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451.41 마감 (+0.16%)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2,451.41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4% 상승한 802.15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4.9원 내린 1,285.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올해 경제성장률 3.1→2.6% 하향…물가 4.7% '14년 만에 최대'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공급망 차질, 에너지·곡물가격 상승 등 대외여건 악화로 앞서 전망했던 성장률 3.1%보다 0.5%포인트(p) 낮췄습니다.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올해 소비자물가 전망은 4.7%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지난해 말 정부의 전망치였던 2.2%보다 2.5%p나 높인 수준입니다.
▲ 한전,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 제출…“kWh 3원↑, 인상폭 확대”
한국전력이 오늘(16일)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현재 연료비 조정단가는 분기마다 인상 폭이 논의되는데 인상 폭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kWh당 최대 3원까지 가능합니다. 인상안에서 한전은 최대치인 3원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또 분기별 인상 최대폭을 3원에서 5원으로 높이는 등의 제도개선안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 DDR5마저…차세대 칩 양산 연기, D램 전망 '안개 속'
메모리 반도체 D램 차세대 규격인 DDR5의 도입이 지연되면서 하반기 업황에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DDR5를 장착할 수 있는 인텔의 차세대서버용 칩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의 대량 생산 일정이 또다시 연기됐기 때문입니다. D램 업황을 돌려 세울 수 있는 비장의 카드로 여겨온 DDR5 도입 시기도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
▲ 누리호 2차 발사 연기에도 발사체 고도화 사업 지속 추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목표로한 15, 16일 불발되고 무기한 연기됐지만 우주개발 독립을 향한 발걸음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은 일정 변경 없이 진행됩니다. 16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6년간 6873억8000억원의 사업비가 배정된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은 지난 5월부터 가동됐습니다. 지난해 10월 21일 이뤄진 1차 발사가 '미완의 성공'에 그쳤지만 고도 700km까지 진입하는 등 발사체 핵심 기술력을 증명함에 따라 자신감을 가지고 2차 발사 전부터 발사체 고도화 사업에 돌입한 것입니다.
▲ '공모가 하회' 카카오페이…신원근 대표, 자사주 12억원어치 매입
카카오페이 주가가 공모가(9만원)를 하회하면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자사주 12억여원어치를 매입했습니다.카카오페이는 신 대표가 지난 3월 발표한 신뢰 회복과 책임 경영을 위한 실행안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회사 주식 1만5천주, 약 12억원 규모를 사들였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신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들의 대규모 주식 매도로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는설명입니다.
▲ '로봇 일상화' 꿈꾸는 네이버, 로보틱스 스타트업 2곳에 후속투자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로보틱스 기술 스타트업 2곳에 후속 투자를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투자한 스타트업은 △협동로봇의 안전성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세이프틱스' △물류센터에 특화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플로틱'입니다. 두 곳의 스타트업은 모두 네이버 D2SF의 첫 투자 이후 네이버랩스와 꾸준히 교류하며 접점을 모색 중입니다.
▲ 'OLED 기술유출' LG-삼성 7년 전쟁 끝났다…대법, 무죄 확정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삼성디스플레이 측에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대표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7년 만에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6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 누설 등) 혐의를 받은 A씨 등에 대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전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 우리은행 일부 주담대 최고 금리 7% 넘어
국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7%를 넘어섰습니다. 오늘(16일) 우리은행 대표 주담대인 '우리아파트론'(5년 고정 혼합) 금리는 연 5.41∼7.09%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5.29∼6.97%보다 0.12%p씩 오른 겁니다. 다만 이는 우대금리가 적용되지 않은 것이어서, 실제로는 7% 아래로 금리를 적용해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유류세 연말까지 인하...관리비 부가가치세 면제 연장
다음 달에 끝날 예정이던 유류세 30% 인하 조치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집니다. 정부는 오늘(16일)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물가 안정을위해 유류세 30% 인하와 LNG 할당관세 적용 기한을 연말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전용 LNG와 유연탄에 붙는 개별소비세율을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15%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 법인세 최고세율 22%로 인하…“기업 세부담 줄여 투자 촉진”
정부가 기업 투자와 고용 창출을 늘리기 위해 법인세 최고 세율을 25%에서 22%로 3%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현 법인세는 10%, 20%, 22%, 25%의 4개 과표구간으로 돼 있는데 이 가운데 25%의 과표 구간을 없앤다는 겁니다. 또, 법인의 이중과세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국내외 유보소득 배당에 대한 조세체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 2년 전으로 돌아가는 주택 보유세…생애 최초 LTV 80% 적용
정부가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줄입니다.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게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상한이 80%로 완화됩니다. 현재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LTV 상한은 40%, 조정대상지역의 LTV 상한은 50%이고 생애 최초 주택구입 가구는 집값에 따라 10∼20%포인트를 가산했는데, 앞으로는 이를 따지지 않고 80%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현행 4억원 대출한도 역시 6억원으로 늘어납니다.
