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은 유채영이다.
명동에 한 거리에서 키스를 파는~~
쿡, 내가 키스를 파는덴 그만한 이유가 있다만~ [기껏해야 쇼핑?!] ㅋㅋ
어쨋든 난 고3의 미친짓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고3의 수험생인 유채영.
오늘도 역시 키스를 팔고 다닌다~
난 나의 유일한 동반자인 나의 단짝친구~ 한예슬과 함께 명동을 돌아 다닌다.
"예슬아~ 돌렸냐?"-나
"ㅋㅋ 학교 끝나자 마자 돌렸으~ 아마 곧오겠지?"
"우리 이짓거리 그만두지 못하겠다? 가끔 테크닉이 쥑이는 녀석들이 오면~ 좋은데."
"아닌놈들은 엿같다 이거지?"
"ㅋㅋ 역시 18년 친구야~ ㅋㅋ"
우리 둘은 갓난아기 때부터 알고 서로 같이 지냈다고들 한다.
뭐 기억은 중학교때부터 있다만. 누가 어릴적 일을 세세히 다 기억하겠는가 (작가는기억한다~ ㅋ. 퍼벅.. 으억.)
"야. 야!!"
"아. 왜?!"
우씨 내가 생각을 할려고해도 시간을 안줘. 시간을!
"손님왔잖아~ 근데.."
"꺼져."-나
"뭐야? 이거 순 거짓말이야?! 쿠쿡. 뭐 돈주고 하러 올 생각은 없었지~"-어떤놈
"형님~ 걍 이년들 묶어버릴까요?"
"됐어~ 팅기는맞이 있어야 재밌지~"-형님이라 불린놈
으~ 느글거려. 저런새끼들이 꼭있다니깐.
내가 이짓을 하는데 당하기만 하겠는가~
당연히 난 모든것을 배웠다고 할 수 있지~ 쿡. 너무 자랑하는건감.
어쨋든 합기도도 배워보고~ 검도도배워보고 태권도나 호신술은 기본이고~
모든 스포츠는 다배웠으며 무술도 어느정도 갖췄다~ 왜냐?!
울집이 한국에서 알아주는 서열 0위의 조폭 집이니깐~~~
잠깐 소개하자면
울아빠가 서열 0윈데~ 엄마랑 사고쳐서 날 낳았데.. 근데 그때가 너무 젊어서
지금 울아빠나이가 아마 29세일껄? ㅋㅋ 내가 벌써 19센데 말이돼나~ ㅋㅋ [주민상 29세 실제나인 35정도]
엄마도 뭐. 젊게 살고 계시니까~ 아참참~ 내옆에 같이 이일을 하는 예슬이뇬엄마 아빠도~
한국 서열 1위이다.그러니까 나랑 이런 미친짓하고 댕기지 ㅋ 예슬이도 무술 고단자다~
벌써 내앞에선 예슬이 혼자 떡대들 5명중 둘은 헤치웠으니까~
퍼버버벅 퍼억 콰악
"으.읔.."-떡대 1.2
"혀....형님.."-똘마니
"이이이이익..!! 니년들 죽었어!!"
하면서 칼을 휙뽑더니 예슬이에게 뛰어가 푸욱~ 하려는 자셀 취한다.
그러나 내가 가만히 있겠는가?
............
가만히 있는다.
주위에서 아무리 안좋은 시선을보내도~ 가마아아아안히 있는다.
왜냐고? 곧있으면 알어.
"이 씹쌔야!! 어딜 찌르려고해?!! 야! 유채영! 너 친구가 이러는데 가만히 있을꺼야?!!"
"여어~ 싸우면서도 터진입은 있어가지고~ 나너 미덩~ >_< 한예슬 화이또~!"
"저..저년!! 씹어먹어도 시원치않을년! 너죽엇어~!"
쿸 내가 이래주면 좀더 쉽게 끝난다. 뭐 뒤처리가..좀 걸린다만........
한 5분 지났을까. 벌써 끝내고 나한테 와서 씩씩대며
날 치려고 한다.
"오옷!! 잠깐 기다려 저 뒤 잘생긴놈~!~!!"
"뭐? +ㅁ+"-예슬
역시 특유의 예슬이 눈이 나오는군.
난 구라를 쳤는데...
실제로 잘생긴놈이 있었따.. ㅠㅡㅠ 뿅가네~ 나아무래도 신기있는거 아닌가?
"누구야? 쿡 이거 돌린사람 누구~^ㅡ^"-잘생긴놈
예슬이뇬은 그 잘생긴놈 면상에 반해버려 벌써 헤~ 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말해주었지~
"내가돌렸어~ 키스 한번에 30만원 조건은 잘생겼다는건데. 우선 넌 통과네~ ㅋ"
"쿠쿡.. 조건이라. 그런건 안써있지 않어? ^ㅡ^ 뭐 상관없어~ 니가 돌렸다고?"
"응~ 왜? 키스 사려고?"-채영
"흐음... 강제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니밑에 사람들 보면 모르겠냐?"-채영
"쿠쿡.. 이놈들? 이놈들 내가 보냈어 어느정돈지 확인해볼려고~ 여자가
말이야. 얼마나 강하면 이런짓을 하겠어? 배짱도 커야할텐데~"
"뭐야~ 키스 안살꺼면 꺼려~ 잘생긴 놈은 특별 히 할인하는데 할인해줘?"-채영
"쿸 너 갈수록 맘에드는군. 그래 내가 네 키스를 사지. 기간은 오늘 단하루가 아니야~"
"응? 뭐야. -_-? 그럼 몇일?"
"한달."
"ㅇㅁㅇ;;"
"왜? 돈을 못낼까봐?"
"......"
그 잘생긴놈은 뒷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골드카드를 척하니 보여준후 또 지갑을 척하니 열더니.. 거기에 배춧잎이 수십장이?!!!!!
"한다!!>_<"-채영
이 때 옆에서 예슬이가 내 발을 밟았다.
"아얏. 왜?!"-채영
"(작은목소리로) 이건 나한테 넘겨라. 돈은 내가 너 다 줄께."
"지..진짜?!!"
"응. (작은목소리) 넘겨~!"
"쿡. 그러지."
"여~ 잘생긴놈. 한달간 키스하는 거~ 이친구가 하게됬어~ 괜찮지?"
"......"-잘생긴놈
"싫어!!!!"-잘생긴놈
"ㅇ-ㅇ;;; 왜? 이 사업 원래 얘랑 나랑 같이 하는 거야."
"싫다고 했어. 그럼 없었던 일로해."
예슬이 옆에서 눈물을 흘린다~ 잘생긴 놈이랑 키스를 못해 아쉽다는 눈물을
"-_-;;;;; (작은목소리로 ) 예슬~ 미안혀! 내가 대신 반땡해주께~"
"(작은목소리) 나쁜뇬 저런놈 어케 꼬셨어? 너 계획적인거지?!!"
"아냐!! 절대로 아냐! 저놈 첨만났다고."
"우씨 알았어. 나실타는데 어케. 그럼 돈갖고오면 반땡이다."
"ㅇㅇ"
"잘생긴놈~ 근데 어떻게 하냐?"
"아~ 내이름은 잘생긴놈이 아니다. 최유민이다. 그리고 어떻게 하냐고? 니가 달라는 대로 돈은 주지.
내가 키스를 원할때 전화를 걸면 너는 무슨일이건 어느때건 상관말고 내가 말한 장소로 나와야 한다. 그럼
10억이든 20억이든 주지."
"ㅇㅁㅇ!!!!! ....시...시...십억..-_-?!!!"
"싫은가?"-유민
"아...아니..괘..괜찮어."
"이제 네 이름도 말해주지?"
"아.. 내이름은 유채영이야. 꽃다운 19세야~"
"뭐야.-_-+ 내가 한살 더 위잖아?"
"-_-;;;;; 존대해?"
"아니 됐어. 글고 물어볼께 있는데."
"응 물어봐."
"여기 제림 그룹의 유 혁 사장님 뵈려면 어떻게 하면되지? 아~ 그리고
뭐냐..[들고있던 쪽지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세림 그룹의 한 장명 사장님도 뵈야하는데?"
"제림그룹 사장과 세림 그룹 사장?"-채영
"어."-유민
"-ㅁ-;; 울아빠랑 얘 아빤데..........."
"ㅇㅁㅇ!!!"-유민
"왜찾아? "-채영
이런이런.. 어느새 예슬이의 존재는 잊혀졌군.
"(작은 목소리로) 채영아 나도 소개시켜줘어~"
"(작은 목소리로) 알았어 기달려바."
"-ㅁ-;;; 자세한건 니들 한텐... 아냐. 니들도 좀 있으면 알꺼야."
"ㅋ 그래. 근데 너 얘 알아? 소개 안했지 아까? 얘 내 단짝친구 한 예슬이야~ 당근 같은 19세지~"
"아. 그래 그건 됬고, 얼른 가자. 느이 둘 아빠 만나봐야해."
"후움~ 무슨이윤진 이따 안다고? 그럼 묻지 안케에엤오~ 가잣~ 예슬!"
"그래.. 오늘 장산 접어야겠어. 큰손님을 맞았으니.ㅋㅋ"
그렇게 최유민이라는 세계서열 0위의 남자는 칠칠맞은 유채영과 한예슬의 뒤를 따라 갔다.
*제림그룹 사장 사무실*
"아빠아아아~~~~"
"어유~ 우리 딸 왔어~?"
라고 해야 보통의 부녀지간인데..
"아빠~~~~"-채영
"야이 문디가시나야!! 니 뭣하다 이제들어왔노?!!"-채영부
라는 반응이 이러난다..
"에이잇~ 아빠 미워. 손님도 있는데."
그제서야 채영이의 아빠가 한 남자와 예슬일 본다.
그리고 한 남자를 빤히 보더니 골똘히 생각한다.
"-_- 뭔가..뭔가 알던 사람 같은데..."
"애칭이 있는데 힌트를 좀 드릴까요? 혈천이 제 애칭이죠."-유민
"혈천...혈천...혈천..."-채영부
한참을 곱씹어보던 채영부는
"혈천......혈...혈..혈천?!!!! @ㅁ@ 세....세계 서...서열.. 0위?!!!!!의 그.. 혈천?!!!!"
"아하하 과찬의 말씀을.. 쿡. 맞습니다."
