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급하게 응모했던 애니멜로 섬머라이브에 당첨이 되서 애니섬머를 위한 여행을 떠납니다.
이번에도 역시 목적지는 도쿄입니다. 지난번 5th라이브때는 인천공항-나리타의 바닐라에어를 탔지만, 이번에는 김포-하네다의 ANA를 탑니다.

제가 타고 갈 비행기입니다.

ANA니까 역시 기내식이 나오네요.
저가항공과는 다르다 저가항공과는!

솔직히 여기까지는 일본이라는 느낌이 안납니다.

하지만 조금만 가면...
역시 일본. 공항에서부터 이런게 보입니다.
케이큐선과 콜라보를 하나보네요.


이곳은 일본 몰테일로 오는 길에 찍은 택시 사진입니다. 일본 몰테일에 물건 배송시키고는 때가 안맞아서 직접 찾으러 갔는데 가는 길이 험난하네요. 지하철도 엄청 돌아가야하고...
그리하여 택배를 찾고, 일단 호텔에 가서 짐을 맡기고는 우에노 공원엘 갑니다.

우에노 공원내에 있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그랑데 사이즈가 410엔+8%=442엔. 저 소비세때문에 처음에는 많이 헤맸습니다. 가격표에 써진대로 동전을 준비했다가 돈을 내려고보니 소비세를 붙인 가격을 대다보니 동전을 다시 준비해야하는거죠.

우에노 동물원엘 갑니다. 2년전 아침에 갔을 때는 문을 아직 안열었었는데 오늘은 오후라 열었습니다.

팬더.

고릴라.

동관과 서관? 어쨋든 그렇게 있는데, 중간에 이렇게 모노레일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만... 걸어서 가도 그리 먼 거리는 아닙니다;;

펭귄

홍학...

갈라파고스 코끼리 거북.
굉장히 넓어서 다 둘러보는데 2시간은 걸리더군요. 여길 다 돌아보니까 4시30분쯤 되었을겁니다.

같은 우에노 공원에 있는 도쿄 국립박물관입니다. 거의 5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 들어갈 수 있을까했는데...
폐관시간은 6시라고 하더군요.

여기가 본관입니다.

옛날 국립중앙박물관과 비슷한 형태의 건물도 있더군요.
폐관시간인 6시가 되기 전에 나서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호텔은 도미 인 아키하바라. 정말 좋은 호텔입니다. 조식도 괜찮게 나오고, 가장 큰 장점으로는 9층에 목욕탕이 있다는 점. 대신 방에는 작은 샤워부스밖에 없습니다만...
호텔로 돌아가서 간단하게 샤워를 한 후 아키하바라 탐방을 합니다.

토라노아나 B관에서 발견한 성우&가수인 난죠 요시노의 새로운 앨범과 사인된 포스터.

애니메이트 엘레베이터.
첫날은 이정도만 돌아보고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사실 돈을 안가지고 나가서 강제 아이쇼핑(...)
첫댓글 진하게 느껴지는 덕의 향기!!
일본라멘 정말 좋아하는데 몇년전에 다운받은 라멘원정대란 프로를 보고는 더더욱 일본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여, 프로그램 처럼 유명라멘 맛집을 포인트로 잡아 한바퀴 쭉 돌아봤으면 하는...
미국에는 일본라멘보다 베트남국수가 더 많은데 전 베트남국수는 안맞더라구여, 허브종류인 고수잎도 그렇고, 무엇보다 고명으로 올려진 고기의 잡내가 깔끔하게 잡아내는 일본라멘라이 더 나은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