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뒤늦은 '국제시장' 소감 스포有
조던황제 추천 0 조회 1,841 15.09.01 22:53 댓글 4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5.09.01 23:04

    첫댓글 8개월만의 후기인가요;;

  • 15.09.02 00:17

    즐기기 위해 영화를 보지, 분석을 위해 영화를 보진않아서..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 작성자 15.09.02 00:20

    n게에 농구 분석하는 글도 많이 올라오는데 그럼 그 분들은 분석하려고 농구 본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 15.09.02 01:38

    @조던황제 네. 적어도 그 분석을 쓰기위해 분석을 위한 농구를 봤겠죠. 한번 두번 돌려보면서. 한선수 한선수 다 보면서. 조던의 더샷을 돌려보면서 감동을 받고 그 장면의 전율을 전 기억합니다. 분석하시는 분들는 그 장면을 돌려보면서 작전, 움직임, 상대 위치 이런것들을 분석하시겠죠?

    조던님은 이 영화를 본뒤에 내용에 대해 곱씹으면서 하나씩 분석하시는거자나요? 전 그냥 그순간 재미있게 보고 땡이란건데 뭐이리 까칠하신지;;

  • 작성자 15.09.02 01:48

    @Miss__U 까칠한게 아니라, 주객이 전도되어서 분석만을 위해 영화를 보는 사람처럼 말씀하시니 그런거죠.
    그리고 전 이 영화 한번 밖에 안 봤습니다.
    분석이고 뭐고 주제가 시작부터 끝까지 너무 노골적이라서 분석할 필요도 없는 영화입니다.
    곱씹어서 볼만한 영화도 아니고 본지도 꽤 된 영화라 기억 더듬어서 쓴 겁니다.

    님이 즐기려고 본거면 그냥 즐기셨으면 됐지 남이 분석을 하든 말든 핀잔 조의 말을 할 필요가 없죠.

  • 15.09.02 01:50

    @조던황제 주객전도가 되어 분석만을 위한 영화보는게 아니란말 한마디면 되는데, 비꼬듯 반문하실 필요가 있나요? 거기다 제 생각엔 적당하다고 여겨지지도 않는 반문이였지만.
    쨋든, 조던님이 영화를 한번본지 두번본지 기억 더듬으며 쓴지 제가 어떻게 아나요? 그냥 글을 보니 감독의 생각까지 확정적으로 말하시는거 같아, 저처럼 아무생각없이 재미있게 보는 사람도 있다고 댓글단겁니다. 제 문장도 다시 읽어보니 분석을 위해서 본다는 말이 강조되는거 같아 제 실수가 있기도 하네요.

  • 15.09.02 01:57

    @Miss__U +조던황제님이 분석을 하든 말든 상관은 없는데 공개된 게시판에 작성하셨고, 그 내용에 대해 피드백을 하는게 잘못인가요? 다른 문구가 강조되어 핀잔조로 느끼셨다면 그건 제 잘못이겠지만, 님도 부정적인 피드백받기 싫으면 일기장에 쓰시는게 좋겠네요.

  • 작성자 15.09.02 02:21

    @Miss__U 그 말은 그대로 님에게 할 수 있겠네요. 님도 부정적인 피드백 받기 싫으면 덧글 달지 마시고 일기장에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먼저 불편한 덧글 달아놓았으면 그만한 피드백을 받을 감수를 하셔야죠.
    남은 피드백 받으라고 해놓곤 본인이 정작 피드백 받으니 일기장 드립 칩니까?

    이 글이 님말대로 분석글이라 치죠. 님은 분석글에 어울리는 적절한 분석 덧글도 단 것도 아닌데다,
    본인이 그냥 즐겼고 재미었다 하면 그만인데 굳이 제가 분석쟁이처럼 말할 필요는 없죠.
    제가 님 재미있다고 하는 것까지 태클 걸었나요.

    피드백 줄거면 본문에 상관있는 얘길 하던지요. 님이 즐기려고 보건 말건 전 아무 관심도 없습니다.


  • 15.09.02 07:47

    @조던황제 일단 조던황제님이 쓰신 글에 대해 내용적으로 반박하는 글을 써야 그게 갑론을박 할 수 있는 피드백인거죠. 뭐 갑자기 밑도 끝도 없이 정성스레 글 쓰신 분을 영화를 즐기지 못 하는 사람으로 매도하는게 피드백하는건 아니잖아요. 님 댓글의 뉘앙스는 어떻게 봐도 이상합니다. 본인이 먼저 시비조로 나와 놓고 적반하장 식으로 나오는 정치판 같은 화법은 이곳에선 제발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깔끔하게 인정하면 되는건데 뭘 그리 말에 가지를 치면서 본인에게 정당성을 부여하시나요. (2)(2)(2)(2)(2)(2)

  • 15.09.02 09:11

    내가 까칠한건 당연한거고 남이 그에 대한 반응을 까칠하게 하면 잘못된거고 그런건가요?
    영화평 잘 읽고나서 댓글 보고 짜증이 확나내요

  • 15.09.02 13:22

    Miss님이 처음 남기신 댓글부터 글쓴이의 글을 매도하는 뉘앙스가 담겨있다고 보입니다.