어? 뭐야 이거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아빠가 갑자기 넘쭉 인사를 한다.
"안녕하십니까 세계서열 0위를 한국 서열 0위인 유 혁이 마지합니다!"
"아~ 자녀분들앞에서 그런."
뭐야 이 잘생긴놈-_-? 세계서열 0위...
세계서열 0위라고 했나?
잠까아안... 잠까아아아안.. 세. 세계서열 0위?!!!
나랑예슬이 좀 뒤늦게 깨달았다.
"ㅇㅁㅇ!!!"-채영,예슬
"채영아, 예슬아, 미안한데 잠시 나가있어 주련?"- 채영부
"아..알았어요 아빠."-채영
그렇게 사장실 밖에서 기다리는데.
"채..채영아.. 저 남자애 장난아니게 무서운 놈 맞지?"
"어...엉... 나 말로만 듣던.. 세계서열 0위.. 혈천을....-ㅁ- 뭔짓한겨~ 키스를 팔어?! 이를 우쨰~~!!1"
"너..너.. 죽는거 아냐? 서..설마 잔인하게?!!"
"아..아닐꺼야..아냐. 절대로 그러면 안돼~ 이 사업도 아빠한테 걸리면
반죽음인데 오케엥 ㅠㅁㅠ"
"니 뒤질 것 같다.. 나도 얼른 아빠한테 가서 말해야 겠어. 아니. 인터폰이 더 빠르겠군."
참고로 한국 서열 1위인 예슬이의 아버지네와 우리와 연결되있다. 것도 사장 사무실만.
(비서) 저기 이쁘게 서있는 비서 언니 한테 연락해달라면 금방 받을 수 있게 취해져있다.
그래서 우린 그것을 간편히 인터폰이라 부르는디~
"그래..그래라.."
난 이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잘 모르고 혼비백산하고 있었다.
세계서열 0위한테 내가 뭔짓을 한겨.. 반말에.. ㅠㅡㅠ 키스를 판다고?!
제에에엔장 아빠가 알면 뭐랄까...
덜컥..
"채영아, 유민 님 께서 너를 보조 도우미로 고르셨다. 얼른 호텔 안내해드리고 한국에 대해서
관광도 좀 해드리고 해. 돈은 카드. 이 카드로 해결하고."
라면서 내게 골드 카드를 주셨는데.
젠장 뭐라고?! 보조도우미?! 관광가이드?!! 내가?! ㅠㅡㅠ
나 세상 다살았어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나 죽을때 꼭 예슬이도 같이..
"요년이 말귀를 알아 들어 먹었어?! 딴생각하고 있네!"
라면서 내머리에 커다란 알밤이 들어왔다.
그러나 이제 무술이 어느정도 배웠으니 피할 수도 있다~
휙
하고 피했다고 생각했으나 끝까지 따라와 내 머리를 강타하는 아빠의 손.
아빠 미워~!! 내 맘도 모르고.. ㅠㅡㅠ
어쨋든 난 끌려가다시피 이 최유민이라는 늠에게 호텔 방까지 데려다주고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관광을 하겠다고 그자식이 먼저 말해줘 다행스럽게도
오늘하룬 보낼 수 있었다..
어째 오늘 하루를 굉장히~~ 괴애애앵장히 거창하게 보낸 듯해. ㅠㅡㅠ
다음날
난 집에서 뒹굴뒹굴 낮잠을 자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모르는 번호가 떴다.
010-9834-????
뭐야 이거.
안받을라고 했으나.. 가끔 예슬이가 친구 폰번호로 전활 걸어와서 예슬인가 ? 하고 받았다.
"여보세요오오오~~"-채영
"야. 너 빨리 호텔로 와라."
"ㅇㅁㅇ?? 누구..?"
"그세 내 목소리도 잊었나? 최유민이다."
"허허헉..-ㅁ-! "
"빨랑 못와?! 내가 부르면 오기로 했지?!"
"으...갈께."
"빨리와라.. 툭. 뚜우뚜우뚜우뚜우"
ㅠㅡㅠ 난 인생 다살았어~
이제 죽으러 간다아아~~
-호텔-
이호텔은 총 15층 짜리 호텔인데 그자식은 제일 고층 그리고 제일 경치 좋은 곳에 묵고 있다.
15층 7번방
띵동 [호텔초인종소리]
"누구야?"-유민
"......나..나.."-채영
"나가 누군데?!"
"유채영!"
헉.. 나도모르게 소리를?? ㅠㅡㅠ 진짜 망했구나
"들어와. 열려 있어."
"응"
하고 문을 열었는데 그놈이 침대 위에 앉아있었다.
그런데 가만히 앉아있는 것도 아니고..
방금 목욕을 했는지 약간 젖은 머리에 커다란 파자마?
같은것을 상체를 풀어헤친 상태로 아주~~ 아아아주 섹시한 상태로 날 보고있었따.
저거 자세히 보면 너무 쎅씨하단 말이야..
"허억. (작게.)"채영
"뭐야? 왜 거기 서있어?"
"아..아니."
"여기 와서 앉어"
" -_-엉"
"왜 불렀는지 알지?"
"아니. 모르는데."
"-_-++ 내가 세계서열 0위라는 건 들었냐?"
"엉."
내 배짱은 어디서 나오는 배짱이란 마린가!! 정녕 이게 나란말인가?!!!
"휴우~ 그래 그런 모습이 맘에 든다 이거야~ 모두들 내게 거리감을 느끼지."
"쿡."
"왜.. 왜웃어?!!"
"아..아니. 걍 귀여워서."
"...................."-유민
"-_-+ 그말.. 회수 하게... 해버린다?!"-유민
"으응??"-채영
갑자기 내 입 속으로 뭔가 뜨뜻한 것이 들어왔다.
에엑?!! 뭐 뭐야..-_-+
난 반사적으로 들어온 그것을 깨물었다.
"아얏!"-유민
"아...."
"뭐야..너? 내가 부르면 키스 한댔잖아?"
"아..아니.그게.."
"쿡.. 키스 첨이냐?"
"아..아닌데.-_-;"
"그럼 왜 혀를 깨물고 난리야?! 우씨 아파 죽곘네."
"다..당황해서 그렇지.-_-;;;"
"별게 다 당황할 거리네. 넌 이미 나랑 계약같이 약속 했잖아?"
"그..그렇긴 하다만."
" 근데 왜 이제와서 다른 반항? 계약 취소해?"
순간 내 머릿속엔 10~ 20억 단위가 파바박 떠올랐고,
"아니!"
라는말이 3초도 안되서 튀어나왔다.
ㅠㅡㅠ 나 미쳤나봐. 돈에 환장한뇬..
아 참고로 내가 이렇게 돈에 환장한 이유는~~~
망할놈의 아빠~ㅠㅡㅠ 돈을 안준다는 것이다. 어릴때부터 돈맛에 들으면 안된대나 어쩐대나?
"쿠쿡. 담 부턴 이런일 없도록 하고, 한국 시내 라는 델 구경해보고 싶다. 구경시켜줘."
"엥? 아.. 맞어. 알았어~ 옷갈아 입고 와."
라고 햇는데
그녀석이 갑자기 입고있던 파자마를 홱 푸르는게 아닌가?!!!
"꺄아!"
해야할 타이밍을 노쳐 난 무식하게 멀뚱멀뚱 보고만 있었다.
"어떻게 여자애가 소리도 안지르냐. 쳇 놀리라고 했는데"
이자식 -_-+
"뒤 좀 돌아서 있어!! 언제까지 내 팬티만 입은 모습을 보는거야?!"
아...
"//////////"
난 내가 도대체 모하고 있는지 내 자신을 망각하지 못하고 그녀석의 몸매를 훑어보다
민망한 소릴 듣고 퍼뜩 정신이 깨 돌아섰다.
그리고 그녀석이 갈아입을 때 문뜩 옛날에 아빠가 하신 말이 떠올랐다.
그때 아마 내가..뭐라고 질문했더라? 음..음. 아!
-회상할땐 기호 《》-
《"아빠. 아빠보다 강한사람이 이세상에 또잇어?"-채영 어릴적 중2》
《"물론 있고말고, 이 아빠보다 나이를 드셨는데 지금 세계서열 0위이신분이시란다.
그분은 냉정하시고 무서운 분이시지. 근데 이젠 그 아들이 잇게 생겼어. 아마 그아들도
채영이와 같이 중2쯤 됬을 껄? 하튼 그 아들도 만만치 않은 냉정하고 냉혈하고
하여튼 차갑다고 소문이 파다하다고 하더라."》
"야! 뭐해. 시내 안나갈꺼야?"
"아...아엉.. 있지, 내 친구 예슬이 델꾸 가도 돼?"
"....."
"같이 가도 돼?"
"(작은소리) 휴~ (원래소리) 니 맘대로 해라."
"아? 땡큐~ 역시 맘도 넓어~ >_<"
"........//"
에? 저녀석 약간 붉어진것 같은데.. 아닌가?
잘못 봣남.-_-;;
Rrrrr Rrrrrr
"꺄아~ 채영이냥?"-예슬
"그래 나야~ "
"뭔 용건이고?"
"쿡 니가 좋아할만한 일인데 그렇게 쉬언찬케 받을 꺼냐?
세계서열 0위인 최유민과 시내 나갈껀데~ 갈래?"
">_< 꺄아아!!! 진짜?!! 간다가!! 어디서 만나?"
"흐음. 역시 명동 거리겠지?"
"쿠쿡~ 우리들이 제일 잘아는 곳이잖어~~>_<"
"그러어엄~ ^ㅡ^ 당근이지. 그럼 우리 영업장소에서 만나장~"
"그려그려~"
투욱 뚜우뚜우뚜우뚜우
"응~ 됐어 ^ㅡ^ 고마웡~"
"........"
그렇게 우리 둘은 시내에 나갔다.
=유민군의 번외편=(유민시점)
내가 어렸을 때 일이다. 그때 아마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나는 그전부터 아버지께 서열 0위의 후계자로써
차갑게 자라왔다. 그리고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께서 나를 부르셨다.
"유민아, 네가 내 후계자가 되게 해서 참 미안하구나."-유민부
"아닙니다."-유민
"휴~ 내가 서열권에만 안뛰어들었어도 넌 이렇게 차갑게 살 이유가 없는데..."
