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이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 33분 희림은 전거래일 대비 460원(7.57%) 오른 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컨소시엄은 희림을 대표사로 비엔케이투자증권, 동원건설산업, 중해건설 등 6개사로 구성됐다.
해당 사업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민간 주도로 1.64㎢ 규모의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3000억원 이상을 투자, 해양레저단지 조성 취지에 맞는 관광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희림은 세계적인 설계 기술력과 CM(건설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총괄기획, 설계, CM 업무를 주관할 예정이다.
같은 날 새만금개발청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공무원들로 구성된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개발구상·공공성 확보 등 개발계획과 재원조달, 사업성분석 등 재무·운영 계획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컨소시엄은 해양 골프장, 웨이브파크, 마리나 및 해양레포츠센터 등의 관광레저시설과 요트빌리지, 골프풀빌라 등의 주거·숙박시설, 국제골프학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제안,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희림 관계자는 "희림은 호텔|·관광시설, 스포츠·문화시설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설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교육시설·사계절 해양레저·지역관광요소와 연계해 체류 확대의 기대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해양레저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