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134F58474F02425410)
오늘 춥네요..;;
애랑 저랑 나갔다 왔더니..둘다 볼이 빨간 것이..
아주 ㅡㅡㅋ 분칠했어요..ㅋㅋ
흠흠..;;
오늘은 원래 다른 것을 할 예정이었으나..;
썰어놓은 훈제오리가 아까버서~
훈제오리 요리를 해봤는데..
말로만 요리이고..이름만 거창한 삼합이지..
정말 그냥 단순한건데..
맛은..우와~~~아주 맛나용~ㅎㅎㅎ
-오늘의 요리법-
훈제오리 슬라이스, 묵은지, 새우, 머스터드 소스
묵은지 밑간: 요리당, 참기름
![](https://t1.daumcdn.net/cfile/blog/164CA1474F02425411)
새우는 머리를 떼어낸 후..등 부위에 칼집을 길게 내주세요.
그뒤 끓는물에 살짝 데쳐내줍니다.
새우가 빨갛게 익으면 바로바로 건져서 남은 잔열로 익혀주면 퍽퍽하지 않고 맛있어요..
새우의 등에 칼집을 길게 내준채로 데치면~
덜 쪼그라들면서 익기 때문에 훈제오리 삼합에 올리기 쉽거든요..
다만..단점은 ㅡㅡㅋ 껍질 뜯어내기 어렵습니다 =ㅁ=;;
하.하.하.;;;;
![](https://t1.daumcdn.net/cfile/blog/164AAB474F02425515)
묵은지는 너무 신김치라..;;
요리당이나 설탕을 좀 넣어서 신맛을 살짝 없애주고..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달달 볶아줍니다.
솔직히 들기름 강추입니다.
볶아주는데 들기름이 맛있거든요 ㅎㅎ
중불에서 김치가 익은 색이 날때까지 달달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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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오리는 제가 썰어준건데..
살짝 그래도 모양잡기 쉬운 부위들을 따로 모아서 구워줬습니다.
중간중간 기름 나오는건 키친타월로 닦아주고..
약불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겉면은 살짝 바삭하게..
속은 부드럽게 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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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껍질이 잘 안벗겨진것은 결국 =ㅁ= 이렇게 잘게 찢어서 두가지 모양으로 올려볼라구요..
보통 맛있게 드실려면~
훈제오리는 굽지 않은 상태로..내갑니다.
불판에서 훈제오리를 바로바로 구우면서 훈제오리 위에 김치올리고 새우 올려서 먹으면 맛있지만..
불판 올릴 시간 없는 분들 이렇게 그냥 바로 만들어서 내가도 좋답니다^^
다만, 훈제오리와 새우, 김치 모두 차가운 것보다는 따뜻해야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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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1351C0474F0242570F)
![](https://t1.daumcdn.net/cfile/blog/1378104E4F0242570A)
![](https://t1.daumcdn.net/cfile/blog/207A704E4F0242580B)
![](https://t1.daumcdn.net/cfile/blog/127DB84E4F02425907)
![](https://t1.daumcdn.net/cfile/blog/127F694E4F02425906)
머스터크 소스에 살짝 찍어서 드셔보세요.
그냥 훈제오리 구이먹는 것보다 정말 맛있어요..
아삭한 묵은지의 새콤함과 단맛나는 쫄깃한 새우살이..
훈제오리랑 잘 어울려요^^
훈제오리삼합을 구상하면서 위에 올릴 해물 고민을 좀 많이 했어요.;
나름 궁합도 뒤져봤는데 찾기가 어렵드라구요 ㅡㅡㅋ
훈제오리랑 쭈꾸미를 같이 먹는건 보았는데...쭈꾸미는 위에 올리기 애매해서..
키조개 관자를 찾았더니..동네에 안팔아서 ㅡㅡㅋ
결국 결정한 것이 새우였는데..
괜찮네요 ㅎㅎ
새우의 콜레스테롤이 걱정되는 분들은 꼬리부분을 남겨서 같이 드세요..새우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좀 내려간답니다.^^
일반적인 훈제오리구이가 아니랍니다.
훈제오리삼합이랍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맛나용~~~~~~~~~~
**소중한 손가락 추천 한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