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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차린건 많지만 조금드세요
여-하!
지난 12월 12일 목요일부터 12월 15일 일요일까지 남편과 둘이 3박 4일의 일정으로 보라카이를 다녀왔음.
첫 필리핀 여행이었는데 여시에서 도움받은게 많았기 때문에 나도 빅데이터에 일조하고자 기억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 후기를 적어보겠음.
여행 가기 전에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거나 준비했던 것은
- 무안<->칼리보 왕복 항공권 1인 34만원
- 헤난 리젠시 리조트앤 스파 3박 50만원
- ㅂㄹㅋㅇㅅ 공항<->숙소 픽업샌딩 1인 30$ 대략 3만5천원
- ㅂㄹㅋㅇㅅ 시푸드 점심 포함 호핑투어 1인 65$ 대략 7만5천원
- ㅂㄹㅋㅇㅅ 칼리보 공항 내 VIP라운지 이용 1인 1만5천원
- 5일 2G 유심 1개 7천원
- ㅁㄹㅎㅌ 시그니쳐 맛사지 2시간 1인 27$ 대략 3만 3천원
이 정도 였음(초성은 업체 이름임)
암튼 바로 여행이야기로 들어가겠음.
존나 길거임ㅇㅇ 미리 죄송
1. 칼리보 공항으로
지방러라 집에서 가까운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팬퍼시픽 항공을 이용했는데
일단 1차로 놀란점은 티켓팅을 수동으로 했다는 점.
좌석번호를 티켓에 손으로 적어주시다뇨...?
심지어 카운터 직원분께서 우리 좌석을 정하고 다른 직원들을 향해
XX번 브라보!!(B) 찰리!!(C) 닫혔습니다~!!!
하고 육성으로 외치셨음.
이야... 신선하다.. 이런경험 첨이야(긍정적)
그리고 비행기를 탔는데 4시간 비행동안 물 한컵도 서비스로 주지 않았음.
얄짤없이 다 사먹었어야 했음
이런 상태로 칼리보 공항에 도착함.
근데 또 충격이었던 점.
약간 이런 80년대에나 봤을법한 터미널 재질의 공항이었음.
천장도 낮고 군데군데 다 벗겨져있고 벽 무너져있고....(공사중이라 그런다 쳐도)
입국 수속 하는 곳이 너무 비좁아서 공항 밖에 줄서서 기다려야 했음.
나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휴양지로 가는 공항인데 말도 안되게 그지같았음.
(그런데 이 와중에 공항세라고 700페소 내라는거 너무나 양애취.....)
지친 몸과 캐리어를 이끌고 공항 입구로 나가면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는 픽업안내원들이 드글드글 함.
그들이 들고 있는 종이쪼가리에서 내 이름을 숨은그림찾기 하듯 찾아내고
잠시 양해를 구해 공항 바로 옆에서 환전도 조금 하고(tmi Queen환전소 악명높으니 가지말것)
현지인 안내원에게 갔음.
운 좋게도 같은 비행기에 탔던 사람들은 내가 이용한 업체를 아무도 이용하지 않은건지
나와 남편은 단독 차량으로 이동하게 됐음ㅎㅎ(원래 단독차량은 추가비용 발생함)
아반떼 승용차를 타고 그렇게 밤길을 한시간 반 가량 달려서 갔음.
근데 산을 두 개 정도 넘어가는 길이라서 몹시 구불구불했음.....
그리고 우리 기사님은 몹시 과속을 하셨음......
공복+오랜비행+거친 굽이길 = 멀미.....ㅎㅎㅎ
약간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영영 숙소에 도착하지 못할것같은 아득함이 밀려왔음.
시간은 흘러 '카티클란 항'에 도착했고, 젊은 현지인이 다가와 우리 캐리어를 건네받고 안내를 해줬음.
이 사람이 항구부터 보라카이에 있는 숙소까지 안내해주는 가이드였음.
