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
[로마서 2: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어느 날 큰 농장을 경영하는 테일러에게 제임스라는 청년이 찾아와서 일자리를 달라고 사정을 했습니다.
그는 청년의 모습이 건장하고 착실해 보였기에 허락했습니다.
청년은 건초더미 위에서 자고 먹으며 열심히 일했고, 그가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자 테일러는 마음이 흡족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딸이 이 청년을 사랑하게 되자 태도가 급변했습니다.
“돈도 없고 족보도 알 수 없는 머슴주제에 감히 내 딸을 넘보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야"
결국 테일러는 그를 쫓아내 버렸습니다.
그리고 30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테일러는 건초 창고를 수리하려고 대청소를 하다가 창고 기둥에 칼로 새겨 놓은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제임스 아브라함 가필드.'
그 이름을 읽고 혹시나 하고 서재로 뛰어가 대통령의 사진을 자세히 보니 놀랍게도
미국 대통령이 바로 자기가 쫓아낸 그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20대 미국 대통령으로, 진실한 그리스도인이라고 소문이 나 있었고, 어린 시절 매우 가난했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닥치는 대로 일하면서 열심히 공부를 했던 것입니다.
테일러는 사람의 성실함과 정직함, 진정성을 보지 않고 외적인 조건과 재력을 보았던 자신을 회개했습니다.🌱
[야고보서 2:1]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우리의 주 예수님은 이 세상에 외모나 좋은 집안이나 권력으로 오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에게는 내세울 만한 학력도 없었고, 지위도 권세도 없었습니다.
그분은 가장 낮은 자리에 오셔서 흑암의 권세에 눌려 있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셨고, 그들과 함께 사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누구든지 외모를 가지고 사람에게 나아가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사람에게 귀히 여김을 받으려고 노력하지 않고,
사람에게 멸시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가장 낮은 자리에 앉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 주님이 그런 삶의 모범을 보이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새로운 만남이나 면접, 소개팅, 모임 등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어떻게 하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합니다.
‘인상’이란 어떤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총체적으로 요약된 평가를 말하는데, 아주 짧은 시간에 상대방에 대한
평가와 결론을 내립니다.
좋은 첫인상 때문에 이득을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별로 안좋은 첫인상 때문에 손해를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뿐' 이라는 말이 있듯이 첫인상은 매우 중요하지만
첫인상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끝 인상’입니다.
모든 순간과 모든 만남의 인상이 중요지만 끝까지 아름답게 남아있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의 나쁜 첫인상이나 다른 사람의 평판으로 그 사람에 대해 오해하거나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요?
몇 번 만나보고 그 사람에 대해 다 알고 있다고 결론지은 적은 없는지..
카더라 통신으로 인해서 또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유언비어로 인해서 어떤 사람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적은 없는지 반성해봅니다.
우리는 매일 매 순간 진정성과 정직함으로 성숙한 인격으로 최선을 다하고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으로
정말 진실된 사람을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키가 크고 잘 생긴 사울왕을 세우셨다가 교만하고 고집 세고 불순종하면서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보시고
다른 사람을 왕으로 기름 부으라고 사무엘 선지자에게 말씀하셨고, 그 사람은 이새의 집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무엘이 이새의 집에 당도해서 아들들을 데려오라고 하니까 이새는 여덟 아들 중에 맏아들 엘리압을 데려왔는데
그는 기골이 장대하고 인물이 잘생겨서 사무엘은 “바로 이 사람이구나”하고 머리에 기름을 부으려고 했더니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엘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그래서 둘째로부터 일곱째까지 다 지나가게 하는데도 하나님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아들이 더 없느냐”고 하니까, 신통치 않게 생각하는 막내아들이 들에서 양을 치고 있다고 했습니다.
사무엘은 그를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다윗을 데려왔는데 온몸에 먼지와 양털이 묻고 양의 노린내가 나는 몸으로 들어왔는데
그제서야 하나님께서 “이 사람이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시면서 기름을 부으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상 16: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부모도 신통치 않게 여기던 목동 다윗인데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들어서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 되었던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살펴보시는 분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중심이 아름다우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중심이 아름다우면 겉 사람은 좀 변변치 못하고 똑똑치 못해 보여도 하나님의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고
엄청난 축복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외부적인 것, 외모나 옷차림, 직업, 자동차, 사소한 행동이나 말 등 부수적인 것 때문에
사람을 높이거나 낮게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고,
또 너무 가깝기때문에 그의 위대함을 보지 못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하며,
우리 모두 주님이 보시기에 끝까지 아름다운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
제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먼저 십자가와 성령의 능력으로 치료받길 원합니다.
제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남을 정죄하고자 하는 마음이 아닌 사랑의 마음으로 형제들을 권면하고
도와줄 수 있는 제가 되게 하소서.
보이는 것, 외부적인 조건들로 사람을 평가하고 다른 사람을 정죄하지 않게 하시고,
그 동안 제 안의 편견과 선입견, 색안경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판단한 저의 잘못을 용서하소서.
마음의 중심을 보고 나와 다른 사람들조차도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제가 되도록
저의 마음을 넓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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