"......"
"아.. 어쨋든.... 그껀은 미루자꾸나. 그리고 이 사진들 좀 보거라."
그러면서 한 50장? 의 사진을 내 앞에 내놓으셨다.
"이게.. 뭐죠?"
"각나라의 후계자들인데 그중 세계서열 50위 안에 후계자들만 찍어논것이다.."
"이게 왜.. 필요하죠?"
"너한테 도전해올 자들이다. 이말이야."
"아.."
"눈여겨 봐둬. 맨위가 우리 다음 세계서열 1위인놈의 아들내미고
그다음은 2위인놈 등등 계속 밑으로 나가지."
"네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 그 사진의 주인공들의 정보가 있으니 함께 봐두고"
"네."
난 내방으로 들어왔다.
넓고 커다란 방. 그다지 꾸밈은 없지만 화려하게 비싼것들로 장식된것 같다.
돈 많은것이 자랑인가..
어쨋든 난 사진들을 커다란 내 침대 위에 쫘악 펼쳐보았다.
쿠쿡. 1위에서 한 10위까진 못생긴 애들이 대부분이군.
사진만 보면서 평가를 했는데.. 유달리 내눈에 반짝이는 사진이 있었다.
결국 그 사진에 손이 갔고 천천히 들어보았다.
한 여자애가 사진 속에서 웃고 있었다. 행복한가? 즐거운가? 무엇이? 어떻게?
너무 환한 웃음이라 내 자신이 잊혀질 정도로 내맘 또한 즐거워지는 것 같았고 환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얼른 이 여자애가 세계서열에서 낮아서 나에게 도전해오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어
사진 뒷장에 써있을 서열을 보았다.
*한국 서열 0위의 유 혁 의 딸인 유채영*
*한국 서열 0위인 유혁은 세계서열 15위.*
젠장.. 역시 기대에 저버리지 않는군. 휴~ 그래 앞쪽부터 1위라고 했었지..
가슴이 아려왔다. 왜그런진 모른다. 그냥. 그냥 왠지 기분이 우울해졌다.
그나이에..난 그게 사랑인 줄 몰랐다..........
=번외마침=
(채영 시점)
"예슬아~ 여기야여기~!"
"꺄악 진짜네? 우리 채영이 최고얌 >_<"
"-ㅁ-;; 망할뇬 잘생긴놈만 보면 환장을 해요."
"쿠쿡. 내 취미잖어~"
"알써. 아참 최유민? 뭐 보고싶어?"
"....... 성은 뺴라 어감이 이상하다. 우선 그냥 돌아다니고 싶은데."
"그래? 흐음. 예슬아 뭐가 좋을까?"
"명동하면 아무래도 맛있는 아이스크림 스파게티 아니겠어? 거기 데리고 가자"
"호오~ 그래 나도 마침 이더운 날씨를 어케 해야 할지 몰랐는데~ 어때? 먹을래?"
"그래."
어째.. 예슬이 앞에선 차가워지는 느낌이 드냐. 나랑 있을 때와 다르네.-_-?
그러나 난 머리가 나쁘기 때문에 한가지 고민으로 오래가지 않는다~ 얼른 잊고
스파게티를 먹으로 달렷지~~ 예에~♬
-아.이.스.티.-
이거 잘못 보면 진짜 아이스티만 파는 곳인줄 알겠다만
약자다 약자.
(아이스크림 스파게티)
ㅇ_ㅇ; 황당하기도 하겠지.
어쨋든 드러갔다
"언니 여기 아이스티 3개요~"-예슬
"네에~"-언니
"저기 유민....아..아니 유민군은 뭐 좋아해요?"-예슬
요~ 작업 들어갔군
"피보는 거"
"ㅇㅁㅇ;;"
쿠쿡.. 한방 머겄네? 천하의 한예슬 여기서 포긴 안하겄지?
"아하하;; 먹을 꺼요 먹을 꺼~"
"다 좋아해."
"ㅇㅅㅇ;;;"
야~ 이거 대단한 놈이네? 한예슬을 이렇게 차?
그래도 예슬이 이쁜 편인데...
눈은 남자들의 부성애? 를 자극하는 커다라고 촉촉한 눈이고
코는 약간 낮지만 그래도 낮다고는 안하는 날카로운 코에
입은 모랄까..-_-; 여자인 나도 입술만 보면 다가가고 싶다고 할까? 어어?!!!
레즈로 오해 하지마! 난 건강한 소녀라고~!! 이래뵈도 여자보단 남자가 좋아.
"...아. 너도 말놔라. 불편하다."-유민
"어...? 아...응"
참 분위기 모 같군.
"-_- "-채영
그때 마침 타이밍을 자아알 맞춰~ 스파게티가 나왔다
"아이스티 나왔습니다."-점원
"앗싸~ 맛있겠당>ㅁ<"-나
".."유민
"꺄아 이제 나왔네."
"...."-유민
하여튼 분위기 대게 썰렁하게 아이스티를 먹고, 돌아다닌다고해봐야 유민군은
나랑 예슬이 뒤를 쫓아만 다니다가 밤이 늦어 결국 호텔로 오게됬다.
그런데.
-유민 방문 앞-
"........."-유민
"난 오늘 즐거웠는데~ 넌 지루했지? 먄먄 ^ㅡ^ 내일은 재밌는데 가자~"
"............ㅋ................"-유민
"????"
"키스 한번이면 용서해주지."
"-ㅁ-?!!!!"
"키스해봐."-유민
화...화..황당;;;;;
"왜.. 못해? 취소해?"
"ㅇㅅㅇ;;;"
"내가 해?"
"ㅇㅁㅇ!!!"
내가 놀라는 순간 그녀석이 점점 다가오고..
"아...저..저기..말야."-나
"쿡."-유민
"농담이다. 바보팅이. 너~ 아주 잼는 아이야.쿠쿡..."-유민
"아하?"-나
"에~ 뭐야. 그 실망하는 표정은? 당하고 싶었다는 건가?"
"아....아니.-ㅁ-;"
"하는게 취민가?"
"-ㅁ-;;;;"
"됐어. 오늘은 가봐."
"어..엉.. 내일봐."
그러고 얼른 촐랑맞게 뛰었다.
그리고 등뒤에서 희미한 웃음 소리가 들렸다.
"풋.."
우이씽..ㅠㅡㅠ
그런데... 내가 왜.. 저 남자애를........ "남자"로 느끼지?
그렇지 않다면 그깟 키스쯤이야..... 그냥 줬을 텐데................
=번외 편= (유민시점)
하아~ 내가 왜 얘들을 쫓아 다녀야한담.
천하의 세계서열 0위이신 내가?
에휴~
그렇게 죽으라고 쫓아다니고, 겨우 호텔로 왔다.
그런데 오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점점 열이 받기 시작했다.
쫓아다녔는데 얻은 것도 없고, 그렇다고 채영이와 사이가 가까워진것도 아니고,
도대체 오늘 모한거야?! 나 시내 소개시키는거 아니였어?!
결국...
내 가 묶은 방앞에서 채영일 어떻게 해볼까 하는 생각이 남게 됐다.-ㅁ-
그리고 도착했다.
"난 오늘 즐거웠는데~ 넌 지루했지? 먄먄 ^ㅡ^ 내일은 재밌는데 가자~"-채영
"............ㅋ................"-유민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귀엽다. 이여자애..... 날 미치게 한다.
"????"
"키스 한번이면 용서해주지."
내가 생각해도 유치한 것 같다.
"-ㅁ-?!!!!"
"키스해봐."-유민
놀라는 표정이 귀엽군.
"왜.. 못해? 취소해?"
"ㅇㅅㅇ;;;"
"아니면...내가 해?"
"ㅇㅁㅇ!!!"
그 놀란 표정 날 미치게 한단말이야. 너의 하나하나의 모든 표정이
날 미치게해.
난 나도 모르게 다가가고 있었다.
내자신이 아닌것 같다.
"아...저..저기..말야."-나
자..잠깐.. 내가 뭐..뭐하고 있담.-ㅁ-?
"쿡."-유민
"농담이다. 바보팅이. 쿠쿡..."-나
"아하?"-채영
"에~ 뭐야. 그 실망하는 표정은? 당하고 싶었다는 건가?"
"아....아니.-ㅁ-;"
"하는게 취민가?"
"-ㅁ-;;;;"
"됐어. 오늘은 가봐."
"어..엉.. 내일봐."
그러고 얼른 촐랑맞게 뛰어 간다.
"풋.."
그녀에게 끌리는 이유...
"그냥" 이다..
그냥은 모든 것을 형용 한다.
사랑도.. 우정도.. 그냥 인 친구도...
내사랑도 "그냥" 이다.
그냥 좋아하는 것이다.. 그냥 사랑하는 것이다.
그냥 그녀가 좋다.
=번외 마침=
(채영 시점)
벌써 한달 째다..
최유민이 온지..
나랑 유민이.. 이제 완전히 유민이라고 부르는 구만.-ㅁ-; 가끔 내가 좋을때
유민이를 민이~ 라고 부른당. 그럼 유민이 얼굴은 시뻘개진다. 귀여브랑
그동안 난 그녀석에게 감정이 쌓이게 되었고, [물론 키스도 몇번 했다.]
결국 나랑 유민인.. 사귀게 되었다..
그녀석이 프로포즈를 할때-_-;; 그때. 너무 당황했다-ㅁ-
아~ 한번 떠올려나 볼까나?
삐리리리
-2003년 7월...xx일. x요일-
우리는 역시 셋이서 실컷 즐기고 있었다.
노래방에서 말이다.
근데 갑자기 예슬이가.
"채영아, 나 지금 집으로 빨리 가야하거든? 낼 보자~"
"어?! 야 그러기가 어딧어~ 한창 무르익을 판에?!!"
"아 그런게 있어. 울아빠가 불렀으니 가야해."
"너희 아빠가? 왠일로?"
"몰라. 하튼 낼봐~"
"응? 알았어. 낼은 잼께 놀아야한다?"
"물론이지~ 학교도 빠져주지."
"쿠쿡. 우리 늘 땡땡이잖아?"
"아맞어 그랬지? ㅋㅋ 어쨋든 낼봐~ 유민이도~"-예슬
".. 잘가라."-유민
"잘가~"-나
그렇게 예슬이가 가자 우리도 얼마 안가 한 30분? 정도 부르고
나왔다. 그런데 얘가 갑자기 배가 고프다며 고급 레스토랑에 날 끌고가려고 했다.
