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추명학 실제 통변 실례. 여러분의 평가를 정중히 부탁합니다.

[음지양지]

甲   丙   己   癸       癸       戊

午   寅   未   巳       丑       子

                           대운    세운       (남명)

丙火 가 삼복더위인 未月에 태어났다.

지지에 寅-午 반합에 巳-午-未 火局 까지 있어

온통 불덩어리 사주가 되어 寅중 甲木에서 투출한

시간 甲木 어머니가 불길에 휩싸인 형상으로

시지 午火 사지를 깔고있고 초년 午 대운에

또 사궁을 만나 어머니와 이별했다.

여름의 甲木이 물 한방울 먹지 못한 형국이 되어

돌아 가실때도 몸이 많이 쇠약해져 돌아 가셨단다.

어머니 말이 나오자 금세 눈에 눈물이 고인다

그러면 처궁은 어떠한가?

원래의 이론대로라면 巳중 庚金을 처성으로 봐야 하지만

이 사주에서는 그렇게 보면 안된다

巳중 庚金은 왕한 火에 완전히 녹아 버렸으므로

초년에 잠시 인연한 사람으로 보고

일지 寅중 甲木의 합신인 월간 己土를 처성으로 봐야한다.

己土 상관은 자유 분방한 성격이고 년간癸水 정관을 극하므로

남편에 대한 공경심이 없고 일지,월지가 寅-未 귀문살되어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았고 부부 사이가 원만 하지 못하였다

실제 그러했다고 한다.

32 살 乙卯 대운중 乙 대운에 己土 처를 극하고

세운 乙丑 년에 또 다시 乙木이 己土 를 극하고

지지로는 丑-未 沖 되어 부부가 이별했다.

그 己土 처는 寅-未 귀문살이 동하여 언제나

남의탓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았었다

그런데

이 사주 주인공은 이 나이가 되도록 자식이 없다

왜 그런고 하니 己土 가 처가되니 巳 중 庚金은

자식이 된다. 그 庚金은 왕한 火에 녹아 없어져 버린 형국이다

결혼하고 얼마후에 유산이 한번 되더니 그 후로

자식과 인연이 없었단다

이 사주가 원래 재혼 팔자인데

일지 寅중 甲木이 월간 己土와 시지 午중己土와

두번 合 을 하고있다 그래서,처가 두명이다

그런데 지금 癸 대운에 들어섰다

왕 火에 역하는 운이되어 좋지 못한데다

올해 戊子년 戊-癸 합거되어 癸水 관을 合하니

하던 가게가 되지않아 정리 하였고

세운지 子水는 시지 午火를 子-午沖 하니

午중 己土가 투출하여 시간 甲木과 합거해 가버리니

己土 아내의 생사가 경각에 달려있다.

"손님 부인께서 지금 많이 위중하시지요..."

........................................................

한동안 아무말이 없다

"인명은 재천이라 하지만 병원에 있는 처도 내 곁에

 오래 머물러 있지는 않을 모양입니다

 이놈의 사주팔자가 왜 이런지!"

"요즘은 의학이 좋으니 희망을 가지십시요."

"아니요 병원에서 집으로 데려 가랍니다"

원래가 午火 사지에 있는 처궁이니

두번째 아내가 흉사할 팔자이니

다가오는 내년 1월 乙丑月에 己土 처가

丑土 묘궁을 만나니   아마도 그때가 부부 사별할 수 있다.

사주 주인공에게 양해를 구해 명조를 올립니다.

[대나무칼]

사중 경금을 처성으로 봐도 비슷한 해석이 나올거 같은데요. 어떠한 근거로 그런 결론을 얻으셨는지요.

[음지양지]

저의 관법이라는 말씀만 드리고 싶군요. 일반 이론으로 해석이 안되는 까다로운 사주나 어려운 사주는 이렇게 통변하면 잘 맞아 들어가더군요. 자평학의 한계를 느끼고 나름대로 고민해 온 결과입니다.

[연도사]

상관격에년간계수정관이미토에입고되서자식운이없는거지월간기토상관이계수를치고있고

[낭만술사]

한밝 신사주학(김용길 저)에 나오는 육친보는 법과 많이 닮았네요

[음지양지]

예 그런소리를 같은 역학인에게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문곡]

닮은게 아니고 똑 같네요,,,

[연도사]

사주명식을 올리려면 성실하게 대운과 대운수를 같이 올리세요.무슨당사주도아니고.

