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QBMUxlNcpY
거가대교가
생겨 부산 거제 간의 교통은 한결 빠르고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다 거
제도를 수색하고 추억을 간직한 채 다대포 몰운대(沒雲臺)를 향한다.
낙동강,
하구의 가장 남쪽에서 바다와 맞닿는 곳에 자리 잡은 몰운대 (沒雲臺)
전에는 간첩 침투한다고 철조망을 쳐서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지역
이 개방 된 것이다.
안개와,
구름에 잠겨서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몰운대(沒雲臺) 라는 이름이 생
겨나게 되었다 백두대간(白頭大幹) 에서 낙동 정맥으로 벋어내려 마
지막 구간인 구덕산을 타고 봉화산을 지나면 기암괴석과 울창한 나무
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경승지 몰운대 (沒雲臺) 가 바다 물에 잠기면
서 한반도의 백두대간 (白頭大幹) 은 끝나는 것이다.
낙조,
전망대에서 찬 바닷바람 쐬며 해넘이 풍경을 즐겼다 저녁노을을 붉게
물들이고 마침내 해는 서쪽 바다로 서서히 가라앉고 만다.
서산,
일락보다는 동천 조일이 좋은데 낙조(落照) 를 바라보면서 허무함도
함께 느꼈다 머지않아 우리들 인생도 저 낙조(落照) 처럼 떨어지는 안
타까움에 가슴 저려진다.
일몰시간에 맞추어 사진 동호인들이 아름다운 낙조 (落照) 를 촬영하
기 위하여 삼각대 설치하고 좋은 자리를 선점한다.
찍을 때 해와 하늘의 경계를 뚜렷하게 구별 짓기 위한 흑색 필터를 준
비한 사람이 많이 보인다.
주변을 온통 저녁노을(sunset)로 물들고 멋진 석양의 아름다움은 극
치를 이룬다 태양은 몸부림치며 아무리 항거해봐도 서서히 바다로 빨
려 들어가고 있다.
아름다운 태양이 길게 노을을 남긴 체 겨울 바다로 빠지며 화사하게
죽어가고 있다.그리움과 쓸쓸함이 교차되는 저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가슴이 아련해진다 낙조(落照) 를 바라보면서 모든 것이 채워져도 빈
것같은 허전함에 몰운대 겨울은 깊어만 간다
때까치 한 쌍이 사이좋게 물놀이 나왔는데 느닷없이 한 마리가 끼어든
다 예뻐 보였는지 조강지처(糟糠之妻) 는 좌측으로 쫓아내고 새로 나
타난 젊은때 때까치에게 모모님ㅎㅎㅎ 처럼 잘 보이려고 물고기 잡아
주려 돌 틈을 응시한다.
첫댓글
흐르는 이 시공 속에 태어나고 사라졌던
수많은 이들은 그들의 존재를 사랑과 미
움의 향기로 남겼습니다
프시케의 결연한 사랑의 향기가 오셀로
의 비극적 미움의 향기가 번갈아 늙은
가슴을 덮쳤고
그 혼돈 속에서 죽음마저 아름다운 사랑
의이별로 승화시킨 넋들이 쉴 틈 없이
마음을 헤집고 들었던 2023년 한 해가
가고 있습니다
여행기를 쓸 때는 미리 분량을 가늠하고
쓰는 버릇이 있습니다 일주일 연속으로
올려야지 하고 작정하면서 어느 것을 주
제로 할까 미리 편집해 봅니다 혼자서도
국내 국외 어디든 발발 거리며 잘 돌아
다니는 체질이라 식사 한 끼로 하루 종
일 만족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단결~!
제가 살고 있는 곳
예전엔 봉수대가 있던 곳
날씨가 맑으면 대마도가 훤히 보이는 곳
대한민국에서 저녁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
몰운대의 풍경을 멋지게 찍으셨네요
선배 님의 사진은 항상 예술입니다.
그런데 선배!!!!!!
몰운대에 오셨으면서도 제게 전화 한통 안 하셨어요
이 후배 섭 합니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항상 건강하시게 잘 지내시길 바래요
다음 모임 때에는 꼭 함께 해요^^
정말이제요 ㅎㅎ
암만 암만 누구의 엄명인데 거역하리오
내 꼭 그렇게 하리오ㅎㅎ
불시에 기습 작전을 명심하소서 ㅎㅎ
따스한 멘트 고맙습니다
가끔씩 접하는 마초님의 글을 읽노라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몰입되고 빠져드는때가
많씀니다 간결하면서도 멋스럽고 뭐라 표현해야 폼이 날지 모르겟는데 암튼 그래요
참내 어눌진 글로서 이렇게 분에
넘치는 칭찬을 주심에
마초는 어떻게 하리오
정말로 고맙습니다
작품으로 내놔도
손색없을 만큼 훌륭한 구도로 찍은 낙조가 황홀 그 자체군요
우리네 인생 닮은 것 같아 쓸쓸함이 엄습합니다.
옛날 같으면 카렌다에서나 볼 수 있는 작품처럼
글과 함께 메취가 되니 낙조가 더욱더 아름답습니다
갑자기 서산 넘어가는 내 인생이
생각이 나서 슬퍼지는군요 ㅠㅠ
일몰은 사작가들의 많이 시도하는
색채원 근 법이 잘 살려진 사진 속에 깊이 있는 현장감이 여실합니다.
널리 펼쳐진 색감에도 예술성이 가득하니
마음 안에도 따뜻함이 일몰처럼
수고하신 작품에 박수를 짝짝짝
언제나 건강하시어
격 높은 좋은 글 자주 올려주세요
마초님 파이팅
그냥 유치원생이 일기라 생각하옵소서 더 이상 이하도 아닌 줄 아뢰옵니다 ㅎ
과찬이 심하면 이 몸 움직이는
응급실이라 쓰러집니다요ㅎㅎㅎ
정말 댓글이 부티가 나네요
고맙습니다
예술적 감성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영상이나 글등 생활의 여백을 즐기시는 멋 떨어지신 마초님의 모습을 봅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존경하옵는 선배님 여일 하시죠?
늘 살가운 댓글에 마음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부디 강건하셔서 오래도록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단결~!
마초님~
낙조의 사진이 아침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지나온 일들이 생각납니다.
몰운대 낙조를 바라보는 마음은의 편집글
자세하게 해주심 아주 좋습니다.
밤새 일몰을 찍기 위해서 추위에 떨어야만
했고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도 기도했네요.
이렇게 좋은 작품 환희에 가득 차고 있습니다.
화사하게 웃는 날 되세요.
멋지고 철학적인 멘트
정말로 감사함을 표합니다
늘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좋은곳 다니시며
인증샷도 남겨주시고 해설또한 고맙습니다.
가거도 말은 많이 들었어도
아직 가보지는 못했네요.
선배님 귀한 걸음으로 마중 오셨군요
心亂한 마음 치유하려고
경향각지 나들이를 좀 했습니다
어여삐 보아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