  • 15.09.02 00:23

    처음부터 볼생각이 없었던 영화여서 별 감흥이 없네요,

  • 15.09.02 00:54

    의외로 반응들이 싸늘하시네요 허허 서두부터 사족을 달아놓으셨는데..

  • 15.09.02 01:44

    개인적으로 sns나 포털등에 제목에 다는게 아닌 본문의 사족등은 전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기사 제목에 낚시 당한다고하죠? 본문에 이미 들어온상태에서 첫줄만 눈에 들어오고 다음줄은 안들어오나요? 아니죠. 그 본문의 일부가 대략적으로 인식되기 마련입니다.
    강한 자기 의견의 피력에 반감을 갖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고, 그걸 싸늘하다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나와 반대되는 생각도 많으니까요. 옳고 그름이 없는 상황인데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그만입니다.

  • 15.09.02 01:00

    무엇보다 포레스트 검프를 완전히 베꼈을 수도 있다라는 불안한 생각이 영화 시작부터 들더군요... 물론 깃털과 나비의 차이는 있었지만..ㅎ

  • 15.09.02 01:00

    뭐... 그렇게 보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희생희생희생만 하신 우리 부모님 세대에 대한 헌정영화라 생각하며 오히려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 15.09.02 03:34

    저도 소재의 나열이 매우 작위적이라는 점에서 불편했고,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굳이 저런 극단적인 대비를 써야했을까라는 점에서 불편했었습니다. 저는 글쓴분의 주장에 대체로 동감하면서 영화를 봤었어요.

  • 15.09.02 04:32

    우리나라가 정경유착 같이 잘못된 부분도 많지만... 우리 할아버지, 부모님 세대가 고생해서 지금 우리가 그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잘못된 걸 지적하고 고쳐나가는게 맞는거지 어르신들의 피땀 흘린 자식사랑과 교육열까지 불편하다 하시는건 공감이 안가네요. 이건 세대갈등을 이용했다기보단... 우리나라의 문화입니다. 자식과 가족을 위해서는 나조차 희생할 수 있다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리네 이야기입니다.

  • 15.09.02 15:01

    22222222222
    박수쳐 줄 건 쳐주어야죠.

  • 작성자 15.09.02 15:44

    그 분들의 고생을 부정한 적은 없습니다. 당장 제 부모님도 저 위에 나열된 사건들과 함께 하신 분들입니다.
    본문에도 그런 말을 쓴 적이 없는데 그렇게 받아들이시는 분이 꽤 많군요 -_-;
    다만, 그들만의 고생으로 현재가 이뤄진 건 아니라는 얘기죠.

    제가 이 영화에서 불편한건 부모세대의 고생을 부정해서가 아니라, 젊은 층이 그저 과실을 꽁으로 얻어먹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형태만 다를 뿐 지금을 사는 젊은 사람들도 충분히 고생하고 살고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또한 그 과실의 대가는 단단히 치루고 있고 앞으로도 치뤄가야 하는게 지금의 세대라고 봅니다.

  • 15.09.02 18:02

    결론이 "세대 갈등을 이용한 장사치의 영화 같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아닌가요? 전 이 영화에서 세대 갈등보단 그 시절에 있었던 굵직한 사건을 황정민으로 짧게나마 풀어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단순한 전개과정의 영화를 세대갈등으로 보는게 오히려 너무 깊게 나가신 것 같습니다. 시대 상황과 국가, 그리고 개인의 행복지수는 쉽사리 결론 내릴수는 없지만, 지금이 당시보다 살기 좋은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로 보이는데... 조던황제님은 엔딩을 어떤식으로 풀어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 작성자 15.09.02 18:38

    @vs KG 겉보기로는 인프라가 확연히 발달한 지금이 옛날보다 좋다는걸 부정할 순 없죠.
    하지만 예전엔 자신이 일한만큼 얻어낼 수 있는 희망적인 세상이었다면
    지금은 아무리 자신이 노력해도 얻어낼 수 있는게 없는 비관적인 세상이란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단순히 지금이 그때보다 낫지 않냐고 말하기엔 힘든 지점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세대갈등이 있는거고요.