근데 옷차림이 영 그래서 끝까지 안가겠다고 버텼는데
"그냥 분식집 가자."
"싫어. 거긴 내 취향이 아니야."-유민
"-_-+ 그래 내가 가고 만다!! 우씨."-나
그런데..
레스토랑은 커녕 쇼핑부터 하는게 아닌가?
"야 왜 일로 오냐?"
"니 옷"
"-ㅁ-?"
"그러고 갈꺼야?"
"아.-ㅁ-;"
내상태가 어떠냐 하면.. 전혀`~ 여자다운 면 없는
펑퍼짐한 힙합 멜방바지에 위엔 화려한 배꼽틴데 여러 악세사리들이
빤딱빤딱 하게 빛나게 붙혀있었고 , 내 긴머리는 더워서 대충 머리끈으로 질끈 묶고
있는 상태였다.
참 이대로 감 안대겠군.
그러더니 이자슥이~ 막 이것저것 내 앞에 갓다대고 머리도 풀어주고 하다가
3벌을 골랐다.
"맘에 드는거 입고 나와."
"-ㅁ-;;;"
모두 50만원이 기본으로 넘는거라 쉽게 손댈수가 없었다.
"내가 산다 내가사!!"
짜증난다는 듯 한 말투. 내가 그리 어리버리했낭.
"어..알써."
어쨋든 그중 내가 좋아하는 취향으로 골랐는데.
검정색 치마지만 은색 다이아몬드가 이쁘게 수노아져있는 것처럼 박혀
절대로 싸보이진 않았고, 목걸이까지 세트로 되있어 값이 상당해 보였다만 골랐다.
아~ 그리고 나만 산것도 아니었다. 그녀석 쫙 빼입었는데.. 정말 뿅가게 생겼더군.
점원 언니가 기절을 할정도로 ㅋㅋ
-레스토랑-
우린 각자 취향대로 그녀석은 함박스테이크 , 나는 고급 스파게티 를 시키고
얌전히 먹었다.
이런대서 추하게 먹으면 욕먹으니까.
"흠~ 맛있다."
"맛잇냐?"-유민
"엉^ㅡ^"
"많이 먹어라."
"엉~^ㅡ^"
그렇게 맛잇게 밥을 먹고 나와 그녀석이 택시를 잡더니 남산타워로 갔다.
그동안 내가 구경시켜줘서 그런지 한국에 익숙해져있군~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산타워에서 아름답게 빤짝이는 야경을 보면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녀석이
다가오더니 주머니에서 뭔가 꺼냈다.
"자."-유민
그걸 나에게 보여줬다.
"뭔데?"-나
그녀석이 그 상자를 딸깍 열었다.
목걸이와 반지.. 블루 사파이어로 된.
내생일이 9월이고 내 생일날 보석이 사파이어라는건 알았나 몰라.-_-
"ㅇㅅㅇ?"
"유채영. 나 너 좋아한다..... 아..아니 사랑해. 나와 사귀어줄래?"
라는 말만 냄겨노코 고갤 팩 숙이는 그녀석이다.
뭐.뭐라고 해야할 지 몰라... 그동안에 일이 내 머릿속을 순식간에 스쳐갔다.
아이스티를 먹으며 즐거워햇고 같이 노래방가고 같이 펌프도 해보고 같이 수영도 해보며
가끔은 키스도하고... 그렇게 감정이 복받쳐..내가 최 유민을 사랑하고 있다는걸 한 2~3초? 그정도
떠올리고 나선.....
"ㅇ.......응.."
이라는 대답으로 사귀는게 성립됐다.
그녀석 그때 믿기지가 않는 다는 얼굴이었는데..
지금은 떳떳히 내옆에서 내 어깨에 손을 두르고 남친이라는걸 주장하듯..
커플티까지 입고.... 명동거릴 활보 하고 다닌다.
"야~ 야. 무슨 생각을 하냐?"
쿠쿡.. 이럴때 놀려야겠지?
"유민이 생각 ^ㅡ^"-나
"-_-;;;; 니옆에 있는데 날 왜 생각해?"
"사랑하니까."-나
으음.. 내가 생각해도 닭살 이 쫙 돋는군.
"쿠쿡.. 나도 사랑해"
라면서 다가오더니 키스를 하는게 아닌가?!!!!
이이게 미..미쳤낭? 여긴 명동거리라고~~~
난 이제 몰살 당한다..ㅠㅡㅠ 저렇게 멋진 남친을 자랑이라고 댈꾸다니냐며
예슬이한테 한소리들었는데 여기 수많은 여자들의 시선을 온몸으로 받으며 키스를 당하고 있다고.
"으..으응...자..잠깐 유민아."-나
다행이 내 목소릴 들었는지 천천히 입술을 땟다.
"왜?"-유민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어쩜 저리 당당할 수 있을까.
"사람들 보잖냐. 가려서 하자구.. 넌 괜찮을지 몰라도 난 여자들의 따가운 시선을....으읍?!"
"하아.. 쿡... 상관없다."-유민
나쁜시키. T^T 내가 고통스러워 하는 걸 몰라.
여자들의 한이 얼마나 무서운디.
여기저기서 수군덴다.
귀가 밝아서 그런지.. 내 욕이라 그런지.
"어머어머!! 저여자애봐!! 얼굴이 저런데.. 꺄아 너무해. 내가 훨씬나은데."
"젠장 저런 미친년한테 키스를 하냐! 저 남자애도 너무 했다. 차라리 나한테하지!"
라는 별애별 얘기가 나온다.
결국 난 키스를 받아야 했고.-ㅁ-; [싫진 안커덩~ >_<]
키스가 끝나자 마자 그자릴 떳다.
그로부터 또 일주일이 지났는데 유민이가 심각하게 전활 받는게 들렸다.
내가 바부라서~ 영얼 못알아 듣는다. 영언지 외국언지.
전화가 끝나고 유민이가 날 느끼한 눈으로 쳐다봣다.
"유..유민아? 왜..왜그렇게 부담스런 눈으로..;;;"
"쿡. 됐다... 됐어. ^ㅡ^ 오늘은 그만 놀고 내일 놀자."
"ㅇ..응."
그러고선 날 데려다주고 휙 오토바일 타고 간다~(아빠가 사준것)
근데 오늘은 너무 일찍왔군. ㅠㅡㅠ 키스도 못받고~
요새 나 밝힘증이 있는거같아.. 혹시 이게.. 키스 중독증?!!
하긴 그럴 수밖에 없지. 유민이의 키스는 달콤한 걸. 가끔 민트향이 나던데.>_<;;;;
휴~ 이럼 안되는데.. 점점더... 점점.. 유민일 사랑하는 것 같아.. 그런데.
이사랑이 왠지... 불안해...너무... 행복해서....불안해...
한편 그시각 유민이는 (시점변경=유민)
"아버지? 저 유민입니다. 어떻게 된 일이죠?"
"그래. 때마침 잘 전화했다. 네가 한국에 서열 0위인 유혁의 딸내미와 사귄다고?"
"아.. 네 그렇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지?"
"자세한건... 집에 돌아가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니,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 이미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어."
"무슨 말씀이신지?"
"네가 세계서열 15위의 후계자와 결혼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더군.
그결과 딸을 가진 세계서열 멤버들이 자신의 딸과 널 결혼시키기 위해
그 지금 너와 사귀고 있는 흠..누..누구지.-_-;"
"유 채영입니다."
"아~ 그래.. 채영양을 살해하려고 한다더군."
"사...살해...라고요?"
"냉정을 잃지말고, 네가 남자라면. 채영양을 지키거라. 사랑한다면 말이다.
하하~ 나도 한때 네 어머닐 위해 내몸을 바친적이 있었지. 좋은 시절일 때야."
"아..네."
"몸 조심하거라. 다치지 않게 사랑하는이를 지켜."
"네."
투욱. 뚜우뚜우뚜우
시간이.. 세상이..내상황이..내환경이..너와 멀어지게해.
너와의 행복한 시간 너와의 즐거운 시간 너와의 기쁜 나날들.
점점 더 짧아져가. 점점 더 ...점점더.... 점점 더.. 멀어져가..
-by. 유민
(채영 시점)
하루하루 시간이 가는데 요새 유민이가 너무 불안해하는 것 같다.
왜그런지는 모르지만 날 항상 일찍 바래다 주고, 놀때도 전과 같이 기분좋게 놀지 않는다.
"저기.. 유민아?"
내 불안해하는 표정을 알아 본것일까
"후훗. 왜? 키스해줘?"
장난스럽게 대꾸한다.
"응."
"ㅇㅅㅇ;;;"
내가 거의 대답한 적이 없어서인지. 유민인 굳어버린다.
"^ㅡ^ 헤헷 농담이야"
"ㅇㅅㅇ;;; ...............^ㅡ^[씨익~] ←사악한 웃음"
순식간에 돌변하는 표정에 ....
아까 고민하던 건 싹 사라지고..
순식간에 다가오는 유민이에 얼굴이..
부..부담스러워..진다.
"....유..유민아? 미..미안//-_-;; 장..장난.해서 ."
"^ㅡ^[씨익~]"
트레이드 마크인 꽃미손 어따노쿠 악마의 미솔 짓는거니~ㅠㅡㅠ
순식간에 내 입을 덥쳐온.. 유민이
"으...으음.."
첨엔 달콤한 향이 나다가....
가끔 민트향이 새어서 코로 올라오고..
딥키슬 할땐..... 사탕을 물고 있는듯이 다시 달콤해진다.
"사랑해."-유민
작은 목소리로 내 입술을 앗아간후...
천천히 때면서...내 귓가에 속삭인다.
황홀하다.. 행복하다..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이감정.. 사랑하는 사람들만 아는..
이 감정.... 주체할 수 없다.... 미치게한다.. 가끔은...
사람이... 사람이 아니게 한다.. 질투의 화신으로.. 사랑의 여신으로.. 유민이가 나를
만든다.. 유민이가 나를 만들어 간다...
갑자기... 내가 원하지도 않던.. 눈물이 흐른다.
또옥.
또옥...
"훗.. 왜 울어. 응? 뭐가 슬퍼서.. 우리 공주님을 울려."
