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는...유난스럽게 비가 많이 오고....
심지어 태풍도 3개씩이나 들이 닥쳤습니다.
그것도 가을 수확이 한창때인...이 시즙에 말입니다.
도시에서야...비가 많이 오고...테풍이 불어도...간판 떨어지는것이나 걱정하고...
전기 수도 시설의 파괴들을 걱정하지만...
시골 들녂에는...한창때의 나락이 누렇게 익어가고...
특히나 이 동네는...배가 주산지인지라...바람불고...비가 오는 날들이 이어지면...
농부들이 여간 걱정들이 아닌것입니다.
거기다가 올헤는 추석도 빨라서...배수확을 앞두고...추석이 지난지라...
늦 배는 따서 저장을 하여야 하는 판국입니다.
그런데...우리나라의 일기예보가 그리 정확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이 동네 특히 절 주변에 사는..새중에서...
우리들이 깍깍이 라고 이름지은...일기예보관의 새가 있습니다.
아침 나절에 깎깎깍 하고 울면..그 날 저녁즈음에는 틀림없이 비가 옵니다.
지난 태풍때나...그전에 의 태풍때에는...유난 스럽게 하루종일...우는 바람에...
비가 엄청 오겠구나 하고 짐자 ㄱ하였는데...
바람도 심하였고...비는 엄청나게 오더둔요?
깎깍이의 일기예보는 비가 올때에는...틀림없이 전달하기에...
그 새가 울면...오늘 비가 오는구나 하고 알게 됩니다.
크기는...손바닥 만한데...그리 크지 않음에도...
일기예보의 깎깍 하고 울때에는...어찌 그리 소리도 큰지...
그 새가 울면..다른 새들도 오늘 비가 올것을 다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 새가 하루종일 울면...며칠동안에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이고...
아침나절에 잠깐 울면....그렇게 비가 많이 오지는 않지만...?
하여간에 신통하리만치...비 소식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어른들이 허리가 쑤시고...다리가 쑤시면...비가 오던지...날지 궂던지 하는데...
깎깍이의 울음소리는...틀림없는 비 소식을 알려주니...
아무리 뉴스에서...비가 온다고 전하여도...
깎깍이가 울지 않으면...비 안온다고 예측가능한 것입니다.
하여간에...자연은...각자의 역활이 틀림없이 있는듯 합니다.
사람이 과학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자연적인 감응을 하는...자연의 알림만큼은 아직은 아니라고 판단 됩니다.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나라가 온통 뒤집혀 가듯이 시끄러워도...사람 사는 일은...
먹고 자고 싸고 일들을 하여야 하며...넘어갈것은 넘어가고...닥쳐오는 것은...
닥쳐오면서...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고...
일어나지 않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만날것은 반드시 만나고 헤어질것은 반드시 헤어지게 됨이...자연으이 이치이며...
사람사는 순리가 틀림없는데...
이편과 저편으로 나뉘어져버린...어수선한 인간 사회는...
적이냐? 아군이냐? 를 두고...권력싸움과 양보없는 미움과 원망...증오심들을
한껏 드러낸채? 자기 주장들만 더 합니다.
꼴보기 싫어서...이꼴 저꼴 보려하지 않지만...
들려오는 소식들은 한가지도...속시원한것이 없는데...
나라 바깥의 소식들도 우울한 이야기들만 들립니다.
잘 되야 할텐데...하고 기도 하지만...
저의 정성과 기도의 부족으로...민망하게도...모든 일들이 잘 풀리지는 않아서...
아무런 상관없는 이들에게조차 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오늘도...아침부터 깍깍이가 깍깍깍 하고 울더니...
저녁나절에는 비가 옵니다.
가을이나...초겨울...그리고 한겨울에 내리는 비는...
서글픔을 안고 있는듯 합니다.
풍성하던 여름날도 지나가고...가을이 깊어지면서...
마당의 만리향은...이번 태풍때문에...제대로 피어 있지도 못한채?
그 향기로운...꽃의 향기를 제대로 울려 퍼지게도 못하였습니다.
낙엽은 지기 시작하고...
은행잎들도 노랗게 익어가면서...
슬슬 추위걱정을 하는 계절이 돌아온것입니다.
온 나라에...구석구석에서의 지방자치단체의 행사들도 여간 많은것이 아닌데...
그렇게 흥미로운 곳은 거의 다 사라지고...
그저 먹고 놀자하는 판국들만 벌어집니다.
지지리도 가난하고 못먹어서 부황이 들고...굻머죽어 갈때의 정경들이...
불과...얼마전이었는데.....온통 먹자판이며...
심지어는...유튜브에서도 엄ㅊ엉난 인기를 끄는 한 아가씨가 있어 보니...
과연 놀랄만하게 먹어치우더군요...?
얼마느 잘먹으면...미국의 야구장에서...먹자판으로 한국대표로 뽑혀 갔으니...
그 아가씨의 먹자판은...정말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입니다.
기본이 10인분은 너끈하게 먹어치우며...살도 안찌는 체질이라...
부러움의 대상도 되지만...
그만치...시비의 요건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이 잘 되면..응원하여주고...하면 좋으련만....
사람들의 심보가 다 갚지는 않은지라...마음 상처가 큰듯 합니다.
이제 감기 조심할 계절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고...하는일들이 다 잘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