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때는 대학을 갈려면 예비고사를 치루고 대학별로 본고사를 또 치루었다. 예비고사는 각 지역별로 합격자를 정하고 1순위 2순위를 선택해서 시험을 보는데 1순위는 보통 서울을 2순위는 각 지방을 선택한다. 그러니 재학생과 제수생이 예비고사를 보면 거진 반 정도가 떨어지고 또 대학교 시험을 봐서 또 거기서 거진 반 정도가 탈락했다. 그러다 1980년도에 전두환이 예비고사로만 대학을 가게 했다. 그래서 예비고사 점수를 알고 대학을 선택하니 로또 당첨자가 나오기도 했다. 겨우 서울지역에 합격한 학생이 340점 만점에 300점 정도를 맞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서울대 법대를 지원해서 정원에 들어 합격했지만 결국 중간에 사라졌다고 한다. 배짱지원 일명 로또 당첨자가 나오게 만든 선 시험, 후 지원제는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다 어찌 되었는지 난 잘 모른다만~~하여튼 윤통의 말씀은 내가 알아 듣기론 배운 범위내에서 출제하라는 것이었다. 나는 이런 말씀을 하신 뜻을 이해하는데 방송에서는 말들이 많다. 내가 이해하기론 배우지 않은 문제를 내면 4지 선다형이라면 그 문제를 풀 능력이 없어도 25%확률이다. 그러면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25% 확률로 배우지 않아서 전혀 모르는 문제를 찍어서 맞춘 학생은 그야말로 로또 당첨이 아닌가 말이다. 실력으로 합격해야 할 대학에 25% 확률로 맞출 수 있는 배우지 않아 전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이건 실력으로 합격하는 게 아니라 그날의 운세가 좋아서 합격한 것이 되니 운이 없어 25% 확률을 맞추지 못한 더 뛰어난 학생이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심할 것이다. 그래서 배운 범위내에서 난이도를 조절해서 진짜 실력을 가리게 해야지 운세 판돌이가 되어서야 되겠나 말이다. 요즘 대학 시험은 아이들이 어릴때 부모에게 듣고 배운거부터 시작해서 놀이방 유치원 초등 중등 고등까지 12~18년 동안 배운 것을 총동원해서 나오는 실력으로 가름하는 시험인데 그걸 25%확률 로또 당첨 같은 배우지도 듣고 보도 못한 문제 몇개로 결정이 된다면 그날의 운세가 좋은 날 시험 본 사람이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서야 되겠냐 말이다. 난 윤통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바이다.
알파칸 올림.
尹 무릎 치게 만든 김광두 "이걸 고3에게 풀어 보라니…대학 3학년용 과제"
박태훈 선임기자입력 2023. 6. 20. 07:52수정 2023. 6. 20. 08:15
타임톡 175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변호사도 도저히 못 풀겠다고…어안이 벙벙 화가 치밀어
문제의 수능 킬러문항. 2020학년도 수능 언어영역 40번 문제로 BIS(국제결제은행) 비율의 의미, 자기자본, 위험가중자산, 바젤 협약 등에 대한 지식이 선행되어야 접근이 가능한 문제다. 이는 경제학, 재정학 전공 대학생이 3학년 때 배우는 과제로 전공자가 아니면 다루기 어렵다. (김광두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수능 초고난이도 문제의 어이없음을 지적 윤석열 대통령으로 하여금 '이것은 학생들에게 장난 치는 짓'이라는 분노를 자아내게 만들었다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이사장은 이러한 문제를 제기하게 된 계기가 변호사 조차 풀지 못하겠다는 하소연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김 이사장은 19일 자신의 SNS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홀수형) 40번 문제 'BIS 비율에 따른 위험가중치'를 묻는 문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는 경제학적 지식이 필요한 어려운 문제인데 국어 시험에서 풀어보라고 한다. 어안이 벙벙하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며 "사설 학원의 일타 강사들 도움없이 이런 고난도 수준의 문제를 풀 수있는 고교생이 있을까"라고 이른바 '수능 킬러 문항'에 분노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이사장은 이날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런 비판을 하게된 계기에 대해 "공부모임이 하나 있는데 모임의 어느 변호사가 이 문항을 올리면서 '이것 참 어렵다' 해서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
김 이사장은 "BIS 비율은 꽤 전문적인 용어로 보통 대학 3학년 때 화폐금융이론에서 배운다"며 경제, 재정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3학년쯤 돼야 다룰 수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BIS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이나 안정성을 판단하기 위해서 국제결제은행이 국제적 기준으로 내놓은 비율이인데 그것을 알려면 자기자본이니 위험 가중 자산이니 이런 것들에 좀 익숙해져야 되고 그것도 바젤1, 2, 3 협약에 따라서 조금씩 또 달라진다"며 "이것을 고등학교 졸업생 국어시험에 내는 것은 좀 지나치다"고 어이없어했다.