"으.응? 내가 울어? (눈가를 만져본다.) 에? 정말.이네? 헤헷.. 왜이러지. 바보같이.."
"울지마.. 채영이가 울면.. 나도 아픈거 알잖아. 행복해서 우는거야?"
"그런가봐. 행복해서 우나봐.."
"그럼 우리 채영인 내가 행복하게 해줄 수 가 없네.. 내가 행복하게 해주면
계속 울꺼잖아. 그치?"
"에이~ 아니야. 그냥.. 오늘은. 그냥.."
유민이가.. 날 꼭 안아줬다.. 따뜻했다.. 그의 넓은 가슴이..편안했다.
"우리 여기있지 말고 놀러가자~^ㅡ^"-유민
여기가 어디냐면...
우리 집앞이다.
지금은 6시. 원래 들어가야한다.
몇일 전부터 유민이가 6시만 되면 집으로 들여보냈다.
가끔은 절대로 나오지 말라고도 당부하면서.
근데 놀러가자고 했다.
"진짜?! 갈래~>_<"
언제 울었냐는듯이... 나는 밝게 행동을 헀다.
"풋. 그래~ 어디 가고 싶은 곳 있어?"
"놀이공원가자."
"아~ 맞아. 한국 와선 놀이공원을 가본적이 없네?"
"그러니까 가자~>-<"
"그래."-유민
*ㄹ ㅗ ㅅ ㄷ ㅔ ㅇ ㅜ ㅓ ㄹ ㄷ ㅡ *
"와아~ 역시 사람 많다."
"그러길래 말야."-유민
"푸훗~ 커플이 제일 많은데?"
"하하 그렇네~ 우리도 커플이고 말야. 그치?"-유민
"응^-^"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스릴있는 것만 골라 탔다.
그리고 밖으로도 나가서 자~~~~~~롭 도 타고 고~~도 도 타고
여러가지 타고 스케이트도 탔다.
"재밌었어?"
"응. 즐거웠어."
"다행이네? 이제 집에 갈시간이다~"
"후힝. 더 놀고 싶다."
"거의 끝났잖아."-유민
"그래도."
"그럼 잠깐만 기달려봐~"
유민이가 좀 떨어져서 어딘가에 전활 걸었다.
내가 안들릴 정도에서.
그러고 한 30분이 지나자. 사람들이 쏴아악 빠져 나가고 우리 둘만 남게 됬는데.
" 우리 저기로 가자"-유민
"응? 사람들 다 나가는데?"
"와보면 알아~~"
"-_-? "
유민이가 나를 데리고 간곳은 아까 무희들이 공연하던 곳이었다.
"여기 앉고 잠시 이 수건으로 눈 가리고 있어봐."
"응? 아..알았어."
난 순순히 눈을 가렸다.
그리고 뭘까 하고 기대했다.
"이제 풀어봐."
어두움에 잠시 눈이 적응해서 그런지 첨엔 잘 앞이 안보였는데
갈 수록 눈앞엔.. 뚜렷한 4단어가 보였다...
I LOVE YOU 채영
"ㅇㅁㅇ...."-나
빨간색 레이저로... LOVE가 표시되있고.. 나머진 파란 레이저로 되있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무슨 영상을 해놓았는지..
첨엔 흐리다가 뚜렷해졌는데..
아까 찍은.. 나와 유민이의 사진.
"유..유민아."
"아까도 말했고, 방금도 써있었고, 지금도 말할꺼야.
나 최유민은.. 유채영을 사랑합니다."
"아...^-^ 역시 유민이야.
흠흠. 나 유채영은 최유민을 사랑합니다."
"하하하"-유민
"헤헷~///"
그렇게 즐겁게 추억을 만들고 집에 들어갔다.
(유민 시점)
"나와라."
"난 줄 알았나?"--??
"아니. 마지막에 눈치 챘지. 혈지.. 아니 최유혁"
"이야~ 기억해줘서 눈물나겠네. 배다른 형?"-유혁
"채영이 때문에 온건가?"
"잘 아네. 우리 수아를 위해서 말이야."
"......한수아."
"응.. 네 친척 동생이면서 내 친척동생이기도 하고 네 옛 약혼자이기도
하면서.. 내가 짝사랑했던 여자지."
"........."
"알고 있었냐? 최유민.. 모든걸 알면서.. 모른척 했나?!!!"-유혁
분노한 듯한 목소리.. 참 미안하군.
"미안하군"
"......."-유혁
"...."-유민
"유채영일 죽이는 것보다.. 널 먼저 죽여야 겠어."
"하~ 그냥 돌아가줘."-유민
"그렇게 못해"
휘릭.
철컥.
"죽어줘.. 나의 SLIVER GUN 앞에서."
타앙!
난 총에 대해서도 훈련을 받았다.
총은 빨라서 피하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그위치에서 다른곳으로 재빠르게 벗으면 피할 수 잇다.
대게 사람들은 총소리가나면 순간 경직이 되어 빠른 행동을 못하지만..
난 세계서열 0위에 걸맞게 피나는 훈련을 했기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훗.. 하긴 이걸로 네가 죽으면 넌 세계서열 0위를 달고 있을 자격이 못 되지."
"최유혁.. 내가 피를 보기 전에 돌아가라. 서열 0위로서의 명령이다."
"아니.. 난 내가 좋아햇던 그녈 위해 목숨을 바치고 갈 거다."
"하아.. 그럼 조용히 죽어주길."
슈슉.. 터억.
퍼어억..
쿵..
순식간에 그의 뒤로가 등뒤에 혈을 짚었다.
예전에 배운 혈자리 중. 행동을 중지시키는 혈.
예전엔 그냥 피를 즐기기 때문에 이런 혈을 짚지 않아도 됬지만.
이젠 내가 지켜야 할 상대가 있고. 그 상대에게 그런 잔인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기에 다시 떠올린 혈이다.
유혁이에게 썼다.
하~ 이 최유혁은 그가 말했듯이 나와 배다른 형제다.
뭐 지금은 다른 생활을 하고 있다만.
어쨋든... 이로써 몰려드는 이들중 마지막을 처리했다.
그전에 늘... 채영일 6시 전에 집에 데려다 주고
뒤엔 채영일 노리는 이들을 찾아 다니면서 죽이거나
협박 했고, 협박한이들중..
두번 오게 된 이들은 모두 죽었다.
이로써....이로써. 내 행복이.. 지켜졌다..
오늘..너무 무리했나. 총알을 피할때 너무 긴장 했나...
온몸에 힘이 쑥 빠졌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정신을 놓았다.
(채영 시점)
"헤에~ 오늘 너무 재밌었다."
"채영이 오늘은 늦게 들어왔네?"-채영모
"응~ 엄마. 유민이가 놀이공원 데리고 가줬거든."
"아~ 유민군이?"
"응"
"그런데~~~~ 우리 유채영. 공부 안해서 되겠나~~?"
"아? 아...아하핳.;; 저기.. 엄마.. 죄송해욧>_<"
난 후다닥 2층으로 뛰어올라가 내 방에 들어가고 방문을 잠궜다.
"유채영!! 유채영!!! 방문 안열어!!"
"아잉~ 엄마 싸랑해">_<"
난 갖은 애굘 다 떨면서 엄말 간신히 진정 시켰다.
"에효 오늘은 이 애미가 포기할 테니 공부하거라"
"네엣~"
난 엄마와 씨름하고
겨우 침대위에 편하게 누웠다.
그리고... 힘들었는지... 씻지도 않게 잠들게 됬다.
-꿈-
"채영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메아리처럼 울렸다...
"사랑해" 라는 단어가.
누구의 목소린지... 누가 나에게 이 말을 하는지 뿌예서 안보인다
그치만 참 편안하다.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고....
그리고... 미안해... 미안해...미안해.
작지만... 뚜렷히 들렸다..
미..안..해.
누가..나에게...? 이목소리..낯이 ..익어.... 누구...지?
머리속을 스치는 이름..
최 유 민
눈물이 흘렀다.
왜 흘리는지 모른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가슴이 아팠다.
가슴이 아려왔다..
왜그런지 모르게 아파왔다.
머리가 멍햇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른다.
그냥 멍하고... 그냥 텅빈 이 공허감을 느낄 뿐이다.
번쩍
난 눈을 뜬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꿈인가.
눈을 떳는데도 슬프다.. 왜?
모른다..
왜그러는지... 이유가 없다..
몇일 전 느끼는 그 불안함?
행복해서...너무 행복해서 느껴지는 불안함 때문인가?
나는 몇분이나 그냥 누운채로 울었다..
너무 우울해 있기 싫어서 일어나 화장실로 가 씻었다.
그리고 조금 큰 커텐으로 가려져 있는 큰 창문으로 다가갔다. 거의
작은 테라스 수준이라고 생각하면된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하늘을 봤다
초승달이 떠있었고..
근처에 작은 별들이 제 빛을 자랑하듯 뽐내고 있엇다.
그리고 주변으론 새까맣게 물감으로 칠한 듯
어둠이 드리워져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빛은 더욱 밝았다.
하늘을 올려다보다.. 그냥 고개를 떨궜는데...
유민이가...유민이가. 문앞에서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그근처에 한 남자도 쓰러져 있었다.
자....잠깐... 유민이가 쓰러져 있다고?!!!
탁 [창문 제끼는 소리]
벌컥
타다다다다...
2층에서 어떻게 1층으로 뛰어내려왔는지 기억못한다.
그냥 무작정 달렸고.
신발도 신지 않고 집문을 열고 뛰쳐나갔다.
그리고 유민이에게 다가갔다.
"유...유민아?"-나
"......."
대답이 없었다..
"유민아... 왜..왜그래?"
목소리가 떨렸다..
나는 천천히 유민이에게 다가가 앉앗다..
아니 무릎을 꿇은채 유민이의 얼굴을 들어 올렸다.
"유민아. 일어나봐.. 응? 일어나봐..."
"....."
"유민아!! 유민아?!!! 제발.. 제발 일어나.. 응? 제발...제발...일어나...."
난 유민이의 뺨을 두드렸다. 그래도 일어나지 않았다.. 죽은..건가?
아냐.. 유민이가 그럴리 없어.
유민이의 심장에 귀를 기울였다.
심장 소리가 희미했다...