호텔 바우쳐(필수임 꼭꼭 프린트해가기!)와 여권을 가져간 가이드가 배 표를 사서 돌아왔고
미로같은 통로를 지나 겨우 30명이나 탈 수 있을 것 같은 작은 통통배에 몸을 싣고 보라카이로 향했음.
날씨가 썩 좋지 않아서 배도 몹시 흔들렸음
15분정도 타면 보라카이에 도착함. 가이드가 짐 내려주고 트라이시클 타는것도 다 잡아줌.
왠지 찍어야 될 것 같은 재질이라 찍어봤음
트라이시클을 타고 거의 오프로드에 가까운 거친 길을 타고 또 15분 이동.
쪽문 아니여? 싶은 작은 문 앞에서 멈추는데 여기가 우리 숙소였음ㅎㅎㅎㅎ
심지어 숙소 입구에 있는 간판에 R글자가 떨어져 나가 삭아있었음...^^
이런 이미지만 검색해서 보고왔는데 너무나 초라한 입구에 당황쓰...
가이드가 체크인까지 해줌. 로비에서 기다리면서 뭔가 또 찍어야 될 것 같은 재질이길래 찍어봄.
가이드는 여기까지 본인의 할일을 마치고 돌아갔음.
팁을 줘야할 것 같은 의무감에 100페소를 건넸음 (근데 50만 줬어도 될 것 같은 후회가 밀려왔음...ㅎ)
호텔 직원을 따라 방을 안내받았음
내가 미리 잡았던 숙소는 발코니가 딸린 '디럭스 룸' 이었고 풀장 뷰나 정원 뷰 정도를 기대했는데
(현실)
정원뷰긴 한데....ㅎㅎㅎㅎ 현관 바로 앞에 있는 이 코딱지만한 공간이 발코니였음
너무 지치고 피로해서 방 바꿔달라고 말하기조차 싫었음.
대충 방에 짐을 풀고 허기를 달래러 밖으로 나갔음.
24시간 운영하는 'Smoke Resto'를 찾아가려는데 구글맵이 디몰의 골목길 지도는 지원이 안돼서 존나게 헤맸음.
다행히 여기저기 경찰들이 돌아다녀서 묻고 물어서 숙소에서 나온지 20분만에 식당에 도착함(경찰 완전많음 치안은 걱정ㄴㄴ)
스모크 레스토에서 유명하다는 '불랄로'와 제목이 끌려서 주문해본 '칠리 치킨 위드 에그플랜트'를 먹었는데
너무 짜.... 너무 이상해.....
먹는걸로 웬만해서는 불평하지 않는 잡식동물인 남편도 '배가 고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먹는다고 말할 정도였음.
겨우 꾸역꾸역 먹고 화이트비치의 모래를 밟으며 숙소로 돌아왔음.
근데 숙소 바로 옆에 24시간 하는 맥도날드가 있더라고?ㅅㅂ
아무튼 이렇게 고달픈 하루가 지나갔음
2. 2일차
한국에서는 오후 1시가 넘어서야 일어나는 게으름뱅이지만
놀러오면 호텔 조식을 꼭 먹어야되는 이상한 사람이라 아침 7시에 일어남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역시 음식이 너무 짜.......ㅜㅠㅠㅠ
빵은 그나마 먹을만 했고 시나몬롤은 존맛이었음.
식당이 바로 해변 앞에 있어서 뷰가 좋은데 사람이 많아 좋은 곳에 앉질 못했음.
일단 밥을 먹고 산책 겸 바로 해변으로 나와봤음.
크으.... 날씨 오지고 하늘도 오지고....
???? 근데 저 먹구름은 뭐임?
(같은 위치 다른하늘)
저 구름이 껴 있는 산쪽이 어제 밤 굽이굽이 돌아왔던 그 산이었음.
3일 내내 저 산 위에는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었고 보라카이는 맑았음ㅎㅎㅎ
12시에 호핑투어를 예약해 놨는데 그 전에 시간이 남아서 디몰구경을 가기로 했음.
