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 건 보좌관이 잘 몰라서 그랬다고 전해!! (보좌관을 째려보며) 저 화상은 내밑에서 일한게 몇년인데 그런 얘기 하나 그럴듯하게 못지어내냐? 월급이 아깝다 월급이!!
장 : 근데 네티즌들이 백파장군 자서전까지 다 뒤졌더라구요.. 백파장군은 장군이 다섯살때 부친이 작고하셨다고..
선 : 그건 할아버지가 늙어 노망이 들어서 잘 기억 못해서 그렇다고 해!!
장 : (지 살려고 할아버지를 노망든 늙은이로 만드는군.. 뭐, 사실 남이나 다름 없는데.. ) 그러죠 뭐.. 그리고요..
선 : 뭐 또?
장 : 의원님이 틈만나면 씹어대는 박정희 말입니다.
선 : 그 친일파 넘은 왜?
장 : 알고보니 백파 장군과 같이 광복군 제3지대에서 활동했더라구요.. 이번일이 터지니까 인터넷에 좌악 퍼졌거든요? 그럼 그분도 항일 독립투쟁하신거 아닌가요?
선 : 무슨 소리? 그넘은 친일파 두목이라니까? 계속 밀어붙여!! 청년회장이 그런데 마음이 흔들리면 어떡해?
장 : 그게 박정희가 친일파면 같이 광복군 제3지대에서 활동한 백파장군도 같은 친일파로 몰릴까봐..
선 : 이런! 박정희는 친일파!! 울 할아버지(실은 남남)는 항일독립운동가!! 바보 같으니 못 알아들어? 장사 하루 이틀해?
장 : 그리구요 백파장군이 백범 김구 선생님 살해공범으로 잡혀서 유죄 판결 15 년 받고 빵에 가신거요.. 말이 많거든요..
선 : 오늘 말했쟎아 안두희 한데 속아서 그런거라구!! 망할 늙은이, 그런거 하나 조용히 처리 못해서 후손을 욕멱여??? 으이그..
장 : 그런데 감옥에서 나오신게요.. 그때가 전쟁중 인민군 아래에서 풀려 난건데.. 왜 안죽고 살아나셨죠? 혹시 부역하신게 아닌가요..
선 : 이 사람이... 조용... 그건 다음에 북쪽의 장군님과 조용히 말해야지... 눈치가..
장 : 그리고 사면복권 되신게요.. 516후에 박정희가 옛 동지라고 사면시켜 준거쟎아요.. 독립유공자도 시켜주고요.. 근데 얼마전에 의원님이 군사정권 아래서 큰 소장,준장 하면서 씹었잖습니까? 그게.. 의원님 논리대로 하면 군사정권 아래서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으면 무효라..
선 : 아니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청년회장은 정치인을 지망하면서 그런 초보적인 기초도 모르나?
장 : 그래도 의원님을 배은망덕하다고 욕하는 네티즌들이..
선 : 그것들이 뭘 알아! 다 친일파 후손들이라구!
장 : 그리고 의원님 진짜 조부님 하구, 부친 말입니다. 동명이인 김성범은 조부님과 출생지가 달라서요 혹시 만만한 김씨중에 다른분은 없을까요? 비밀리에 독립운동했다고는 하는데 증거가 없어서요 혹시 증명할 자료나 증인 없나요?
선 : 자료가 어딨어? 가만.. 증인이라면 내가 알아볼께. 세상엔 의인이 많으니까..
장 : (또 어디서 하나 데려 올려나보다..) 그리고 오늘 백파장군님 손자라고 나오신 분이요.. 장군님이 나이 쉰둘인 1952년도에 오광심 여사(42)와의 사이에 손자같은 아들인 김일진군을 낳았다는게..
선 : 그게 어때서? 다 독립운동 하느라 늦은거지!
장 : 그게.. 그때가 감옥에 있을때라..
선 : 나이야 비서관이 알아서 조정해(비서관을 째려보며) 이번엔 일 똑바로 하라구!!
장 : 그리고 의원님 홈페이지에 있던 의원님 학력하고 출생지, 백파장군님으로 부터의 편지 이런거요.. 증거를 없애느라 다 정리했는데 네티즌들이 화면을 캡쳐 해뒀거든요.. 어떡하죠?
선 : 아이고 빌어먹을... 모르겠다! 나 미국가서 한 두달 푹쉬고 올테니 비서관하고 청년회장하고 알아서 조용히 시켜!!!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 기미선이 이정도면 물러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걸렷오`~캬캬`
누가 쓰신 글인지... 연구 많이 하신 내공이 팍팍 느껴집니다... 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드라마로 만들겠습니다!
그년 미국엔 왜같데요???
그러게여..웃긴x 맨날 반미 외치더니 미국을 왜가냐? 븅딱.. 언행일치좀해라..... 그러구두 한나라의 국회의원이냐??? 지말에 책임두 못짐시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