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391.03 마감 (-2.04%)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 하락한 2,391.0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6% 하락한 769.92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5.1원 오른 1,292.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5만전자' 삼성전자 주가 바닥은 어디?…30% 조정에도 약세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20일 5만8천원대로 저점을 낮춰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5만8천100원으로 작년 8월 5일 장중에 세운 직전 고점(8만3천300원) 대비 30% 하락했으며, 이는 2020년 11월 4일 이후 장중 최저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가는 거시 경제 환경과 유동성 악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저점을 더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원/달러 환율 5.1원 오른 1,292원대 마감…장중 연고점 경신
2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1,292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회의에 이어 다음 회의에서도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밟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금 약 6천665억원이빠지며 2.04%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 쿠팡 와우 멤버십, 1000만 유료 회원 눈앞…2위 신세계와 600만 격차 ‘넘사벽’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당일·새벽·익일 배송을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는 쿠팡 와우 멤버십이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유료 회원은 지난 1분기 기준 900만명 이상입니다. 쿠팡에서 물건을 한번이라도 산 활성고객 1812만명 가운데 절반 이상은 매달 회비를 내는 유료 가입자라는 뜻입니다. 지난 2018년 10월 멤버십 서비스를 런칭하고 2년 반 만에 거둔 성과입니다.
▲ 누리호 2차 발사 준비완료...21일 오후 4시 재도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0일 다시 발사대에 기립하면서 이변이 없으면 21일 오후 발사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는 21일 오전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누리호에 추진제를 충전할지를 결정합니다. 발사관리위는 21일 오후에도 다시 회의를 열어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누리호 발사 시각을 최종 결정합니다. 예비 발사일은 23일까지로 잡혔는데 21일 발사가 진행되지 않으면 올해 가을 이후로 연기될 전망입니다.
▲ 현대차, 印서 ‘저가 소형전기차’ 내놓는다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저가형 소형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신흥시장에 전기차를 보급하기 위해서는 내연기관 차량 대비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분석이 잇따르는 가운데 현대차를 비롯한 각 완성차 업체의 가격 정책 재편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법인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이사는 “(현대차가) 당장은 인도시장에 프리미엄 전기차를 도입하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향후 인도 시장을 위한 합리적 가격의 소형 전기차 개발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 LG화학, 충남 대산에 생산량 5만t 규모 수소공장 건설
LG화학이 ‘2050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생산에 본격 나섭니다. LG화학은 20일 충남 대산 사업장에 연산 5만t 규모의 수소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습니다. LG화학이 부생 수소와 별개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카카오뱅크, 수신금리 인상…예금 1년 2.50%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인상된 금리는 오는 21일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 금리는 0.40%포인트 인상됩니다.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우대금리 0.50%포인트도 제공해 최대 연 3.00%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 공정위 '협력업체와 계약 일방 종료' 포스코케미칼 제재
반년 남은 협력업체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용역 물량을 다른 업체로 넘긴 포스코케미칼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위는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포스코케미칼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2017년 8월부터 세강산업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성공장 설비 배관 용접작업 계약을 맺고 거래를 이어왔으며, 계약기간이 6개월 남은 2019년 7월 세강산업에 대한 발주를 중단하고 4천843만원 가량의 용역 물량을 다른 사업자에게 이관했습니다. 그러나 포스코케미칼은 이 과정에서 세강산업과 제대로 된 협의를 거치지 않았고 정식 통지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정부, '최악 실적' 한전에 기관장 성과급 반납 권고
정부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적자를 기록한 한국전력의 임원들에게 성과급을 반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정부는 평가 결과가 특히 나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기관장에 대해서는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공공기관 2021년도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의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 이복현 금감원장 "은행의 지나친 이익추구에 비판 커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시중금리 급등 속에 예대금리차를 이용한 은행권의 지나친 이익 추구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합리적인 금리 운영을 주문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예대금리차 공시제 현실화를 앞두고 은행의 자성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원장은 20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들과 간담회에서 "금리 운영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야 한다"며 "금리는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고 있지만, 금리 상승기에는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은행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경제고통지수’ 5월 기준 21년만에 최고…물가상승률+실업률 더한 개념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계산하는 ‘경제고통지수’가 5월 기준으로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경제고통지수는 8.4로 나왔습니다. 이 지수는 5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5.4%에 실업률 3.0%를 더한 결과입니다.