간단히 짐을 챙기고 나오면서 이런것도 찍어봄
전날 밤에는 발코니 작다고 불만이었지만 1층이라 계단도 오를 필요가 없었고 바로 쭉 걸어나가면 해변이라 위치가 참 좋았음
호텔 정문으로 나가면 항상 트라이시클이 2-3대 정도는 대기하고 있음.
그 중 하나를 잡아타고 환율을 젤로 잘 쳐주는 환전소인 'Nikko Forex'로 가달라고 했음
아니 근데 이 기사새끼가 아무데서나 내려주려고 하는거임;; 싸울뻔ㅎ
아무튼 니코포렉스에서 환전하고 천천히 걸어서 디몰 구경을 했음
얘도 찍어야 될 느낌이라 찍어봄. 뒤에는 발라박 호.
요새 망고 아이스크림보다 더 핫하다는 '코코마마'의 코코넛 아이스크림 위드 맹고도 먹어봤음.
코코넛 과육이 잘게 채 썰어진 아이스크림인데 약간 오징어회같음ㅎㅎㅎㅎ
원래 코코넛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음.
다 먹고 나면 코코넛 껍질 전용 쓰레기통에 버려야된다고 직원이 신신당부 했음.
첨에는 구글맵에 길도 잘 안보이고 혼란스러웠는데 두세바퀴정도 돌다보니 대충 감이 왔음.
아직 오전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음.
호핑투어까지 시간도 좀 남았고 어제 쌓인 피로도 풀겸 길에서 아무 마사지샾에나 들어가서 발마사지를 받아봤음.
발맛사지로 유명한 풋시즈에 가고싶었는데 오픈 전이었음
'망고스파'였고 발마사지는 1인에 600페소를 줬음. (팁은 50페소)
시설도 깔끔하니 무난했고 마사지도 나쁘지 않았음
숙소에 들러 래쉬가드로 갈아입고 고프로와 비치타올을 챙긴 후 호핑 약속장소로 이동했음.
'E몰 버짓마켓' 앞이 모임장소였는데 거기가 만남의 장소로 유명한지 다른 투어들도 많이 모여있었음.
까무잡잡하고 키 크고 강남을 닮은 젊은 남자가 우리의 호핑 가이드였음.
사람들이 다 모였는지 우리를 데리고 시푸드를 먹을 식당으로 안내했음.
허름한 시장골목을 지나 썩은 젓갈냄새가 진동하는 수산시장 한 복판에 자리한 '아쿠아 후레쉬'라는 곳이었음.
다 앉고보니 우리 일행들은 다 해서 25명 정도 되어보였음.
7-8가지 정도의 식사가 코스로 제공되는 곳이었는데 4명이 한 테이블에 앉아서 한 세트로 먹었음.
나와 남편은 어떤 모녀와 함께 어색한 식사를 했음.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망고가 깔려있었는데 존맛이라 계속먹었음
1. 양파튀김 2. 갈릭볶음밥 3.바베큐 치킨 4. 칠리새우
5. 오징어 볶음(?)
6. 칠리 크랩 7. 알 수없는 풀떼기(안먹어서 사진도 안찍음)
역시나 엄청 짰고.. 역시나 단체로 우르르와서 먹는 곳 치고 맛있는곳이 없다는 내 지론을 확고하게 해주었음^^
식사하면서 승선명단도 작성하고 간단한 안내사항을 들은 뒤 해변으로 이동했음.
승선명단을 필리핀 해경에게 넘기고 승선 허가가 떨어져야 출항할 수 있는거라고 했음.
그래서 해변에서 10분정도 대기탐...ㅎ
허가가 떨어지고 바다 위로 난 길을 따라 우리가 탈 배로 이동했음.
한국인 호핑 가이드 외에도 현지 스태프들이 5명정도가 있었음.
한국 패치가 된건지 '쫀쫀히 빨뤼빨뤼~~' 라고 하면서 우리를 배에 탑승시켰음ㅎㅎ
1시반쯤 배가 출발~~
첫번째 스노클링 스팟으로 가는 도중,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현지 스탭 한명이 케이팝에 맞춰서 춤을 춤
웃통도 훌렁 벗고 봉잡고 춤추고 몸에 물도 뿌림.
