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 물가 작년 대비 2.2%↑
2018-12-13
미국 1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고 연방노동부가 12일 발표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날 11월 CPI가
전월 대비로는 0% 올랐으며 상승률이 전월(0.3%)에 비해선 0.3% 포인트 저하했다고 전했다.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코어 지수는 지난해 동월보다 2.2% 상승해 신장률이 0.1% 포인트 상향했다. 전월 대비 기준(계절조정치)으로 CPI가
보합세를 보인 것은 다우존스가 사전 정리한 시장예상 중앙치와 같았다.
개솔린 가격이
전월에 비해 4.2% 하락하면서 여타 항목의 상승분을 상쇄했다. 코어지수는 0.2% 올랐으며 역시 시장예상과 일치했다. 전월과 같은 신장률을
보였다.
에너지 가격은 2.2% 떨어졌다. 천연가스와
전기는 상승했지만 휘발유 가격의 하락이 전체를 끌어내렸다. 식품가격은
0.2% 올랐다. 식품과 에너지 이외에는 중고자동차와 임대료, 의료비가 상승했다.
노동시장의 핍박으로 일손 부족을 배경으로 임금은 오르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지적되고 있지만 아직 이로 인한 인플레 상승이 가속하는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미주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