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넋(魂)
넋(魂)은
사람에게만 있는 걸까.
매일 밤 감자 창고에서 살이 찢어지는
고문을 당하다 다음 날 아침 총소리와 함께
주검으로 변한 모습을 바라보는 성산은 넋이 없을까.
혼魂은 죽어야만 있는 걸까. 성산을 들렀다. 일제가
자기 몸에 뚫어 놓은 18개의 갱도 진지의 귀로
총구 앞에서 서 있는 생명의 소리를 들었고,
조선시대 외세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산의 정상에 만들어 놓은 성산봉수의
눈으로 그 모습을 보았다.
-고수향의《이게 성산이다》중에서 -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운 님!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월요일 되십시오.~~~愛
첫댓글 마음 나눈 캠프 활동 福 받으시겠어요.]너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