▲ “제품값 올려야는데”… 철강업계, 전기료 인상 앞두고 고민
오는 3분기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철강업계의 부담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동안 철강업계는 전기요금 부담을 제품 가격에 반영했으나, 원자재 가격 하락과 수요 부진 등으로 같은 전략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전기로 전환에 따라 철강사의 전기 사용량은 더 늘어나고, 기존에 고로에서 나오던 부생가스 등의 에너지도 대체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전기 수급과가격 정책이 뒷받침돼야 산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현대건설, 상반기 도시정비에서 5조6988억원 수주...작년 실적 넘어서
현대건설이 올 상반기에만 작년 전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뛰어넘으며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최대 실적 경신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내 이문4구역 재개발(조감도)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6988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작년 전체 수주액(5조5499억원)을 뛰어넘은 규모이자 작년 상반기(1조2919억원)의 4배를 웃도는 실적입니다.
▲ 대우건설, 현장 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추진
대우건설이 위로보틱스,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와 건설현장 내 웨어러블 로봇,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 개발·보급에 나섭니다. 대우건설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주관한 올해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 공모에 참여해 지난달 31일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이용한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 개발 및 실증' 과제에 선정됐다며 20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력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의 안전성과 근골격계 재해예방 효과성을 검증할 시 현장 안전관리비를 통한 보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롯데케미칼, 전기차 배터리 소재 확대 위해 사솔케미칼과 협력
롯데케미칼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소재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 손을 잡았습니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석유화학업체인 사솔(Sasol)의 화학부문(Business unit)인 사솔케미칼(Sasol Chemicals)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소재인 전해액 유기용매 공장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MOU를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최초의 전해액 유기용매 공장을 대산에 건설 중인 롯데케미칼은 사솔케미칼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단기간에 급성장 중에 있는 미국 및 유럽으로의 글로벌 공급능력 확대를 모색합니다.
▲ 쌍용차 핵심 납품사도 인수 컨소시엄 합류…사우디 기업 투자도 확보
KG컨소시엄과 손을 잡고 쌍용차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파빌리온PE가 쌍용차의 핵심 납품사와 함께 인수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빌리온PE는 또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업체로부터 수백억 원대의 투자를 확약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의 재무적 투자자로 쌍용차 인수에 나선 파빌리온PE는 쌍용차의 주요 납품사인 효림그룹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여름휴가 그림의 떡?…급등한 항공권·숙박료에 늘어나는 '여행포기족'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된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공권은 물론 숙박료, 식비 등이 모두 오른 탓에 여행을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국제 항공료와 국내 항공료는 1년 전 대비 각각 19.5%, 10.2% 올랐으며, 여객선 요금도 9.2% 상승했습니다.
▲ 파리바게뜨 400억 투자…말레이시아에 할랄 제빵공장 세운다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이를 위해 400억원을 투자, 할랄식품 전문 제빵 공장을 건립하는 한편, 현지 합작 투자법인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동남아 지역에만 매장을 600개까지 오픈할 계획입니다. 20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 ‘조호르바루’에 할랄인증 제빵공장 건립에 착수했습니다.
▲ “메이플빵 쿠폰 팝니다”…이번엔 ‘메이플빵’ 품절대란
편의점 GS25가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빵(일명 메이플빵)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포켓몬빵’의 열기를이어가고 있습니다. 포켓몬빵이 ‘띠부띠부씰’로 인기를 끌었다면 메이플빵은 게임아이템을 구할 수 있는 스탬프가 이미 중고거래에 등장하며 인기입니다. 20일 GS25에 따르면 단독 판매중인 메이플빵은 지난 17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매일 하루 최대 발주량이 모두 소진되고 있습니다. 출시 첫날인 17일 초도물량 10만개가 모두 판매된 데 이어 18일부터 하루 최대 발주 물량인 5만개가 모두 팔려나갔습니다.
▲ NHN, 300억 규모 자사주 취득…“주가 안정·주주가치 제고”
20일 NHN(대표 정우진)은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입 규모는 총 110만주이며, 전일 종가 기준 301억4000만원 규모입니다. 취득 예정 기간은 6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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