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 미친 조선의 지식인들, 김남일, 유의열전, 도교, 양생술, 부모의 질병, 학문적탐구심, 김시습

[일모도원]

시작하는 말_ 우리 한의학의 역사를 세운 유의들

그들은 왜 유의가 되었나
의학이 나를 부르니_학문적 탐구심 때문에 유의가 된 인물들
조선단학파의 시작을 연 김시습과 수련적 도교로 의학의 문을 연 정렴, 정작 형제 양반관료 출신으로 의서편찬과 의학연구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허종 민족의학의 세계화를 이룬 유의 허준 재상출신으로 경험처방을 수집한 송시열과 어린 시절부터 의학연구에 몰두한 허목

대를 이어 구민하라_가업계승의 차원에서 유의가 된 인물들
3대에 걸쳐 어의로 성공한 고려시대의 의문명가 윤응첨 두과전문의 집안의 가풍을 이어간 유상과 유중림 대대로 궁중에서 의관으로 복무한 김응삼 거자업을 포기하고 가업계승을 선택한 윤동리 3대 의관출신으로 숭록대부까지 오른 김이형

바람이 분다, 키를 돌려라_사회적 변혁에 따라 진로를 변경한 인물들
벼슬을 버리고 유의의 길로 들어선 김우선 과거시험 폐지로 한의학을 연구한 한병련

내 몸과 가족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자_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질병치료를 위해 유의가 된 인물들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양생을 몸소 실천한 이황 『동의보감』으로 자신의 건강을 지켜나간 송준길 부친의 질병치료를 위해 유의의 길로 들어선 홍인우와 주명신 수기치인을 몸소 실천한 정유인

나는 실천적인 지식인이다_사회적 필요성에 부응코자 유의가 된 인물들
백성들의 건강을 돌보고자 의학연구에 정진한 고려시대의 유의 김영석 이용후생의 정신으로 실학을 의학에 접목한 홍만선과 유중림 한국 고유의 처방을 수집하여 이용후생을 이루고자 한 어숙권과 서명응, 서유구

유의들의 활동
빛과 그늘_궁중을 무대로 활동한 유의들
뛰어난 의술로 제왕의 총애를 받은 김상진과 하종해 궁중에 봉직하면서 제왕에게 충성을 다한 유지번, 김윤은, 신득일, 조흥남 문관 출신으로 의학에 뛰어났던 홍서봉, 윤방, 김창집 역사를 바꾼 의료사고의 주인공 신가귀와 비운의 주인공 강명길 양반의 자제들에게 의학교육을 시킬 것을 건의한 김희선, 의학교수관이 되어 의학교육을 실시한 변계량, 의녀제도의 창설을 건의한 허도 조선 초기 의관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전범을 만든 양홍달과 양홍적 형제

의학연구의 목적은 제민이다_대민치료 활동에 혼을 바친 유의들
무료 진료로 백성들의 고통을 나눠진 채홍철과 문기홍 백성들의 치료에 솔선한 박영, 박상돈 백성의 치료를 위해 의술을 연마한 우의정 안현 종두법으로 제세구민하고자 한 박제가와 이종인 존애원이라는 구료기관을 만들어 가난한 백성을 치료한 상주의 유의들

국제적으로 의학교류활동을 벌이다_한국 한의학을 전파한 유의들
일본에 한국의학을 전해준 김무, 덕래, 지총 원나라에 파견되어 세조 쿠빌라이의 병을 치료한 설경성 약재의 감별을 위해 중국에 파견된 황자후와 노중례 의사문답으로 중국에까지 이름을 떨친 조선 중기의 유의 윤지미 조선통신사 수행 의관으로 조선의학을 일본에 전한 기두문, 남두민, 권도, 김광사, 조승수, 이좌국
한의학에 미친 조선의 지식인들, 김남일, 유의열전, 도교, 양생술, 부모의 질병, 학문적탐구심, 김시습,유효통, 박윤덕, 허준, 양예수, 정작, 이명원, 정예남, 주명신, 이경화
학문적 게으름을 경계하라_의학론을 내놓아 논쟁을 유발한 유의들
의약론을 지어 경종을 울린 세조 이유 해부학 지식의 중요성을 역설한 전유형 조선의학의 정체성을 강조한 권근, 방사량, 유성룡, 이진하, 이현양 궁중에서 각양각색의 주장을 펴고 있는 유의들 - 최득룡, 이유성, 이공윤 실용주의적 의학론을 외친 최명길 동서의학의 절충을 시도한 이익, 정약용, 박지원, 이규경, 최한기 부양론으로 한의학계에 신학설을 제기한 유의 이규준 사상의학이라는 신의학 체계를 제시한 이제마
https://youtu.be/D1V5D8WZoLU
가문의 영광 vs 가문의 파멸_정치에 간여한 유의들
의관출신으로 권력의 핵심에서 역사를 바꾼 최사전 정치에 관여한 유의들-전순의, 안찬, 정유악, 채득기 한의사로 개화파 지도자들을 키운 ‘백의정승’ 유홍기 『동의보감』을 모두 암송한 의병장 곽종석

