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씨와 여가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저씨 오늘 평생학습관 수강신청 하는 날이래요.“
”그래요? 할 게 있나?“
”저번에 말씀드린 칠보공예나 집에서 운동하는 거 배우는 홈웨이트 수업은 어떠세요?“
”글쎄요...“
”그럼 평생학습관 가서 설명한번 들어보실래요? 어떻게 수업하는지 수업계획서 보시면서 설명 듣고 마음에 드는 수업 있으면 수업 신청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자전거 타고 싶어요.“
”자전거요? 수업대신 자전거 타시고 싶으세요?“
”네, 자전거 타고 싶어요.“
집안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며칠 전 다이소에 장을 보러 갔을 때 이영철 씨가 자전거 용품들을 눈여겨보시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저번에 다이소 갔을 때 자전거 용품 보시더니 자전거 타고 싶으셔서 말씀하셨군요.“
”네, 하하 자전거 타보려고요.“
”좋아요. 연세가 있으셔서 운동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침 지난번에 여가활동으로 운동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 나누었는데, 자전거 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 자전거 한번 타야겠어요.“
”언제부터 타실까요? 지금 타시기엔 날씨가 너무 추운 거 같아요. 감기 걸리실 수도 있어요.“
”지금은 너무 춥고요. 봄 되면 타야겠다.“
”네, 좋습니다. 봄 되기 전에 자전거 포가서 자전거 점검도 한번 받으시고 안전하게 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 알겠어요.“
직원과 의논 후 베란다로 향해 자전거를 살펴보았다.
2024년 첫 번째 여가는 자전거가 될 것 같다. 연세가 있어 안전에 더욱 살펴야 할 것 같다. 자전거 보호구, 빛 반사판, 계절에 맞는 복장 등 살펴야 할 것들이 생겼다. 이영철 씨의 올해 첫 여가, 이영철 씨의 일로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해야겠다.
2024년 2월 5일 월요일, 김범수
당사자의 의견도 중요하죠.
이영철 씨와 나이가 비슷한 다른 사람들은 자전거 어떻게 타는지 살피면 좋겠습니다.
이영철 씨도 여느 사람처럼 여가 즐길 수 있게 도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상명-
자전거가 좋은 기회와 구실이 되길 바랍니다.
이 또한 평범하고 자연스럽게 돕길 바라요.
아저씨의 일로 돕고, 이를 두고 둘레 사람과 함꼐 하길 기대합니다. -더숨-
첫댓글 어서 날씨가 풀려 멋지게 운동복을 입고, 자전거를 타며 예쁜 풍경들을 눈에 담을 이영철 씨의 자전거 취미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