. 이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꾸준히 제작되는 크리스챤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도 공포, 코미디처럼 하나의 장르로 나누고 있으니까요. 한결같은 주제와 한결같은 등급으로 누구나 볼 수 있는 작품이기는 하죠. [용기와 구원, Courageous,2011]를 연출했던 알렉스 켄드릭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인 [워 룸]은 한 가족이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서로 용서하고 치유받고, 기도하는 영화입니다. 함께 개봉한 다른 두 편의 영화와 비교하면 전력상 가장 약한 작품인데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체 다른 두 편은 뭐하고 있던 것인지.. |
| 3위(▼1) Mission: Impossible - Rogue Nation (파라마운트)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15.7.30 국내개봉 개봉수익 - $8,300,000 (수익증감률 -27.5%) 누적수익 - $170,387,000 해외수익 - $309,000,000 3,095개 상영관 l 5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50m/ $50m -천천히 2억 달러 고지를 향해가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이번 주 4위를 차지했습니다. 4위한 기념으로 주연배우 네 명의 차기작을 살펴보죠. 톰 크루즈 [Mena, 2017 ㅣ 감독: 덕 리먼] [잭 리처 2,2016 ㅣ 감독: 에드워드 즈윅] [미션 임파서블 6, 미정 ㅣ 감독: 미정] [탑건 2, 미정 ㅣ 감독: 미정] 제레미 레너 [스토리 오브 유어 라이프,2016 ㅣ 감독: 드니 빌뇌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ㅣ 감독: 루쏘 형제] [본 레거시 2편, 미정 ㅣ 감독: 저스틴 린] *맷 데이먼 본 시리즈는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함께 제작중 사이먼 페그 [스타트렉 비욘드, 2016 ㅣ감독: 저스틴 린] [스타워즈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 2015 ㅣ 감독: JJ 애브람스] 헤르미온느 코필드 [원탁의 기사: 킹 아더, 2016 ㅣ 감독: 가이 리치]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2016 ㅣ 감독: 버 스티어즈] |
| 4위(첫등장) No Escape (웨인스타인) 개봉수익 - $8,288,000 (-) 누적수익 - $8,288,000 해외수익 - $ 3,355개 상영관 l 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 / $- -피어스 브로스넌과 오웬 윌슨이라는 배우들의 티켓파워는 이제 더이상 볼 것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네요. 한 때 박스오피스에서 이름 좀 날렸던 두 배우가 함께 출연한 액션 영화 [노 이스케이프]가 이번 주 4위로 첫등장했습니다. [워 룸]에서 언급했던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던 두 편 중 한 편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3,355개라는 상영관을 확보했음에도 이렇게까지 저조한 성적을 올렸으니까요. 다행인 것은 이 영화의 배급을 맡은 웨인스타인은 5백만 달러에 배급권을 샀을 뿐이나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 셈이죠. 그래도 주말 3일간의 수익으로 그 이상은 벌었네요. 이걸 좋아해야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
5위(▼2) Sinister 2 (포커스) 개봉수익 - $4,650,000 (수익증감률 -56%) 누적수익 - $18,512,000 해외수익 - $- 2,799개 상영관 l 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0m/ $15m -지난주 3위를 차지하며 박스오피스에서 첫등장했던 [살인소설 2]가 개봉 2주차에 5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가 워낙 좋지 않아서, 더 큰 폭으로 순위가 하락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전반적으로 비수기인 박스오피스와 개봉한 작품들의 부진 덕을 좀 봤네요. |
6위(▼1) The Man from U.N.C.L.E. (워너) 맨프롬 엉.클 2015.10.29 국내개봉 개봉수익 - $4,410,000 (수익증감률 -40%) 누적수익 - $34,122,000 해외수익 - $36,600,000 2,706개 상영관 l 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75m/ $45m -[맨 프롬 엉.클]이 이번 주 6위를 차지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더디게 하락한다는 점입니다. 워너 입장에서는 개봉 3주차에 상영관을 대폭 감소(-967개)하는 것을 감안한 것은 잭 애프런 주연의 [위 아 유어 프렌즈] 때문이었을텐데요. 그래도 [맨 프롬 엉.클]이 순위가 높습니다. |