나만의 의술로 삶을 풍요롭게 가꾸다_의술로 개인적 문제를 해결한 유의들
고려시대에 의학으로 입신출세하여 가문을 다시 일으킨 이상로 뛰어난 의술로 높은 관직에 오르게 된 김흥수, 유후성, 홍욱호 뛰어난 의술로 아버지의 유배를 풀기 위해 노력한 정학연 치료의 공로로 저화 100장을 상으로 받은 조선 초기 유의 조청 중신들에게 바른말을 한 어의 출신 당상관 윤후익

그들은 전인적 엘리트였다_유의들의 문화활동
글씨와 문장으로 이름을 떨친 현재덕, 이정구, 이병모 뛰어난 학식과 인품으로 회자된 유의 정예남과 정희태 화가로 이름을 떨친 유의 김경구

한국 한의학의 역사를 세우다
한국 한의학의 중추가 되다_종합의서를 편찬한 유의들
향약관련 의서의 편찬에 진력한 유효통, 박윤덕『의방유취』편찬에 참여한 노중례, 김수온, 양성 『동의보감』간행에 관련된 허준, 양예수, 정작, 이명원, 정예남 ‘『동의보감』학파’에 속하는 주명신, 이경화, 강명길, 정조대왕 이산, 이이두『의학입문』의 간행에 힘쓴 김이교, 오천근 의서감교관으로 활동한 이희헌, 윤지미

전문직의 지평을 열다_침구학과 외과학을 연구한 유의들
침구학의 전문가 허임, 허준 침구학으로 만난 유성룡과 남영 침구술로 이름을 떨친 이공기, 권성징, 이형익 조선 침구학의 수수께끼 인물 사암도인 외과로 유명했던 김순몽, 임언국과 백광현 등 치종의들 외과학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킨 강이오

선진의학의 길을 개척하다_진단학과 소아과학을 연구한 유의들
조선맥학의 계보 정도전과 허준 중인집안 출신으로 정일품 숭록대부까지 오른 맥진의 대가 경현 조선의 소아과 전문의 조정준, 이정집

건강관리의 역사를 세우다_경험방 의서 간행과 양생의학 연구
『향약간이방』으로 조선 초기 의술을 정리한 권중화와 서찬 경험방 의서를 편찬한 신만과 이석간 조선의학 경험의 결실을 내놓은 황도연, 황필수 부자 한국 양생의학을 정리한 허준, 조탁, 이창정

백성의 건강은 부국의 기반_전염병을 연구한 유의들
조선 초기 전염병 전문가였던 김안국, 김순몽, 박세거, 유영정 전염병 치료에 매진한 허준과 안경창 조선 후기 최고의 두창치료전문의 박진희 마진(홍역) 치료의 전문가였던 유이태, 이헌길, 정약용

의학지식을 널리 보급하라_약물학, 생활의학을 연구한 유의들
약물연구의 콘텐츠를 모아 정리한 이인로, 노사신 생활의학을 연구한 음식치료 전문의 전순의, 백과전서학파 이수광, 실학파의 여성유의 빙허각 이씨, 태교 전문가 사주당 이씨

지식인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라_구급의학, 구황의학을 연구한 유의들
구급의서 연구에 매진한 조선 초기의 윤상, 윤호 구급의서로 백성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한 임원준, 김정국 백성들을 위해 구황의서를 만든 김육, 신숙

경제와 사회를 위해 의학을 활용하다_수의학, 법의학을 연구한 유의들
고려시대 강직한 성품의 매 전문가 이조년 수의학의 대가로 이름 떨친 이창신과 가축의 전염병 전문의 권응창 대를 이어 법의학을 연구한 구택규, 구윤명 부자

맺는 말_한국 한의학의 새로운 비상飛上을 바라며
참고문헌
인명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