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알아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난 못났고 별볼일 없지
그 애가 나를 부끄러워 한다는 게
슬프지만 내가 뭐라고
빛나는 누군갈 좋아하는 일에
기준이 있는 거라면
이해할 수 없지만 할말 없는걸
난 안경 쓴 샌님이니까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이렇게 원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그렇게 불편할까요 내가 나쁜 걸까요
아마도 내일도 그 애는 뒷모습만
이제 알아 나의 할 일이 무엇인지
다 포기하고 참아야 하지
저 잘나가는 너의 남자친구처럼
되고 싶지만 불가능하지
빛나는 누군갈 좋아하는 일에
기준이 있는 거라면
이해할 수 없지만 할말 없는걸
난 안경 쓴 샌님이니까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이렇게 원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그렇게 불편할까요 내가 나쁜 걸까요
아마도 내일도 그 애는
나는 왜 이런 사람 이런 모습이고 이런 사랑을 하고
나는 아무것도 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그렇게 불편하니까 내가 나쁜 거니까
아마도 내일도 그 애는
나도 알아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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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람은 아시는 노래지만 가사 예술이네요.
듣고나서 옛날에 혼자 짝사랑했던 때가 바로 떠오르더군요.
권정열이 짝사랑하던 사람에게 차이고 만들었다는 노래라는데 진짜 그때 그 심경을 고대로 담은 것 같더라구요.
첫댓글 어휴 슬프고 뭐고 다 떠나서 좋은노래죠...
캬 좋아요..
좋죠 이노래..
이 싸람이 윤주 누나랑 결혼하고 이런 노래를 ㅎㅎㅎㅎㅎㅎㅎ
안경쓴 샌님이니까 극공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