그러나.. 유민인 아직 살아있다.
"유민아!!! 유민아!! 제발 정신차려. 나 채영이야. 응!? 일어나..일어나!!"
또르르르....토옥...또르르..토옥..
눈에서 반짝임이 일었다.
내 눈물인가 보다.. 내 눈물이 내 볼을 타고... 내려와 떨어져 유민이의 얼굴에
눈밑을 타고 내려갔다.
유민이가우는 것 같았다.
싫었다.. 눈물은.. 눈물은.. 나만 흘리면 된다... 유민인.. 유민인 언제나
내게 웃어주면 된다.... 이기적인가..... 나만의 욕심인가..
"흐흑...유민아...흐읍...제발 일어나.. 내가.. 내가 이렇게 부르잖아.."
"나...나 울릴 셈이야?... 나보고 울지말라며...흑흑...근데..흑...유민이가..
나 울리잖아... 얼른 일어나서..흑...빨리..흑..일어나서.. 나나...나한테..흑
울지말라고 해야지....응?"
"으......으음?"-유민
"흑흑.... ㅇ.아? 유..유민아?!! 일어났어?! 깨어났어?
괜찬아?! 안아파? 안다쳣어?
왜그래.. 왜 왜..왜 쓰러져있었어? 응? 하아~다행이다.. 다행이야..흐으윽..."
"채..채영이?"
"응.. 나야. 나..흑.. 유..유채영이야.."
"왜울어.. 우리 이쁜 공주님 안운다고 했잖아."
"유..유민이가..흑.. 유민이가 울렸잖아."
유민이가 천천히 일어나서 내 눈가에 눈물을 훔쳐줬다.
"에이 내가 뭘.."
"여기 쓰러져 있었잖아! 내가 얼마나 걱정 한줄 알아?
얼마나 놀랫다고... 진짜..유민이 아픈 줄...알았다고..."
"훗.. 아파하지마...슬퍼하지마.. 다신 안그럴께...
내가 잘못햇어.. 울지마."
"그래..유민이 미워..유민이가..나 울렸어..흑..."
"이제 그만 그쳐.. 미안해.."
유민이가 안아줬다.
그 넓은가슴으로. 따뜻하게 안아줬다.
그리고.
날 안심시키려고.. 진정 시키려고... 가볍게 키스도 해주었다.
"ㅇ-ㅇ"
"하핫~ 유채영.. 이제 적응 되야 할 때 아냐?"
"-_- 유민이...유민이.. 이상황에서도..
나빳어!!"
"아? ...-_-; 이런. 삐지지 마.. 미안..그냥..진정시키. 으읍?!!"
딥키스..
내가 유민이에게.....
처음 해보는.. 딥키스..
후훗~ 그동안의 영업으로 발전한 실력이랄까
"으...흐음..으응.."-유민
푸훗.. 유민이의 귀여운 면이네.
내가 다가가 키스를 먼저 하자.
유민인 두팔을 등뒤로 놓고 기대는 자세가 자연스럽게
됐다. 거의 강제랄까..
입가를..할짝 대다가..
서로의 이가 살짝 부딪히자..
그것을 신호로 나와 유민인 혀를 내밀었다.
서로의 혀에 촉감을 느끼며..
나는 내가 주도 해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일..
점점 리드 당하고 있다..
그에 따라 자세도 바뀌어 갓고..
유민이가 갑자기 앞으로 다가오더니 날 번쩍 안아
자신의 왼쪽으로 내 다리가 가게 했고, 내 뒷머리쪽으로
손을 살짝 받쳐줬다.
오른쪽 손은 내 뒷머리쪽으로... 왼쪽손은 내 허릴 감싸고.
"하아...하아..으음.....아..아앙..."
어디서 이런 신음소리가...
살짝 입술을 떼었는데.
"후~ 우리 채영이 신음소리 .. 괜찬네~^-^"
"//////////"
난 고갤 떨굴 수 밖에 없었다..
유민인 날 꼭 안더니 고대로 일어섰다.
어떻게 날 안은 상태서 일어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그건 또한번의 키스로인해 사라졌다.
"유채영~ 너무 이르지만... 난 맘이 급해서... 지금 말해야 겠어.
원래는.. 멋진 이벤트와 함께하려고했지만..."
"???"-나
"채영양.. 나와 결혼해줘요. 나 당신을 많이 사랑한답니다."
그러면서 반지를 보여줬다.
다이아몬드 반지..
결혼용 반지다.
결혼..유민이가...내..내게?
나는 유민일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부모님도... 유민이면 괜찮다고 하셨다...
솔직히.. 부모님께서 반대해도.. 난 이 결혼을 받아들인다..
"나도 당신을 사랑한답니다."-나
유민인 내말을 듣고 살짝 미솔 지어줬고, 내 왼쪽손 약지에 끼어줬다.
그리고 손에 입을 맞췄고,
천천히 올라와
내입술을 훔쳐갔다.
"어머 채영아~ 너 정말 예쁘다!!! >_<"-예슬
오늘 하루종일 아니 말은 정정해야지...
오늘 아침부터 지금 에 몇시냐..음 딱 정오군..
지금까지 계속 옆에서 호들갑이다.
그렇게 예쁜가.. 하긴 예뻣으면 한다.
"예슬아.. 이제 그만 호들갑 떨어라.. 왠지 내 결혼식이 아닌거 같아.
하두 니가 혼을 빼놔서 그래~"
"치이~ 기집애 ♥ 결혼하다 이거지?! 그래 니 잘났다~!"
"ㅜ-ㅜ 예슬아~? 그 대사도 3번째란다~~"
"어맛? 그랬니? 홍홍홍~ 몰랐지."
덜컥
"응?"-나,예슬
"안녕하세요."-어떤 여자
"누..누구시죠?"-나
첨보는 사람이라 당황했을 지도 모르겟는데.
그녀의 옷차림에 난 더 당황했다.
-_-; 아예 노출을 하고 다니지.. 라고 말할 정도로
거의 모든 부분이 패이고 보이고 이랬다.
"아.. 한 수아라고 합니다.. 최유민 군의 전 약혼자죠."
"아네...... 네?!!!"-나
"아?! 뭐라고요?!"-예슬
"아.. 유민군이 말안했나요?"-수아
"...."-나
"........."-예슬
"후훗.. 그럴지도.. 아~ 오해마세요.
형식적인 약혼이었으니까요."
수아라는 사람이 말했다.
".....아...예"
"나가주세요."-예슬
"댁은 누구신데요?"
"..........채영이 단짝 친구인데요?!"
"아~ 그러신가요. 그럼 다음에 뵈요."
.....
"그런.. 얘기 없었는데..."-나
"너무 걱정마.. 형식적인 약혼이었대잖아."-예슬
"............"
".... 야이가스나야!! 니 결혼식이다!! 좀 즐거워야 하는거 아냐?!!"-예슬
장난식으로 나에게 큰소리로~ 내 등을 퍽퍽 치면서 말하는 예슬이
아프다 예슬아..
"후훗.. 그래~ 한예슬! 돈 많이 냈겠지?"
"쿠쿡.. 국수값은 냈으니까 걱정 마셔~"
"이..이이런 나쁘으은~"
"쿠쿡... 어쩔 수 없으~ 캬햐햐"
"^ㅡ^"
덕분에 웃게된다..
예슬이는 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친구다.
식이 시작하려면 이제 한 10분 정도 남았다.
예슬이는 가서 앉아 있겠다고 했고 그래서 난 혼자 남아 있다.
떨린다. 두근 거린다. 내가 사랑하는 이와 결혼한다.. 곧있으면..그는 나의 신랑이된다.
이런저런 사색을 떨고 있는데
문이 열렷다..
덜컥.
그리고 누군가의 얼굴이 들어났다.
빼꼼~
"누구...아~////////////////"
내가 얼굴이 붉어지는 이유..
나의 신랑인 유민이가 너무 멋졋기 때문이다.
"............."
"............."
우리 둘사이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그 침묵을 유민이가 먼저 말을하면서 흐려졌다.
"아...예쁘다.. 채영이....후훗... 할말을 잃었었어. ^ㅡ^"
"^-^ 나도... 나도 유민이보고... 쿠..ㄱ"
"아.. 근데 유민아~~? 왜 약혼자 있었다는거 얘기 안해줬어? "-나
"엉? ;;;;;;"-유민
"왜 얘기 안해줬냐고.."
"그..그건.."
"계속 말 안하면 키스 해버릴꺼야!>_<"
";;;;;;; 쿡.. 키스해~"
"-_-; 나빳어."
"이런 공주님 삐치셨어요? 얘기해드리죠~ 그 약혼 하고 다음날 바로 깨진 약혼이었어."
"ㅇㅁㅇ;;;; 하자마자 다음날 퇴짜? 하참.. 근데 와서 약혼자였다고하다니..."
"응? 왔엇어? 한수아가?!"
"아? 이름이 수아. 맞아. 수아 였어. 여기 왔었어."
"...... ㅋ 왜 왔대?"
"몰라. 걍 나한테 자기가 유민이의 전 약혼자였다면서 그것도 몰랐냐는 그런.."
"쿠쿡... 우리 사이 금가게 하려고 했었나보네~."
"그런가?"-나
"후훗."-유민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나와 결혼해 줘서 고마워요."-유민
"나도요. ^-^ 나의 사랑 나의 신랑~ 영원히 사랑해요."
"후훗.."-유민
"^-^"-나
딩동댕동 [방송]
"신랑 최유민 군은 신랑 대기실앞으로 와주세요."
"아~ 가봐.."-나
유민이가 내게 다가와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춰주었다.
"이따봐. 예쁜 나만의 공주님~"
"이따봐요 나만의 기사님~♥"
주례자-"신랑 입장"
타박 타박 타박 타박
주례자 -" (작은목소리로) 뒤돌아 서주세요."
주례자- " 신부 입장."
딴딴따단 딴딴따단~
나는 아빠의 손을 잡고 천천히 걸어 갔다.
앞에선 내가 사랑하는 이가 날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앞으로 다가와
손을 내밀고 있었다.
그사람의 손을 보며 생각했다.
그리고 그사람을 손을 잡고 나서며 생각햇다..
앞으로 행복할 꺼야.
지금보다도 더 행복할 꺼야.
세상 누구나 우리의 행복을 부러워 하게 할 정도로 행복할 꺼야.