7위(▼3) Hitman: Agent 47 (폭스) 히트맨: 에이전트 47 2015.9.3 국내개봉 개봉수익 - $3,850,000 (수익증감률 -54%) 누적수익 - $15,271,000 해외수익 - $25,000,000 3,261개 상영관 l 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35m/ $25m -[판타스틱 4]의 리부트 충격에서 벗어나질 못한 폭스에서 또 다른 리부트 충격을 준 [히트맨: 에이전트 47]이 이번 주 7위를 차지했습니다. 부침이 있었기는 했지만,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홈]-[스파이]의 성공으로 상반기는 그럭저럭 보냈던 폭스사였는데, 기대했던 두 편의 오락 영화가 폭망하는 바람에, 하반기에 대한 부담이 커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폭스를 구원할 하반기의 첫번째 주자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ㅣ 9월 18일 개봉]인데요. 어떻게 될런지. |
9위(▲9) Jurassic World (유니버설) 쥬라기 월드 2015.6.11 국내개봉 개봉수익 - $3,120,000 (수익증감률 +229%) 누적수익 - $643,088,000 해외수익 - $993,600,000 1,239개 상영관 l 1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50m/ $65m -이번 주 8위는 [기프트], 10위는 [앤트맨]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블루레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쥬라기 월드]가 9위를 차지했습니다. IMAX와 특별판을 상영을 위해 상영관을 늘리면서, 순위도 수익도 지난주보다 많이 뛰어올랐죠. 거의 한 달 만에 톱 10 진입을 다시 했네요. 일본에서는 3주 전에 개봉해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하면서 여전히 공룡들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
| 12위(▼6) American Ultra (라이온스게이트) 아메리칸 울트라 2015.8.27 국내개봉 개봉수익 - $2,800,000 (수익증감률 -49%) 누적수익 - $10,488,000 해외수익 - $1,000,000 2,778개 상영관 l 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2m/ $18m -12위는 [아메리칸 울트라]가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6위로 박스오피스에서 첫등장했는데, 2주 만에 12위로 톱 10 광속탈락했네요. 마치 로얄럼블에서 보기좋게 등장해 링에 오르자마자 떨어진 느낌이랄까요. 이 영화의 각본을 쓴 맥스 랜디스는 개봉 첫 주에 실망스러운 수익을 낸 것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요즘 할리우드가 '속편'과 '리메이크' 리부트에 치중하면서 일어난 일이라며, '오리지널 아이디어가 있긴 한건지?"라고 나름 쓴소리를 했으나, [아메리칸 울트라]에 대한 평가가 '본 아이덴티티'와 '트루 로맨스'를 섞어놓은 듯한 작품이라며 반격을 당하기도 했죠. 재밌는 것은 맥스 랜디스는 하반기에 개봉예정인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원작을 리부트한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각본을 썼다는 점입니다. |
13위(첫등장) We Are Your Friends (워너) 개봉수익 - $1,800,000 (-) 누적수익 - $1,800,000 해외수익 - $ 2,333개 상영관 l 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6m/ $- -드디어 나왔습니다. [워 룸]에서 언급했던 두 편 중 한 편. 워너가 [맨 프롬 엉.클]의 상영관수가 약 1,000개가 빠짐에도 기대를 했던 [위 아 유어 프렌즈]가요. 잭 애프런이라는 확실한 하이틴 스타가 버텨주고 있었기에, 젊은 층이 좋아하는 EDM을 직접적으로 소재로 삼은 메이저 스튜디오의 첫 번째 영화였기에 기대를 했지만만만만만만만만만만만만.. 북미는 개학해서, 학생들은 백투더 스쿨을 했고, 영화에 대한 완성도는 혹평일색이고, HIPHOP 아저씨들을 잡기에는 내공이 부족하고, 게다가 주님에게마저 밀리면서 13위로 박스오피스에 첫등장했네요. 분명 예상순위는 3위였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13위네요. 답이 안나오는 결과입니다. 역대 와이드 릴리스된 작품 중에서 최저수익을 기록한 작품 4위에 랭크됐을 정도로 끔찍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작년에 [네이버스,2014]로 티켓파워 다시 기어업했던 잭 애프런이었는데, 그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네요. 그의티켓파워 힘을 실어 줄 작품은 내년에 개봉할 [네이버스 2: 소로리티 라이징]인 것인가요. |
2015년 35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자료: KOFIC 1위 베테랑 (=) 주말관객:1,080,086 / 누적관객:10,813,452 2위 뷰티 인사이드 (=) 주말관객:401,804 / 누적관객:1,390,881 3위 암살 (=) 주말관객:344,813 / 누적관객:12,193,109 4위 치외법권 (37) 주말관객:198,443 / 누적관객:253,678 5위 미쓰 와이프 (6) 주말관객:125,479 / 누적관객:849,053 6위 아메리칸 울트라 (24) 주말관객:91,083 / 누적관객:123,548 7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5) 주말관객:75,838 / 누적관객:6,075,960 8위 미니언즈 (7) 주말관객:65,487 / 누적관객:2,582,945 9위 미라클 벨리에 (83) 주말관객:36,125 / 누적관객:56,472 10위 인사이드 아웃 (9) 주말관객:33,430 / 누적관객:4,914,734 |
