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타게 엘란데르(Tage Erlander)' 총리(1901~ 1985)2. 검소한 삶
스톡홀름 남쪽 린셰핑이라는 작은 도시가 있습니다.
그곳에 '타게 엘란데르' 의 아들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그의 아들은 대학총장을 역임한 후 아버지가 살아온 길을 책으로 발간했습니다.
아들 부부가 들려주는 부모님의 이야기는 동화속의 이야기처럼 감동의 연속입니다.
'엘란데르' 는 최고 권력자이었지만, 검소하게 살았습니다.
총리시절에도 이십 년이 넘은 외투를 입고 구두도 밑창을 갈아가며 오래도록
신었습니다. 검소함은 부인도 똑같았습니다.
집권 23년 동안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던 옷은 단 한벌이었다고 합니다.
아들부부는 부모님이
"국민을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며,
검소함은 두 분의 삶의 전부라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3. 특권 없는 삶
“부모님은 총리시절에도 관저 대신 임대 주택에서 월세를 내고 살았습니다.
출퇴근도 관용차 대신 어머니가 직접 운전하는 차를 이용했습니다.”
임대 주택은 자신의 재임시절 서민을 위해 지은 아파트입니다.
그는 특권을 버리고 국민의 삶 속 으로 들어와 친구처럼, 다정한 이웃처럼 지냈습니다.
1968년 국민들은 다시 한 번 깜짝 놀랍니다.
'타게 엘란데르' 가 총리를 그만둔 후
거처할 집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당원들이 급히 돈을 모아 집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봄메쉬빅' 이라는 한적 한 시골 마을입니다.
총리 부부는
마을 호수옆에 있는 이 작은 주택에서 16년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총리 시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지지자보다 반대편에 섰던 사람이 더 많이 찾았다고 합니다.
4. 정직한 삶
아들 부부가 또 다른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어머니 '아이나 안데르손'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화학교사로
남편이 총리를 하고 있던 시절에도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평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엘란데르' 가 퇴임한 후 어느 날,
부인은 정부부처 장관을 찾아갑니다.
그녀의 손에는 한 뭉치의 볼펜 자루가 들려 있었습니다.
장관이 반갑게 인사하며 방문 이유를 묻자,
볼펜 자루를 건넷습니다.
볼펜에는 ‘정부부처’ 이름이 쓰여 있었습니다.
“남편이 총리시절 쓰던 볼펜인데, 총리를 그만 두었으니 이제는
정부에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이야기를 들려주던 아들 부부는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옮김>
'타게 엘란데르' 는 떠났지만,
23년동안 국민을 위한 그의 헌신은
스웨덴 정치의 교과서로 자리잡았고,
스웨덴을 세계 최고의 행복한 나라로 만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지도자가 반드시 출현해서 G-2로 가는데
"길잡이"가 되고 "국민들의 자랑"이 될 것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첫댓글 우라나라 국회의운수 150명을 축소해야 합니다
구.시의원 페지하고 구정장 교육감 도지사 시장 장관모두 무보수 임명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