[무학]

사주를 제멋대로 만들어도 됩니까? 이 사주는 기존의 명리학서로도 충분합니다. 일지 처궁에 寅이 있어 경금 財를 絶하니 처운이 불길하지요. 특히 을묘 대운은 기토를 극하여 처가 멸하는것이 아니고 乙卯가 신금 정재를 절하기 때문입니다.

[음지양지]

선생님 말씀도 맞습니다. 다만 저는 쉬운 사주나 어려운 사주나 이러한 관법으로 본 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易이 왜 易이겠습까?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바뀌고 변하니 易 아니겠습니까? 통변에 있어서 易의 원리를 적용하여 연구해 본 것 입니다.

[달님이]

그런데요. 이곳 댓글들 대부분이 왜 그렇게 까칠한지 모르겠네요. 그러니 댓글 달기도 망설여 집니다.

[류아79]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네요;

[달궈라]

가을은 더 까칠해지는 계절이라 그런건 아닌지... 대패가 필요한 계절입니다

[대나무칼]

워..워.. 이런 의견도 있고 저런 의견도 있을 수 있는데 서로 서로 존중하면서 토론합시다. 댓글 달기도 망설여지고 질문해도 제대로 된 답도 안달리면 많이 무안하죠 ㅎ

[음지양지]

아..죄송합니다. 자세한 해설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도록 하겠습니다.

[음지양지]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17년간 역학을 공부하면서 이와 같이 통변하니 오차가 별로 없이 잘 맞더라는 겁니다. 물론 뿌리 는 오행과 생극제화, 형충회합에 있습니다. 다만 육친의 성질과 행태를 논할때 만큼은 이 관법이 상당히 유용하더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기존에 관법으로 설명이 안되는 사주를 이러한 관법으로 보시 면 어떨런지요.

[연도사]

기존의관법이라는기준이뭔데요.신약신강에용신이요.기존의관법과선생님의관법을비교해서설명해주시죠

[음지양지]

허허...참... ... 기존 고서들과 좋다는 책들은 볼 만큼은 봤소... 대책없는 양반이로세.

[연도사]

통변하는거보니17년동안헛고생했네요.원서보고 깨쳤나요.기본격국도모르고통변도 자기마음대로하는거같던데.기준이없잖아요.검증되지않은자기통변으로 글올리지마세요.여기역학동에 선생보다 실력더좋은 숨은고수들많아요.

[음지양지]

분명한 기준이 있습니다. 그 기준에 따라서 통변하는 것입니다. 아직 연도사가 그 기준을 간파하지 못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고수분이 있다면 당연히 가르침을 받아야죠.

[연도사]

그럼저번축월신금은고장지를적용하더니이번엔왜안하나요.사주원국에있는계수가대운에오면그사고가발생하는것인데계대운이면월지미토에입고하여정관이상관의공격을받고관재구설,사업실패,부부이별이일어나는것인데.그리고저번에입묘지도경금입묘를축토입묘로잘못통변하던데.기본포태도적용못하나요.

[연도사]

안티또한명늘었네.병신아주둥이나불거리지말고니가그럼니실력입증해봐라.글올릴실력도못돼면서 육갑떨지말고.내가너한테물었냐.음지양지님이답해야지.그양반똘만인가보네.여기는토론방이란다.토론거리를올려라.

[마고..j]

함부로 아무한테서나 공부를 더~하라는 막말은 삼가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인성부터 갖추는게 옳바른이치 아닐까~합니다^^ 학이깊으면 깊을수록..깊은인품이 나와야하는건데~추해보입니다~연도사님^^

[연도사]

여기명리마당은 친목회가 아니라 명리토론방입니다.통변이왔다갔다해서한소린데 친목방이면 이런말안하겠죠.더구나 장터에 강의광고까지냈으니 검증받아야죠.실력을.누구나 수긍할수있게.

[마고..j]

아..네^^* 말씀도 일리가 있어보입니다만~그래도 학인들끼리는 정말로 삼가해야할말~공부더하세요는 아닌듯해서요^^ 아무턴~감사합니다.

[江意JK]

저의 견해는.. 戌중에 辛金 월지 未土와 戌未刑 형맞은 배우자를 맞이하며 년지 사화는 근묘화실상 년주에 있기에 조상자리 부친으로 해석합니다.