"행복" 이라는 단어조차도 우리를 부러워 할 정도로
행복할 꺼야..
결혼식을 마치고
가족 사진 촬영에 친구 사진 촬영 등 여러 촬영을 끝내고
드디어 부케를 던지는.... 시기.
내 단짝친구 예슬이. 그리고 소설엔 등장하지 않았다만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인
가원이(박씨) 가 부케 싸움을 하고 있다.
"내가 받아서 잘쌩긴 남자랑 결혼할꺼야!"-예슬
"그동안 내가 많이 양보했잖아. 요번엔 네가 양보해!"-가원
등등의 얘기를
이렇게 무마했다.
"자~ 던진다~!~!"
휙~
헉..쌔게 던졌다...
휘리휘뤼휘리리리릭
탁..
"꺄아악.."-예슬,가원
"어맛?!"-어떤여자
난 소릴 듣고 바로 뒤를 돌아보았다.
뒤에서 아까 그 한수아라는 여자가 최유혁과 함께 내 부케를받고 놀라고 있었다.
"호홋.. 둘이 결혼하라는 뜻이 아닐까요?"
내가 한마디 건네자
최유혁은 얼굴이 빨개졌다.
한수아도 싫지는 않은지. 웃어 넘겼고,
하여튼 부케는 그렇게 마쳤다.
예슬이와 가원이는 부케를 못받아서 너무너무 아쉬워했다.
가원이는 왜 받으려 햇는지 이해는 안갔는데...나중에 국수 먹을때
어떤 뚱뚱한 남자가 가원이보고 "가원씨~"라며
쫓아다니는게 아닌가? 결국 그남자를 때어내려고 부케를 받으려 한것 같다.
푸훗~ 웃긴다니깐.
난 멋진 신랑이랑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가게 됬다.
우리것이 좋은것이요~ 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경제도 좋지 않을 판에 말야.ㅋㅋ
"하아~ 이제야 유채영이 완전한 내여자가 된건가?"
"에? 뭐 전엔 유민이 여자 아니었나?"
"후훗. ^ㅡ^ 내여자 맞았지~ 나한테 키스를 팔 그때부터~"
"ㅇㅁㅇ; 유...유민아? 그땐.. 잊어라.. 응?"
"후~ 죽을 때까지 않잊고 우리 아기한테도 말해줄꺼다."
">_< 그럼 못써~"
"후훗.. 난 진담이야~"
"어엇?! 그러는게 어딨어어어~"
"내맘이지~"
라면서 날 번쩍 안았다.
그러고 모두에게 하는말
"잘 다녀 오곘습니다~!!!!!"
라며 큰소리로 외치는게 아닌가..
참 민망하게 스리..-ㅁ-;;
그렇게 신혼 여행에 첫 출발이 시작되었다.
지금부턴 19세 미만 관람 금지입니다.
뭐 자신은 정신적으로 성숙해서 괜찬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보셔도
상관 없어요. 근데 보시고 충격을 드셔 정신병이 생기면 책임 못집니다. 쿡.
결론 ∴맘대로봐라. 그러나 책임은 못진다!
라는 것입니다. 하핫;;;; 야하다고 질책하시지 마시고요..ㅠㅡㅠ 욕도 ㅠㅡㅠ.
이러다 강퇴되는거 아닐런지..(ㅜ0ㅜ ;;)
-제주도-
우리는 제주도 도착해서 씻고 옷을 갈아입자마자
제주도 바다와 제주도의 꽃 유채꽃도 보고 제주도의 특산물도
먹어보고 제주도에 중요한 것들은 체험하고 즐겨보고 먹고
하여튼 실컷 신혼을 맘껏 즐겼다. 신혼사진도 찍고 말이다.
너무 피곤한 몸을 이끈채. 호텔로 돌아왔다.
>_< 처..처첫날밤~~
"채영아~ 먼저 씻어 나 잠깐 나갓다 올께."
"응? 어디가?"
"아, 후훗 비밀 ♡"
"///// "
유민이가 애굘 떨면 난 뿅간다.
왜냐구? 원래 쿨한 이미지가 애굘 떨면
원래 귀여운 애덜보다 백배 천배는 귀여운거야
그니까 할말을 잃지.-ㅁ- 난 앞으로 유민이 애교앞에
꼼짝 못할 신세 같아..쿡.
여하튼 난 씻으러 들어갔다.
이야~ 최고급이라 그런지 욕탕도 거의 대중목욕탕의 온탕 크기정도다.
그리고 그위엔 장미꽃잎이 두두둥~ 가득채우고 있었다.
장미꽃잎이 있어서 그런지 물빛도 약간 붉으스름했다.
나는 몸을 씻고 탕에 들어갔다.
유민이가 오지 않아 탕에서 즐기는 것이당~
내가 탕에 들어가 앉았는데 더 놀란것은 손에 다을만한 거리에
작은 라디오가 있는 것이다.
"오옷~! 이거 굉장히 비쌀텐데.."
라면서 라디올 켰다.
107.7
내가 자주 듣는 저녁 프로~
마침 노래가 나오고 있었다.
마야의 "아래로"
조금 시끄러운 노래라 욕실에서 울렸다.
뭐 그래도 난 목까지 물을 담그고 눈을 감으며 감상중이다.
그렇게 실컷 담그다가. 깜빡 잠이들었다.....
(유민 시점)
덜컥
"나왔어~"
"......"
"응? 아직도 목욕중인가?"
아~ 이걸 채영이가 맘에 들어했으면 좋겠는데..
10분후..20분후...30분후...40분후..
"이거.. 너무 오래하는거 아닌가?"
흐흐흐.. 그냥 들어가~ 뭐 어때? 이제 부분데? 어차피 볼꺼 아냐? 미리본다고 어디가 덧나나?-악마
안돼.. 개인 프라이버시라는게 있잖아 원하지 않는데 하면 좋지 않어.-천사
이렇게 갈등 중인데...
그사이 10분이 더흘렀다.
"휴우.. 이거 너무 안나오니 들어가봐야겠는걸.."
딸칵.
더운 공기가 와다았다.
"으~ 덥군. 채영아?"
"....."
채영이가 있을 만한 탕으로 다가갔다..
"하...하핫;;;; 이이런.-_-;; 자네."
헉..어카냐... 오..옮겨? 말어..-_-;; 아냐. 나부터 씻고 보자.
나도 더운데.
휴~ 정말 다행인건 욕실이랑 샤워기랑 좀 떨어져있군...[좀..이지만]
대충 습기가 (?) 가려줄테니
난 그렇게 샤워를 시작했다.
쏴아아아아
"하아~ 시원하다."
"으응..으음?"
"허...헉?!!"-유민
무..물이 튀었나??
이를 어째..?!! 어..어..어떻게..ㅠㅡㅠ
"하아암... 잤나? -ㅁ- 이런 유민이 왔겠....꺄아아!!!"
"으아아악!!!"
풍덩...
미끌~ 콰당.
어떻게 된 일이냐면...............
유민인 어쩔쭐 모르고 있었는데 채영이가 그만 일어나면서 뒤를 본것이다.
즉 유민일 봣다는 얘기.. 그래서.. 기절로 물로 풍덩~
그리고 유민인 뒤를 돌아본 채영이의 나체를 보고
놀라 일어서려다 비누를 밟아 미끄러져 콰당~
황당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런데 난 잠시 잊고 있었다.. 채영이가 물에 빠진 것을..
"으악!? 어..어떻게."
난 내상태가 어떤지도 모르고 무조건 욕조로 들어가 채영일 일으켜 세웠다.
"코..콜록콜록."
그리고 순간 일으켜세웠던 내 자세를 다시 놓을 뻔했다..
-ㅁ-; 젠장 시선처릴 어케해야해..
"콜록..콜록콜록.."-채영
난 결국 하는 수 없이 고개를 뒤로 돌려 애꿎은 욕실 천장만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으음?... 꺄..아..콜록.....콜록.콜록.."-채영
"아... 안볼께.. "-나
"콜록..콜록.."-채영
......
순식간에 (채영시점)
꺄아..ㅇㅁㅇ 어떻게.어떻게.. 모라고 해..-ㅁ-;;;
아...
어차피 이제 곧 볼꺼 다볼 사인데 뭐가 어때서 그래? 그냥 자연스럽게 행동해 -악마
그래도 그전까진 너의 프라이버시를 지켜. 여자는 소중한거야.-천사
ㅠㅡㅠ
채영이 역시 갈등을 격는다.
아..잉 어떻게....
난 그냥.. 우리 둘다 시선 처릴 못하게
콜록대면서 유민일 꼬옥 안았다.
"콜록...콜록.."
우~ 마른기침 하니까 목 아프네.
유민이도 놀랬는지 잠깐 움찔 했지만
그냥 날 앉아줬다. 그리고 그냥 물속에 몸을 완전히 담갔다.
나는 여전히 안긴채로 잇었다.
유민이가. 하면... 하는대로 가만히 있을 생각이다..
물속에 몸을 담궈 밑엔 잘 보이지 않는다. 유민이의 상체 [등부분으로봄]
가 조금 올라와있었고 내몸은 가슴 중간 정도 수면위로 나와있엇다.
이렇게 여러가지 상황을 살피고 있는데 유민이가 갑자기 내
귀를 핥았다. 그래서 난 깜짝 놀랐다.
근데 느낌은 깜짝 놀랐는데... 목소린 깜짝 놀란게 아닌가보다.
"아....아앙.."
-ㅁ-;; 이게..이..이게 몬소리레.. 저..저..저번에 키..키스 할때보다 더..짙은..ㅍㅡㅍ
귀를 할짝대다가 귀뒤.. 볼... 입가.. 입술.. 내혀.. 그리고 살짝 떼어 다시
볼.....목뒤... 이렇게 유민이의 혀가 내몸위에 있던 촉촉한 물기까지 핥았다..
그렇게 핥아간 부분은 뜨거웠고.. 유민이가 핥을 때마다 난
어김없이 신음 소리가 나왔다..
진짜 부끄럽네..ㅠㅡㅠ
-_-;; 난 애무 받는 중에도 이...이런..사색을..;;;
"아...아앗!!!!"-나
가.갑자기 너무 놀랬다.
유민이가 날 살짝 들어올린 것 까진 좋았는데.. 내... 가슴을 핥는 것이
아닌가...
