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하이패스에서 급감속⋅급가속할 필요가 없다?! 고속도로 다차로 하이패스
조회수 7,2012023. 2. 23. 18:01
고속도로 위 하이패스!
이제는 당연한 기술이지만 톨게이트에서 돈 내고 표를 끊었던 시절, 하이패스의 등장은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기만 해도 고속도로 요금을 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여기서 더 빠르고 편리하게 바뀌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하이패스에 생긴 큰 변화! 왜 바뀌게 되었는지, 어떻게 바뀐 건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기존의 단차로 하이패스 차로에는 문제점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단차로 하이패스는 두 개 이상의 차로 간에 구분시설물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구분시설물로 인해 차로가 좁아져, 하이패스를 통과 시 안전을 위해 제한속도를 30km/h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제한속도로 하이패스 통과를 하면서 도로에는 지·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급감속, 급가속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이 높아져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런 단차로 하이패스의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하이패스 차로가 등장하였습니다.
단점을 개선한 다차로 하이패스 등장!
단차로 하이패스의 단점을 보완한 다차로 하이패스의 등장! 다차로 하이패스는 차로를 좁게 만들었던 구분시설물을 없애 기존의 도로 폭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제한속도 최고 80km/h로 통과 할 수 있게 됩니다!
단차로에서 발생한 지·정체 현상 역시 다차로에서는 쉽게 해소가 되며 이로 인해 통행 시간 단축, 운행 비용 절약, 대기오염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향후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어도 정차하지 않고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는 수납시스템이 도입된다는 점 아시나요?
톨게이트를 대체하다! 스마트 톨링!
고속도로를 이용 시 요금 납부를 위해선 꼭 톨게이트를 거치게 되어 있있는데요.
특히 하이패스가 없는 분들은 요금소에서 납부하기 위해 잠시 정차하고 요금을 납부한 후 주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마트 톨링으로 설치 된 곳을 지나갈 때에는 정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스마트 톨링을 지나감으로 하이패스가 장착된 차량은 하이패스에서 금액이 나가고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은 요금이 우편 또는 전자고지(메일, 모바일) 방식으로 후불 청구됩니다.
이런 방식이 가능한 이유는 스마트 톨링에 설치된 하이패스 시스템과 영상인식 기술 덕분인데요.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이더라도 차량의 정보를 확인하고 이후 요금 납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모든 차량이 무정차한 상태로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됩니다.
다차로 하이패스, 안전한 이용방법은?
편리한 다차로 하이패스, 안전한 이용을 위해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영업소 유형별로 제한속도가 다릅니다! 다차로 하이패스에는 ‘본선형’, ‘나들목형’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안전에 따라‘본선형’은 나들목과 분리되어 고속도로 본선 위로 설치되어 있는 다차로 하이패스입니다.‘본선형’은 제한속도를 80km/h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나들목형’은 나들목과 연결되어 다차로 하이패스 통과 시 나들목을 함께 지나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나들목형’은 제한속도를 50km/h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하이패스 진입 시 차선 변경은 위험! 고속도로 위 톨게이트가 가까워 지면 도로 위 도로전광표지판(VMS)과 노면표지를 꼭 확인하여 진입하여야 합니다! 갑작스럽게 차선을 바꿀 경우 다른 차량과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고 이미 다차로 하이패스 차선으로 진입한 경우엔 해당 차로를 그대로 통과하여 이후 요금을 정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이용 방법입니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이미 2017년부터 운영이 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전국적으로 확대 구축된다고 합니다!
아직은 낯선 다차로 하이패스, 스마트 톨링이지만 미리 알고 있으면 당황하지 않겠죠?
오늘도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