[연도사]

근묘화실도모르고통변하는거같은데요

[江意JK]

그러나 宮星이론에서 宮은 用이고 星은 體이므로 처성인 재성은 한미하여 역시 덕이 없고 宮은 처가의 덕이나 실제 품행등과 같은 것을 살펴보는데 우선 宮이 투간 시켜 놓는 것을 살펴보며 일지의 처궁이 투간한 것은 시간의 甲이 未月에 나서 시지 오화에 死를 깔고앉아있으니 처의 體와 用 모두 덕이 없어 흠결이 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통변의 변화를 주는 것은 좋은데 기토를 처성으로 잡는것은 조금 무리가 있을 듯싶군요. 관법을 궁성에 대한 고찰로 조금 더 다듬으면 훌륭한 이론으로 더 깔끔한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江意JK]

기토는 월지부친궁에서 투간시켜주는 것이므로 父宮으로 배우자보다는 부친으로 놓고 보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이런경우 부친께서는 피부질환으로 얼굴에 변형이 많으며 호흡기질환으로 심하면 암으로 사망을 할 수 있습니다.. 쓰다보니 또 주절거리는군요.. 요즘 연말이라 술자리가 많아 뇌가 녹는 듯... ;;

[이곽]

와우~JK님 오랬만입니다. 궁성이론 조금더 들려주실수 없습니까? 예전에 JK님블로그에 아주 살짝 맛보기만 올려주셔서 감질나던참이었습니다. 부탁~ ^^

[hush]

첨에 한번 읽고 말이 안된다 하였으나. 2번 읽고 3번 읽을수록 소름이 쫙 끼치는 통변이었습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 이글은 안지워주셨음 정말 감사 하겠습니다. 음미해볼만한 글입니다.

[음지양지]

칭찬의 말씀에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군요. 감사합니다.

[modu]

기토는 처성이 아니고 처성을 생하는 것이 됩니다. 일부 책에서는 生하는 것을 원신이라고도 합니다. 아마 어렴푸시한데 자평진전에서도 격국론에서 일부 이러한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갑이 처궁에서 투출하여 己와 합해서 처라고 보는 것보다 己가 금을 태어나게 하는 원신이기 때문에 처로 통변한다는 것이 맞게 보입니다. 본신이 원국에 미약할 때 생하는 신으로 추명하게 됩니다. 우짜든간에 답은 정답이 되었습니다.

[마고..j]

모든걸..자평에 기준을한다는 이론을 왜~목숨처럼 끼고사는지 이해가 되질않습니다~실례가되는 말이됐다면 정중히 사과를 드립니다..하지만~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정말로 넓은 시야가 열리지 않을까..싶더군요^^

[modu]

고등 수학을 풀때 원리보다는 공식을 외워서 대입하여 풀게 됩니다. 공식에 잘 맞는 것은 잘 풀리지만 고등 수학으로 갈수록 어느 공식을 적용하여야 하는지 잘 알수가 없다고 합니다. 팔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는 기초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공식만 외워서 발생한 문제로 보입니다. 팔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중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마고..j]

네..맞는말씀입니다^^* 자연의 공식에 입각해야하는데~자꾸만 자평을 사전처럼~정답인양..생각하는 사고를 바꾸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저의 개인적 생각일뿐입니다..죄송합니다 건방지게 굴어서요~많이배우겠습니다^^

[마고..j]

음지양지선생님...이글좀 가져갈수있도록 해주면 않되나요?^^

[음지양지]

수정하였습니다.

[마고..j]

감사합니다..^^

[봄날~~]

처성은 재성외에도 일지나 용신등 보죠 기존의 관법도

[현문]

허합자 술중 신금이 처성이고 이게 축년에 삼형이고...자체가 백호지요. 정관이 월에 입묘에 시에 절지이니 자식인연은 무망하다고 ...이렇게 간단히 봐도 무리 없게씁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음지양지]

여러분의 말씀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는 역학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red bean]

여러가지 이론들 중 다양한 경우에 잘 맞으면서도 가장 간단한 이론이 가장 좋은 이론입니다. 어떤 설이건 그것을 신주단지 모시듯 놓고 맹신하지 않으며, 유용한 가설로서 생각하고 언제나 더 나은 이론이 나오면 그것을 선택하는 자세만 가진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어찌되었건 좋은 생각의 단초를 제공해 주신 음지양지님께 감사드립니다.

[孝郞道]

월지에서 투간된 세력이 인,비,식의 구도가 형성되면 삼상격이 형성됩니다ㅣ 차명은 용신을 먼저보시고 육친을 통변하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소미]

앞으로도 좋은 자료 많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