▲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탈원전 백지화'를 선언한 윤석열 정부가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합니다. 또 중단했던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운영허가가 만료되는 원전도 계속 운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주요 예비품 선발주 등 일감 조기창출을 통해 국내 원전 산업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혁신형 소형원자로(SMR), 4세대 원자로, 원전연계 수소생산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미래 유망 기술개발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대우조선해양-포스코 "LNG 연료탱크에 고망간강 세계 최초 적용"
대우조선해양은 포스코와 10여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개발한 고망간강을 LNG 연료탱크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LNG 연료탱크는 친환경 연료 추진선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는 기존 소재 대비 가격이 낮고 극저온에서 견디는 성능이 높으며, 내마모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MLCC값, 산업용 '견조'·소비자용 '하락'…표정관리 나선 삼성전기
올해 2분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의 희비가 엇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산업·자동차 전장(전기장치)용 MLCC 가격은 견조하게 유지되는 반면 IT 제품 수요가 줄면서 소비자용 MLCC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삼성전기에 대해 가격 하락으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한 반면, 산업·전장 등 고부가 MLCC 공략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어 ‘선방’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 KT, 임금피크제 1심서 승소…법원 "연령차별 아니야"
KT 전·현직 직원이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최대 40% 임금을 삭감당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심 법원이 사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최근 대법원이 '정년유지형' 임금피크제 소송에서 노동자의 손을 들어준 사건과 달리, KT는 임금피크제가 '합리적 이유없이 연령만을 이유로 직원의 임금을 삭감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이 인정된 결과입니다.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이기선 부장판사)는 KT 전·현직 직원 1,300여 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 2건을 모두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 한샘 '승자의 저주'…M&A 반년에 디폴트 리스크
국내 인테리어 가구사 한샘이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퀴티에 인수된 지 반년도 지나지 않아 8000억원대 인수금융 기한이익 상실 위험에 빠졌습니다. 세계적 공급망 차질과 금리인상으로 제품 수요 및 공급이 모두 위축되면서 실적이 대폭 줄어든 것이 첫째 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근본적으로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지나치게 고평가 됐던 거래지분의 주당매매 가치가 최근 주가하락으로 시가와 큰 괴리를 보여 담보력이 떨어진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신세계, '서울옥션' 인수하나…"검토 사실이나 아직 미정"
신세계가 미술품 사업을 적극 확장하는 가운데,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업체 '서울옥션' 인수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동아일보>는 신세계가 서울옥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국내 미술품 시장에서 영향력이 높은 서울옥션을 확보, 단기간에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16일 신세계는 "서울옥션 인수 관련해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바는 없다"라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 SSG닷컴·지마켓글로벌, 통합 스마일클럽 가입자수 30만명 돌파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은 통합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이 신규 회원을 대거 유치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정식으로 선보인 스마일클럽 멤버십 서비스를 한 달 간 운영한 결과 신규 회원이 30만명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멤버십 고객 4명 중 1명은 양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통합 시너지 효과도 커지고 있습니다.
▲ "없어서 못먹는 빵 또 있네"…흥행기록 갈아치우는 CU 연세크림빵
편의점 CU가 지난 2월 출시한 연세크림빵 시리즈(우유·단팥·초코)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역대 디저트 흥행 기록을 모두 경신했습니다. 16일 CU에 따르면 연세크림빵 시리즈는 출시 직후 CU 디저트 상품 매출 순위 1~3위를 모두 휩쓴 데 이어, 출시 5개월째에접어든 6월 CU에 ‘디저트 명가’ 타이틀을 선물했던 ‘쫀득한 마카롱 시리즈’의 최고 매출을 13.1%나 앞질렀습니다. CU 디저트 카테고리 2번째 최고 매출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떠먹는 케이크 시리즈’보다는 무려 60.8% 많은 매출이기도 합니다.
▲ 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캐나다 품목 허가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북미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16일 휴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Letybo))'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준 약 1,8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캐나다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10%의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성 높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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