    인구지표나 우리의 미래라는 일본만 봐도 그렇습니다. 일본이 왜 그렇게 프리터 족이 많은지,
    거품 경제의 후유증만 봐도 우리는 그들보다 더 심한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을 부정하기 힘듭니다.
    결코 그 과실은 공짜로 지금은 사는 우리에게 주어진적이 없습니다.

  • 작성자 15.09.02 18:39

    @vs KG 그런데 영화에선 오로지 황정민/부모세대의 희생으로만 현재가 이뤄진 것처럼 말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엔딩은 그걸 극대화하는 장면으로 보이는데, 황정민이 아버지의 유언을 왜 혼자만 알아야 했는지
    가족들과 공유는 왜 안했는지....영화적 장치일 수도 있지만 영화내내 진행된 대사들을
    살펴보면 감독 자체도 세대간 화합보단 흔히 노인세대가 말하는 우리가 그때 얼마나 고생했는지
    니들이 모른다.. 라는 뉘앙스가 엿보입니다.

    허나 자본주의 특성상 자식세대의 미래를 담보를 잡고 성장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그 결과 지금의 젊은 층이 이렇게 힘들어하는거고요.

    이걸 너무 깊게 나갔느냐 아니냐는 개인의 선택이겠죠.

  • 15.09.02 18:55

    @조던황제 말씀하신 의견(프리터 족, 자식 세대의 미래) 상당 부분 공감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말씀하신 것처럼 깊게 나갔느냐? 아니냐? 에서 전 그리 깊게 나가지는 않았다고 봤거든요. 킬링타임으로 즐기기에 무리 없었습니다.
    본문에도 있듯이 이산가족 상봉 과정에서는 저도 조금이나마 울컥했고요. 엔딩 부분 관련해서는 ~뉘앙스와 세대갈등으로도 볼 수 있지만...
    전 유교적 관점을 가진 우리 가부장적 사회의 어르신들의(아버지) 가족에게는 힘든 내색 안 하시고 혼자 짊어져 나가는 외로운 인생으로 해석했습니다.

  • 15.09.02 19:01

    @vs KG 저희 아버님만 보더라도 힘든 일 있으셔도 걱정할까 봐 내색 안 하시더라고요ㅎㅎ 우리 윗세대 대부분 우리 아버지들이 그랬으리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영화를 정치적으로 해석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월남파병, 간호사, 탄광 등등에 대해서는 따로 미화나 그런 것 또한 없어 보였습니다. 몇몇 자칭 보수들이 변호인을 대적할 보수의 영화라고 칭하던데(조선 이봉X) 정말 기가 차더군요.
    마지막으로 이건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자식 세대의 미래를 담보로 잡고 성장했다는 건 어떤 건가요? 좋은 말 같긴 한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명확히 떠오르지 않아서 (귀찮으시겠지만)질문 드립니다. 저 역시 요즘 힘든 젋은이로서 알고 싶네요.

  • 작성자 15.09.02 22:08

    @vs KG 부채, 부동산, 저출산 인구 노령화에 따른 커다란 노후부담입니다.
    심슨 짤에서 부채에 대해 함축되어 있는데, 미래를 저당 잡고 빚을 끌어왔으니 그 빚은 다음 세대인
    우리가 갚아야 합니다.
    거기에 부동산은 그야말로 젊은 세대가 누려야 할 자산을 기성세대가 끌어써 버리고 있는거죠.
    정치가 잘못 나간게 큰데 여하튼 이런 것들이 맞물리면서 20후반~30대초 남자는 60%가 미혼,
    30대 후반은 55% 미혼입니다. 출산율은 1.19로 전세계 최하위권에 속합니다.
    아마 우리 손자까지 그 대가를 갚아야 할 겁니다.
    고도성장기의 과실은 따먹은건 젊은 세대 뿐 아니라 부모님 세대도 속합니다. 그분들이 희생만 했다고
    절대 생각지 않습니다.

  • 작성자 15.09.02 22:09

    @vs KG 고생은 하셨지만 그 만큼은 대가를 받으셨으니 일방적인 희생은 하신건 아닙니다.
    사람이란 희망이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데 지금 세대가 힘든건 열정이 없거나
    노력을 안해서가 아닙니다. 2008년도 기점으로 노동 시간이 극대화 됐는데 더 어떻게 할 수 없을만큼
    노동시간이 늘어났고, 부모님 세대와는 다른 형태로 우리 역시 DOG고생하고 있는 겁니다.
    희망을 높게 치냐, 인프라를 높게 치느냐에 따라 부모님이 힘드네 우리가 힘드네 할 수 있겠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부모님 세대 혼자 일방적인 희생 하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세워진건 아니란 겁니다.
    그 희생엔 우리의 미래도 있다는 얘기죠.

