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이 코앞에 다가왔네요^^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고, 친구들을 만나는 것은 좋지만...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근심거리가 하나 있답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사단은 영적인 이치를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간교한 거짓말을 해서, 죽은 조상에게 효를 다한다는 명목으로 하나님께서 먹지 마라고 하신 우상의 제물을 먹게 만들려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제사 음식'입니다.
저희가 또 바알브올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그 행위로 주를 격노케 함을 인하여 재앙이 그중에 유행하였도다
시 106:28~29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고전 10:20
이렇게 이야기하면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말하죠.
"하나님 믿는 사람들은 조상도 없냐?", "우리 00은 교회 다녀도 제사 음식 잘 먹던데?"
먼저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이 풍습이 우리나라에 생긴 것은 언제일까요?
고려 중기 이후 유교가 유입되면서 조상에 대한 제사 의식은 지배세력인 사대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보편화되었다. 《예서(禮書)》에 따르면 '제왕은 하늘을 제사지내고 제후는 산천을 제사 지내며 사대부는 조상을 제사 지낸다.'라고 하였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불교의례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 《주자가례》와 같은 유교의례가 사회 전반에 쉽게 보급되지 않았다.
16세기 중엽부터 성리학이 심화 되면서 양반 사대부 사회에서 《주자가례》가 정착하게 되고 《주자가례》에서 명시된 4대조까지 제사를 지내는 전통이 있었다. 오늘날에는 2대조까지 간소화되어 이어져 오면서 조상에 대한 존경과 추모의 표시로 지내기도 한다. -위키백과
우리나라에 유교가 유입되면서 같이 들어온 제사 의식. 원래 나라의 지배세력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로 시작되었다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조선이 건국되고 정도전 등이 백성들에게 제사를 지내도록 퍼트린 것도 제사 의식 안에 지배 세력에 대한 공경과 추앙의 의미가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조선은 한 마디로 말해 ‘유교로 정치한 나라’입니다. 유교 정치의 근간은 가부장제입니다.
유교에서는 사회나 국가를 가정의 확대판으로 보기 때문에 각 가정이 잘 다스려지면 국가는 자동적으로 잘 다스려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효가 나라에서도 가장 중요한 덕목이 되었던 것입니다. 효를 준수할 때 가장 중요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가부장으로서 아버지나 할아버지 혹은 맏형이 그에 해당됩니다. 이 사람들은 가문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가문을 통치합니다. 이 사람에 대해서는 절대로 거역할 수 없습니다. 거역했다가는 가문에서 퇴출당하는데 그것은 사회적 죽음을 말합니다.
나라의 가부장은 왕입니다. 그래서 왕은 절대 권력을 갖습니다.
그 권력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강화되는데, 가장 초월적인 권위가 바로 제사에서 나옵니다.
왕이 드리는 제사는 종묘에서 하는 것이지요. 왕은 자신의 권력이 무궁한 조상들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종묘에서 장엄하게 제사를 지내는 겁니다. 역대 왕들에게 지내는 것이니 얼마나 권위가 있었겠습니까? 그러니 어느 누구도 그 권위를 넘볼 수 없습니다. 같은 것은 집안 제사에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조선조 때에는 제사를 주관하는 사람의 권위가 가장 강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뒤에 조상령들의 초월적인 권위가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출처 : wikipedia(joonghijung)>
이런 맥락에서만 보면 제사란 국가나 집안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만들어낸 종교 의례라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사 - 떼려야 뗄 수 없는 풍습 (위대한 문화유산, 최준식)
앗!!! 국가나 집안을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만들어낸 종교 의례가 제사라고??? 가부장제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맞는 것 같네요. 지금은 좀 달라졌다지만, 여전히 제사 음식 만드는 건 여자들이고, 치우는 것도 여자들이고, 가장이나 남자들은 근엄하게 버티고 있다가 제사를 주관하면 끝이니까요.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제사가 원래부터 내려왔던 풍습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우리 육신이 죽게 되면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고 알려주십니다.
(전 12:7)
다시 돌아와서 구천을 떠도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살았을 때 아무 힘도 없었던 존재가 죽어서 갑자기 신적인 존재가 된다? 그럼 누구나 다 얼른 죽고 싶어 하지 왜 죽기 싫어하겠어요?
죽어서 신적인 존재가 된다는데 죽음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나마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신에게 제사하는 것은 귀신과 교제하는 것이며, 그 음식을 먹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므로 제사 음식을 먹거나, 절하는 행위는 하나님을 떠나 귀신과 한 몸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데도 제사 음식 먹는 사람들은 뭐냐고요?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죠. 교회는 가지만 하나님 말씀을 모르는 사람들...ㅠㅠㅠ
성경을 알고, 하나님 말씀을 안다면 절대,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이 제사 음식이며, 제사에 참여해서도 안된답니다.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이러한 이유로 조상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를 드리지, 제사를 지내거나 음식을 먹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부디 어른이 살아계실 때 잘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