나도 남편이 옆에 있는데도 광대 올라가서 잇몸이 말랐음....^^
그러니까 꼭 여자인 친구들과 가기....^^
총 세 군데의 스팟을 들리는데 첫 번째 스팟은 고기가 많은 곳인지 스탶들이 식빵을 여기저기 뿌려줬음
생각보다 시야도 좋고 고기도 많아서 재밌었음
배에 다이빙대도 있고 미끄럼틀도 있어서 본인이 하고싶은거 하면서 자유롭게 놀 수 있었음
나름 수영에 자신있어서 구명조끼도 안입고 잠영하면서 물고기들 구경하면서 놀았음 개꿀잼ㅋㅋ
여기서 한시간 반 정도 논 다음 다음 스팟으로 이동함.
두 번째 장소는 한적한 해변가였는데 얕은 곳이라 모래가 많아 시야가 흐렸음 ㅜㅠㅠ
암것도 안보임... 얕아서 산호도 없고 물고기도 없어 ㅜㅠㅠ
대신 안전한 곳이라 패들보드도 타고 튜브도 타고 놀 수 있는 곳이었음
물에 투과되는 빛이 넘 예뻐서 이런것도 찍어봄 ㅎㅎㅎ
정신을 차려보니 배에 낯선 꼬맹이들이 타 있었는데 이 동네 애들이라고 했음
한두번 와서 논 솜씨가 아니었음ㅎㅎ 아주 자연스럽게 다이빙 하고 갑판 올라와서 스탭들이랑 놀고 그랬음
(대신 배 안쪽으로는 안들어옴. 물건 없어지면 손님들이 바로 의심하기때문에 혼남)
케이팝 노래에 맞춰서 춤도 추고 일행들한테 팁 받아감ㅎㅎㅎㅎ
가이드 말로는 자기보다 돈 더 많이 번다며....ㅎ
잔망스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그래서 20페소를 팁으로 줬음.
세 번째 스팟에서는 프리다이빙도 하고 스탭이 물 속에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시야가 넘 흐리고 파도가 점점 높아져서 놀기 좋은 여건이 아니었음,
그리고 물놀이 한지 4시간 정도 되어가자 슬슬 당이 떨어져가서 멀미가 몰려왔음.
딱 그럴 때에 간식이 나와주심ㅎㅎㅎㅎ
큰 양푼에 매콤한 라면과 삼겹살 구이, 과일과 음료가 제공됐음.
다들 지치고 멀미하는 사람들도 많고 널브려져서 쉬는 타임이었음.
스탭 하나가 기타치면서 노래도 하고 여유를 만끽했음
그리고 어느덧 해질 무렵이 되었음.
날씨도 좋고 구름도 적당히 껴서 너무 예쁜 선셋을 볼 수 있었음.
해가 질 무렵 배는 다시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왔고 호핑투어는 끝이 났음.
나와 남편은 얼른 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왔음.
호핑투어하면서 먹은 간식때문에 배가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피로를 풀 전신맛사지를 받기로 했음.
아까 발맛사지를 받았던 망고스파에 가서 전신을 받아볼까 하는 와중에 호객이 다가와서 맛사지를 받으라고 했음.
1시간에 600페소에 해준다며 ㅋㅋㅋ
아까 발마사지를 600에 받았는데 전신에 600이라고?ㅎㅎㅎㅎ
순조롭게 협상이 이루어지고, 나와 남편은 호객꾼 아저씨를 따라 골목을 지나갔음
그런데....
멈출줄을 모르고 계속 가는거임.......
이러다 장기 털리는거 아님?ㄷㄷㄷ 하면서 두려움 속에 따라갔음
아저씨가 발라박 호 옆에 있는 한 건물로 올라감. 건물에는 'island spirit'이라고 써 있었음
2층에서 2인 마사지 비용 1200페소를 지불했더니 마사지사 옷을 입은 아주머니가 따라오라고 했음.