  • 작성자 15.09.02 22:11

    @vs KG 그리고 제가 영화학도는 아니지만 영화학 개론 같은거 들어보면 카메라 앵글에도 의도와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배웁니다.
    예를 들면 식스센스에서 꼬마가 브루스 윌리스가 언제 귀신인걸 알았는가에 대해서 분석을 들은적 있는데,
    영화 시작부터 어느 시점까진 평범한 앵글로 작품이 진행되다, 어느 시점부터 카메라 앵글이 과격해지기 시작합니다.
    영화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말미에 귀신이란게 나오지만, 꼬마는 앵글이 바뀌는 시점부터 이미 알고 있는걸로 봐야 한단
    얘기였습니다.
    이렇듯 감독쯤 되면 카메라 앵글과 대사와 씬을 통해 서브텍스트를 어느 정도 담아 냅니다.
    비평가들에게 점수를 낮게 받은 이유가 거기 있다고 봅니다.

  • 작성자 15.09.02 22:07

    @vs KG 물론 진실은 감독만이 알겠지만, 일반적으로 왠만큼 수준에 오른 감독이면 이 정도를 모를리 없다고 보고
    단지 의도가 아닌데 그렇게 표현되었다고 보기엔...저는 좀 믿기 힘듭니다.
    일반인들이야 이런 기법에 익숙하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지만 글쎄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KG님의 감정과 감동이 틀렸다는 건 아닙니다. 그렇게 보셔도 무방하니까요.
    그렇게도, 이렇게도 해석할 수도 있다는게 바로 연출의 묘미죠. ㅎ

    저 역시 국제시장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단지 재미와 불쾌감이 공존했을 뿐이죠. : )

  • 15.09.02 08:37

    저 윗분은 감독님 이신가요?
    개인적으로 저도 글쓴이와 같은 생각을 합니다.
    재미 없었어요

  • 15.09.02 18:02

    님은 혹시 평론가 이신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글쓴이와 다른 생각을 합니다.
    재미 있었어요.

  • 15.09.02 08:46

    그시대의 안살아본사람으로 그들을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건 좀 그렇다고봐요
    그분들의 노고는 감사하게 생각하는건 맞다고봅니다
    저희도 똑같은 환경이 닥치면 그렇게 하겠지만요...

  • 15.09.02 10:06

    볼 생각도 안했지만 리뷰보니 더더욱 안봐야겠네요. 일단 감독이 맘에 안듭니다.ㅋㅋ

  • 15.09.02 10:29

    부모님의 마음과 시대가 만나서 이루어진 역사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부모지만 자식들을 위한 마음이야 더 그렇잖아요
    전 영화는 못봤지만 한번 보고싶네요

  • 15.09.02 10:43

    전 감명깊게 봤습니다...어쨌든 할아버지, 부모님 세대가 dog고생한건 명백한 사실 이었으니까요

  • 15.09.02 15:04

    폐지줍는 어르신들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죠. 노는법도, 쉬는법도 모르고 삶이, 인생이 곧 일인 세대! 해뜨면 해질때까지 일해야 하는... 우리세대는 상상하기도 힘들죠.

  • 15.09.02 11:18

    시인 폴 발레리의 사유는 시사하는 바가 많다. 그는 현재가 과거를 “되불러” 올 때, “현재 행위의 목적에 적절하고 좋은 새로운 질서를 만들”기 위해 과거에 개입하게 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발레리가 볼 때, 이것이 바로 ‘과거의 미래’에 해당되며, 그는 이것을 ‘미래의 기억’이라고 비틀어 말했다.

  • 15.09.02 13:25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집단의 구성원들이 단체관람을 하는 모습을 기사로 접하고, 영화에 대한 반감이 좀 생기더군요. 더불어 애꿎은 주연배우에게도 말입니다.

  • 15.09.02 18:53

    상영당시에도 이런 말이 제법 나왔었죠 미화할 생각은 없고 어느정도 수긍되는 윗세대들의 고생을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 역시도 당시 상황에 맞게 해쳐나간거라고 봅니다 그 역사를 알아서 되풀이하지 않아야 할 일들이 현재 우리가 사는 세대에서 피드백이 되고있는것도 사실일겁니다
    머 다소 지나치게 표현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저는 나름 예전을 추억하게 하고 배우들의 좋은 연기에 즐겁게 봤었습니다

  • 15.09.03 02:07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제 주위 필름 버프들과 비슷한 분석이신데, 역시 이 영화 안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신 봐주셔서 감사해요 :)

  • 15.09.05 14:14

    정치적이지 않은 영화지만, 정치적으로 이용될 소지가 다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세대 분들 중에 우리가 희생해서 지금 대한민국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신 것도 사실이니까요...굳이 안 볼 이유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다른이의 생각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