난.. 온몸이 떨리는 게 느껴졌다...
유민이의 목을 감고 있던 손과팔에 힘이 들어갔고...두눈을 꼭감게 되었다..
내몸이 떨리는게 느껴진지 한 3~4초 지났나.. 유민이가 하던 것을 멈추고 말했다.
"하..하핫;;; 가..강요는 안할께.. 너무 무리하지마.."
라면서 날 꼬옥 안아주엇다..
떨림이 진정됬다...
"하아....하아..미안해.."-나
"후..;;; 내가 더 미안... "
유민이가 미안하다며 날 안았다.
나도 유민일 꼭 안았다.
그렇게 한 몇분 있다가
유민이가 날 번쩍 안아 올려 밖으로 나왔다.
"꺄아?!"
놀란 나머지 비명이 나왓다.
내가 비명을 지르자
"괜찮아. ... 괜찮아.."
하면서 날 꽉 잡아주었다.
그리고 수건이 걸려있는 곳으로 가더니 한손으로 수건을 잡아
내몸에 감싸주었다. 내몸을 감싸고 또 하나의 수건을 더 꺼내 내 허리에도
둘러주었다.
그리고 날 문밖에 살짝 내려주고 자신은 샤워 마저 하고 온다고 했다.
정말..미안하다...내의지와 관계없는 내몸이...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다..
난 밖에 나와 옷을 갈아입고 침대위에 누워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유민 시점) 욕조 속에 있을 당시..
채영이가 콜록대면서 날 꼬옥 안았다.
"콜록...콜록.."
아...-_-;; 가..가.감촉이..
난 나도 모르게 움찔 거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냥 채영일 같이 안아줬다. 그리고 그냥 물속에 몸을 완전히 담갔다.
물속에 몸을 담근것 까진 좋았는데.. 뭘해야할 지 몰랐다..
모..어..어떻한다.... 내가 여태껏 여잘 다뤄 본적이 있어야지!! ㅠㅡㅠ 젠장.
나는 예전에 한번 인터넷에서 잠깐 본 장면을 떠올려 봤고..
채영이의 귀를 핥았다.
"아....아앙.."
채..채영이의 섹시한 목소리가 내 귀를 울렸다..
날 미치게했다... 성호르몬이 빨리 분비되는 것 같았다..
물속에서 느꼈다만.. 내 것은 이미 서잇었다. 휴우.. 남자란.-_-;
귀를 할짝대다가 귀뒤.. 볼... 입가.. 입술.. 내혀.. 그리고 살짝 떼어 다시
볼.....목뒤... 이렇게 채영이의 몸위에 있던 촉촉한 물기까지 핥았다..
내가 핥을 때마다.. 채영인 정말... 내몸을 짜릿하게 하는 신음소릴 흘렸다.
그리고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다가.. 결국...-_-;;
"아...아앗!!!!"-채영
채영일 살짝 들어올려 가슴을 내 입높이에 맞춘후...
채영이의 하얀 가슴을 핥았다..
난.. 온몸이 짜릿한게 느껴졌다...
지금 내가 무얼 하고 있는지 지금 내가 무얼 생각하는지.. 머릿속은 제대로된게
없었다.. 심지어 제기능을 하는지 의심까지 낫다.
그러다가 다행이도 퍼뜩 정신이 들었다....
채영이가 떨고 잇던 것이다... 두손과 팔은 내 목을 꽉잡고있엇고 온몸은 사시나무 떨듯이
덜덜 떨고 있어서 내가 실수했음을 깨달았다.
"하..하핫;;; 가..강요는 안할께.. 너무 무리하지마.."
애쓰는게 보이는 채여일 꼭 안아주엇다..
떨림이 진정됬다...
다행이군..
"하아....하아..미안해.."-채영
"후..;;; 내가 더 미안... "
정말 미안하다.....진심으로...
채영일 안고 채영이 몸에 수건을 둘러 주고 채영일 내보내줬다.
나도 머리좀 식힐 겸..
쏴아아아..
원래는 따뜻한 물이었는데
난 제일 차갑게 돌려놨다.
쏴아아아아아..
정신이 멍해진다..
내가 무슨짓을 햇는지 계속 떠오른다.
얼굴이 뜨거워진다...
이 찬물이 내몸을 식혀줫으면 한다..
(채영 시점)
어..어떻하지.. 또.. 또그러면 안될..텐..데.......
우...우이씨.. 예전에 대범했던 내 성격은 어디로가고 이런 소심한...ㅠㅡㅠ
"하아아..."
한숨밖에 안나오네.
덜컥..
헉?!!
난 그냥 누워 있는채로 자는 척 하기로 맘을 굳혔다.. ㅠㅡㅠ 난 나쁜년이야..
"아.. 채영...-_-;; 자는구나."
.....
"휴우... "
유민이가 나에게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타박 타박.
덜렁.[침대 움직이는 소리]
아마 앉앗을 것이다..
내 머리 앞쪽은 아닌듯 한데...
머리카락에 손길이 느껴졌다.
따뜻한..
"미안해.... 미안. 채영아.... 진심으로...미안해."
얘기를 들을때 가슴이 쑤셔왔다. 휴.. 미안한건 난데...
볼에 뜨거운 입김이 느껴졌다..
chu~.
그리고 그 이후에 일들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첫날밤을 그렇게 보내고.. 이틀째 삼일째도
대충 대충 얼버무리고 넘기고.
ㅜㅡㅜ 신혼여행을 마쳤다..
나는 아마 최악의 신혼여행을 보낸 여자일꺼야.. ㅠㅡㅠ 다 내가 자초해서..
타임머신이 있다면 돌아가고 파~~>_<
지금은.. 결혼식 때 햇던 나 스스로의 의지를 지켯어요~
이제 겨우 돌이된 귀여운 내 아기 유빈이.. 오늘이 돌 잔치예요~
식구들이 다시 모이고... 가끔 깍두기들도 보이고.
예슬이와 가원이 그리고 결혼한 수아라는 여자.. 다들 또 돌잔치때
축하해주러 왔어요.
내아들.. 유빈이.. 돌잔치날 몰 집을까 무지무지 궁금했는데..
돈, 실, 연필, 김치 (깎두기-쌈짱) 공책 등 쫙 나열해 놨는데
두구두구두구..
잡은건..-_-;;;;
돈과 실... 그리고 김치..
이거 영락없는 아버지 후계자라 이거야...
"꺄아.. 유빈이 너무 귀엽네~"-예슬
"쿠쿡. 나중에 유민씨 후계자가 될껀가. 바로바로 집네?"
"하핫;; 역시 제 아들이죠?"-유민
"어맛.. ㅇㅅㅇ 놀래라.."-가원
"희유.. 어쩔수 없는 최유민의 아들이야."-예슬
"헤헷;;; 날 닮은 건 없나봐."-나
"뭐가 없냐. 생김샌 꼭 너같구만.-_-+"-예슬
"불만이냐?! 내아들이 날 닮은게?! 그표정은 뭐여?!"-나
"ㅋㅋ 잘생긴 유민씨 안닮은게 서글퍼서 그렇다."
"-_-;; 너무한다 예슬아."
"쿠쿡. 농담이야. 이쁘게 생겻어. 나중에 여자들 꽤나 울리게 생겼어."
"쿠쿡.. 그치?? ........이게 아니잖아~!~ @ㅁ@"
"채영아 너무 흥분하지마."-유민
"아..응? 알았어.-_-;"
"야. 근데 니들은 아직도 그렇게 부르고 있으면 어떻하냐?!"-예슬
"오....왜..왜?!! 모가 어때서!!"-나
"뭐가 어때서라니.. 참나 가끔이라도 여보옹~ 진지드세요~ 라든가 여보옹~ 피곤하시죠? 라든가"
퍼억.
"우웈.. 야.. 그렇다고 때..때리기까지.."
"^-^ 예슬아 만나서 반가웠다.. 저승에서 보자꾸나."
"어..어?!! 야..야 잠깐만~! 유민씨 안말려요?! 아악~ 나죽어~!"
"쿠쿠쿠.."
"하하하~!!"
여기저기서 웃음이 쏟아져 내렸고..
그와중에 유민이의 아들 최유빈은
당당하게 돈과 깍두기를 들고 기뻐한다..
실은 새끼손가락에 엉겁결에 껴진 상태고...........
카페 게시글
인소닷단편소설
[단편]
[언제나맑음♥] 키스를 파는 그녀. 세계서열 0위에게 키스를 팔게되다? <완결작품이예요 ㅜㅡㅜ>
언제나맑음♥
추천 0
조회 654
04.06.10 16:50
댓글 9
다음검색
첫댓글 오우 . 이걸 어떻게 읽어요 ㅜㅜ
-ㅁ- 저도 이렇게 되있는줄 몰랐어요-ㅁ-;;
저 쭉 다읽었어요 - 0-,!!! 정말 정말 재미있었어요, ^ ^ * 읽는랴고 정말 고생,ㅠㅠㅠ
ㅠㅡㅠ 정말 감사드려요ㅠㅡㅠ 게다가 꼬릿말 까지 남겨주신 님의 친절 잊지 않을께요>_<
재밌다ㅠ ㅠ 너무 잘쓰세요ㅇ_ㅇ! 어떻거l 이걸> _<!! 다음소설도 ㄱl대해도 돼죠ㅇ_ㅇ?ㅎlㅎl 진짜 잘쓰셨어요ㅠㅠ 나도 이렇게 써보고 싶다^-^*
우와 너무 재밌어요,,,너무 잘쓰셨어요,,,진짜,,,나도 이렇게 써보고 싶은데,,,다음소설 기대할께요,,,>0<
잼잇네요">ㅁ<//ㅋ 유빈이 ㅡㅡ 당당하게 동과 깍두기를 들고 기뻐한다.. 실은 새끼손가락에 엉겁결에 껴진 상태고 ㅋㅋㅋㅋ
ㅇ_ㅇ;;;;;; 다음 소설에 소재가...ㅋㅋ-ㅁ-;;; 작가는게으름피는중?! 다음 소설도 열씸히 쓰겠습니당>_<
오우~ 정말 잼있어요~ㅠ_ㅠ감동먹음!! 좀 늦게 검색해서 읽었지만~ 크~ 맑음님은 천재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