근데 아줌마가 다시 가게 밖으로 내려감
?????????
이번에는 또 어디로 가는거죠????
동공지진하면서 일단 따라 내려갔음 ㅜㅠ
아주머니는 길에 서 있던 어떤 여자에게 뭐라뭐라 하더니 함께 으슥한 골목길로 쓱 들어가버림
그리고 우리보고 따라오라고 손짓함
ㅎㅎㅎㅎㅎㅎㅎ
건장한 체격인 남편도 약간 쫄렸다고 함
저렇게 생긴 어두운 골목 사이사이에 현지인들이 쭈구려 앉아서 담배피고 있어서 더 무서웠음 ㅜㅠ
두 마사지사는 우리를 데리고 어떤 가정집 같은 곳에 딸린 창고로 데려갔음.
문을 열어보니 아주 작은 공간에 딱 마사지베드 2개가 있었음.
두려움에 벌벌벌 떨며 옷을 입고 베드에 엎드렸음 (그 와중에 에어컨은 빵빵했음)
두려움 속에 맛사지가 시작됐음.
그런데.....
지압 세기도 딱 내가 원하는 세기인데다가, 마사지 받고 싶은 부위를 딱딱찝어서 완벽한 완급조절로 마사지를 해주시는거임!!!!!!!!!
이런 상태로 꿈결같은 한시간을 보냈음.
마사지가 끝나고, 마사지사 분들이 방을 나가서 기다리는 사이 나와 남편의 눈이 마주침.
남편도 엄청 좋았던거임ㅋㅋㅋㅋㅋㅋ
기분 좋아져서 팁 100페소씩 드리고 나왔음
걱정했지만 다행히 운이 좋았던 것 같음ㅎㅎㅎㅎ
이런게 자유여행의 묘미인가 하면서 저녁먹으러 숙소 근처에 있던 'Gerry's Grill'로 향했음.
일단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산미구엘을 호로록(한 병에 1800원정도밖에 안함)
오징어 구이와 해물밥을 시켜서 먹어봤음
와앙
담에 혹시 보라카이 또 오게되면 다시 먹을꺼임 꼭 먹을거임
오징어의 달달한 불맛과 해물밥의 고소한 마가린 향이 완벽한 조합을 만들어냈음
안남기고 다 싹싹 긁어먹었음ㅋㅋㅋ
마사지를 받고 나서 흐물흐물해진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와 두 번째 밤을 보냈음.
원래는 한편에 다 쓰려고했는데 넘 길어서 끊어가겠음....ㅎㅎㅎㅎ
다음 편은 하루종일 자유일정으로 유유자적한 내용이라 별 거 없을것 같긴한데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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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진짜 재밌게 잘썼닼ㅋㅋㅋ생동감오져
여샤 픽업업체는 어디했어?? 하나예약하면 공항에서 호텔까지 쭉 해주는거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1.20 00:57
글 재밌다 고마워어 ㅋㅋㅋ
여샤 잘봤어 나도픽업드랍업체 가르쳐줄수있어?? 공항에서 호텔까지 왕복되는거지? 마사지 업체명도 가르쳐줄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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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1.27 21:27
글 재미져서 긴지도 모르고 잘 봤다 고마워! ㅋㅋㅋ 3월 말쯤에 가려고하는데 호핑투어 알려줄 수 있으까? 픽업업체랑?ㅠㅠ 픽업은 공항에서 숙소까지 왕복 다 해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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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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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샌딩업체좀 알려줄수있어??ㅋㅋㅋㅋㅋ 글이너무 ㅋㅋㅋ 같이여행간느낌이라 궁금한거물어봐야지하다가 못물어볼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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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발묶여있다가 이제 가려는데!! 픽업샌딩 업체 혹시 알려줄수있을까? 너무 오래되가지고 변했을수두있지맘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19 11:22
여샤 글 잘봣어! 나도 픽업샌딩 업체 알 수 있을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23 00:48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1.14 17:40
여샤 잘봣어 나도 픽업샌딩업체 알려줄수잇응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5.3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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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