2015 | 36주차 |
next week |
The Transporter Refueled ㅣ 트랜스포터: 리퓰드 감독: 카밀 델라마르 각본: 빌 콜리지, 아담 쿠퍼 출연: 에드 스크레인, 레이 스티븐슨, 가브리엘 라이트, 아나톨 타웁만 제작: Canal+, Cine+, EuropaCorp, Fundamental Films, Relativity Media, TF1 Group 배급: EuropaCorp 개봉: 2015. 10월 (한국) -제이슨 스타뎀의 이름값을 높여준 시리즈 중 하나가 바로 [트랜스포터] 시리즈죠. 뤽 베송의 간결한 시나리오와 함께, 제이슨 스타뎀의 묵직한 액션이 조화를 이루면서 액션 영화팬들로부터 상당히 인정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3부작을 끝마치고, 주인공 캐릭터인 프랭크 마틴이 너무 안타까웠는지, 다시 한 번 부활시켜, 극장에 내걸었네요. (2012년부터 TV 시리즈로 그 명맥은 이어가는 중) 제이슨 스타뎀은 뺐고, 그 대신 크리스 마틴 역을 맡은 배우는 에드 스크레인. [왕좌의 게임] 시즌 3에서 다리오 나하리스 역을 맡은 배우로, 이제 슬슬 할리우드로 조금씩 넣어보려는 영국 출신의 배우입니다 그는 이 작품 때문에 [왕좌의 게임]을 포기했다고 하네요. 중국과 합작으로 새롭게 리부트하는 [트랜스포터: 리퓨엘드]는 역시 3부작으로 기획한 작품이며, 이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액션 영화팬을 사로잡으려고 할 것입니다. 다만 예고편을 보고 있노라면, 이게 아우디 광고 영상인 것인지 할 정도로 아우디만 주구장창 등장하는 것이..영 내키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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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alk in the Woods 감독: 켄 콰피스 각본: 릭 커브, 빌 홀더맨 원작: 빌 브라이슨 출연: 로버트 레드포드, 닉 놀테, 엠마 톰슨, 닉 오퍼맨 제작: Route One Films, Surefire Entertainment Capital, Wildwood Enterprises 배급: Broad Green Pictures -제목만 보고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구름 속의 산책(A Walk in the Clouds,1995]이 생각났으나, 로맨스 영화는 아닙니다. 두 노인의 험난한 애팔래치아 종주기를 담은 로드 무비죠. [어 워크 인 더 우즈]의 원작은 '현존하는 가낭 유머러스한 작가'라는 평을 듣는다는 빌 브라이슨의 <나를 부르는 숲(동아일보사)>이고, 국내에서는 2008년에 나왔습니다. 원작의 내용은 빌 브라이슨과 그의 고등학교 동창 캣츠가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하는 과정을 그렸는데, 영화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원작자인 빌 브라이슨 이미지를 보면, 닉 놀테가 빌 역을 맡아야할 것 같음에도, 영화의 주인공 빌 역에는 로버트 레드포드가. 그의 절친이지 여행길 동반자 캣츠 역을 닉 놀테가 맡았습니다. 연출은 [빅 미라클,2012],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2009]를 연출했던 켄 콰피스 감독이 맡았는데,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연출할려고 했던 작품이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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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ㅎㅎㅎ 쥬라기공원이
아직도 있다는게 놀랍네요
와우 월요일이닷.ㅋㅋ 잘보고가요.:-) 이번주 앤트맨 고고.
결코기분좋지않은월요일....님글이위로해주네요
감사합니다 서든님
에드 스크레인 예고편 보면서 어디서 본 배우같은데 혹시.아역배우출신인가요? 얼굴이 너무 눈에 익어서요.. 전기가 돌아와서 마음편히 댓글.답니다.^^
1983년생인데, 데뷔작이 2012년 피기라는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Southern 감사합니다. 왜 이리 눈에 익은지..피기라는 제목은 전혀 모르겠어요.
니콜라스 홀트 떠올르신건 아닌지..두배우가 닮긴 닮았어요ㅎㅎ
@밀림의왕자레오 부끄럽지만 맞는거 같아요. 닮긴 했죠? 하지만 부끄럽네요.
트랜스포터 진짜 뜬금없네 ㅋㅋ
노 에스케이프 뭐지? 개봉관이 저리 많은데 완전 개똥망.
노 이스케이프는 영화는 재밌다는 소리가 있는데 운이 없는 것 같습니다
미션 임파서블의 주명 4명이라고 하면 헤르미온느 코필드가 아니라 레베카 퍼거슨이 되야하지 않나요? 코필드는 이쁘긴 했는데 워낙 단역에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었는데 말이죠ㅎㅎ......6편에도 레베카 퍼거슨 포함 이번에 나왔던 팀 그대로 나왔으면 좋겠는데, 지금까지 미션 임파서블에서 여주인공 역할의 배우들이 다시 나온적이 없었어서....레베카 퍼거슨 또 보고 싶은데....
퍼거슨 양은 지난주에 신작 소개를 해서~ 이번에는 코필드 양과 빙 레임스 중 선택했습니다 ㅎㅎ
헤리미온느코필드가 사망하는 시점에서 이미 미션실패였었죠ㅋㅋㅋ 이번주도 잘봤습니다ㅋ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내일 시사회 보러가요^^ㅎㅎ기대 엄청하고 있습니당 ㅎㅎ
한주 즐겁게 보내세욤 ㅎㅎ
n.w.a 영화 성공으로 wu-tang clan 영화화가 급물살이라던데 ㅋㅋㅋ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