또 "우리 재무학회에서 '이건 정답이 없다고 한 문제도 있었다. 언어영역 문제 중 '채권 투자에 관한 문제'로 전문가들이 모인 한국재무학회에서 이 문제는 답이 없다고 했다"며 정말 큰일이라고 지적했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이 2019년 9월 26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어두운 터널 속의 한국경제, 탈출구는 없는가' 특별좌담회에서 '표류하는 한국경제, 이대로 가면 좌초한다'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DB
김 이사장은 "우리 사회 갈등이 심한 건 계층 간 소유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인에 이런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는 것이 돈 많은 사람은 좋은 교육 받고 돈 없는 사람은 좋은 교육을 못 받는 것"이라며 "교육을 받는다는 거는 자기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능력을 키워야 돈도 벌고 부도 축적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이 능력을 키울 기회를 주는 교육이 부자들은 좋은 교육 받고 가난한 사람들은 교육을 제대로 못 받아서 이런 능력을 못 가진다면 우리 계층 간의 화합이 이루어지겠는가"라고 교육부터 평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른바 킬러 문항이 없을 경우 '물수능' 우려에 대해 김 이사장은 "미국 대학 입학 자격 시험인 SAT도 만점짜리가 엄청 많이 나온다. 이걸 바탕으로 해서 대학들이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학생을 뽑는다"며 "미국식 SAT 그 방식을 생각하면 물수능이니 뭐니 하는 의미는 없다"고 물리쳤다.
아울러 "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이 공교육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가지고 변별을 할 수 있는 그런 문제를 만들어내야 하고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며 해당 기관의 분발을 촉구했다.
buckbak@news1.kr
첫댓글 이런 문제를 내면 수능 만점 자가 나왔다고 해도 이 문제는 알고 정답을 맞춘 게 아니고 5지 선다니 20%확률로 찍어서 맞춘 거고 실력으로 만점이 나온 게 아니라 20% 그날의 찍는 확률로 맞춘 거니 20% 운세 로또 판돌이가 나온 것 밖에 더 되나 말이야. 그럼 누구는 다 맞추고 이 문제 하나를 20% 운세 로또 판돌이에 끼지 못해서 만점 자가 안 된 거면 불공정 하잖아. 그치? 안 그래? ㅋㅋㅋ~
그래서 진짜 실력자는 그 문제 하나로 운세 로또 판돌이가 못되어 그냥 입맛 다시고 있고 이 문제를 20% 확률 로또 당첨 판돌이를 잘 찍어서 만점자가 되었다고 방송에 나와서 인터뷰 하고 신문에 나고 사람들의 숭배(??)를 받는다면 이런 한심한 작태가 어디 또 있나 말이야. 안 그래? ㅋㅋㅋ~
커트라인에 걸린 사람들 중에 이런 문제를 찍어서 맞춰서 합격의 영광을 차지하고 못 맞춘 사람은 불합격 되는 경우도 있을 거잖아. 그러면 배우지도 않은 문제를 전혀 풀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 찍어서 맞추어 합격하고 잘 못 찍은 학생은 낙방해서 인생이 이리저리 꼬이고 흐트러지는 경우도 생길 건 데....이건 그럼 누가 책임질 건가? 배우지 않은 문제를 낸 교수가 책임지라고 달겨들면 그걸 어찌 책임질 건가? 그러니 윤통 말씀대로 이번 수능 출제부터는 학생들 교과 과정에서 배운 범위 내에서 변별력을 갖추게 난이도를 조절하는 식으로 하는 게 좋겠다는 말이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