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되니 날씨가 정상으로 돌아와 어제 구입해온 상추들을 모두 심었다. 이제 잘 자라주기만 하면 된다 딱히 거름을 줄필요도 없이 아침저녁으로 물한번씩 뿌려주면 알아서 잘자랄테니까 상추는 사실 물을 자주줘야 상추가 아삭하고 연해진다 물을 자주 않주게 되면 상추잎이 두꺼워 지면서 억새지기 때문에
상추를 심는다 하니 매년 상추를 자주 따갔던 그녀가 김밥 도시락을 쌓와서 자기도 함 심어보겠다고 해서 한고랑을 띠어주고 심어보라고 하나씩 뽑아 가면서 그렇게 상추를 심었다 " 아이고 허리야" " 할무이 아니랄 까봐" " 그러게요" " 오빤 갠찮아요? " 이런일 할땐 무릎 아프지 않지 난 많이 걷거나 계단 많이 오르면 그때 아프지" " 올해도 상추를 많이 따가야지" " 그래라 엄니 우리상추 좋아하신다며 " " 너무 맛있다고 그래요" " 그리고 함께 왔던 미용실 동생도 오빠네 상추를 좋아하지 직장 동료 애들도 오빠네 상추를 엄청 좋아해요" " 참 여기서 상추를 따다가 동네방네 소문을 다냈군" " 오빠 안계실때 동료들 하고 여러번 왔잖아요" " 글치" 이제 저가요? " 그래 고맙다 김밥도 잘먹구" " 참 오빠 좋아하시는 봉다리 커피 가져왔어요" " 젤로 반갑네" " 올때 가끔 봉다리커피 회사에서 얻어온거 가져다 드릴께요" " 그럼좋구" 그때 냥이들이 울어대기 시작하자 " 얘네들 완전 비만이에요 조금씩만 줘요" " 사료가 고급사료라서 그런가봐" " 네마리 모두 뚱뚱해가지고 뒤룩뒤룩 거리네" 하긴 겨우내내 밥안굼고 영양많은 사료만 먹었으니 살이 않찔수가 없다. 그렇게 그녀를 돌려 보낸후 냥이 녀석들을 보면서 갑자기 예전 30대때 생각이 난다 건달 동생넘이 산속에 숨어살때 찾아가니 이제 갓 스무살 넘은 새끼 건달넘들 훈련 시키는데 이건 훈련이 아닌 사육을 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이유는 일단 몸집을 크게 키우기 위하여 그당시 사료를 먹이는데 개사료를 먹여서 몸집을 키우고 또한 방에 가두고 활동도 못하게 되니까 두어달 생활하고 나면 다들 100키로 넘게 몸무게가 나간후 부터 싸움이며 연장쓰는훈련을 가르키고 했던 생각이 난다.
이제 자주 물을 주면서 아침마다 칭찬 한마디씩 해주면 아마도 올농사도 잘자랄 거라고 믿으면서 일단 봄맞이 행사는 마무리를 지었다. 그리고 올5월 모임에서 차질이 없을 거라고 ...
첫댓글 애쓰셨어요
맛있는 상추 먹을
생각에 설레네요^^
아마 절대로 후회않할거에요 ㅎ
그녀가 고맙네
상추도 심어주고
봉다리 커피도 가저오고
전생에 확실히 나라를 구했어
글츄 ㅎㅎ
일손도우러오신,톡방여인얘기~~
훈훈한마음으로 읽다가..
마지막에 웬? 건달 ?개사료?감금?
워메 ~#%^^^
방장님 예전에 건달이셨나유
무셔죽긋네~~~켁
ㅋㅋㅋ
너무 웃겨요
ㅋㅋ
예희쒸 ㅎㅎ혼내준다 ㅋ
@무늬 오잉 ? 무뉘님두 혼내줄겨 ㅎ
누군지 참 고마운분이네요
글치요 ㅎ
상추을 먹어면 모든 병에 걸리지 않는다구 함
아 그렇군요 ㅎ그럼 전 100살까지 살것네유 ㅎㅎ
나도
봉다리 커피
한봉다리 사서
들고 뛰 갈껴
ㅋㅋ
무늬님은 뻥수니 ㅎㅎㅎ
누군지 고마운분이군요 ~
상추 그냥그런데...
인제 잘먹도록 해야겠어요
상추 정말 몸에 좋아요 그 쓸쓸함과 하얀액체인 사모님 이 ㅎㅎ
그녀가 혹!
페도라님 아니세요.ㅋ
맛난 김밥 싸가지고 오고 참 착한 분이십니다.^^
고양이가 잘먹어서 뚱 할수도 있지만 물을 못먹어서 몸이 뚱 할수도 있어요.
중성화도 안하고 바깥생활 하면 움직임이 많아 살찔수없어요.
고양이는 물을 못먹어서 몸속에 있는 염분을 배출하지 못하면 살이찝니다.
물은 항상 그릇에 놔두어야해여.^^
예분이도
나도 글을보면서 같은생각을
거리도 멀지않고
그친구가 솜씨도 좋고 부지런하거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26 22:55
아! 겨울이라 물이 더 열어서 잘수분을 섭취 못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아르미 아.....아르미언니 그러셨어요.^^
저번 모임에서 페도라님 처음 뵈었는데....
넘 좋으시더라구요.
인상도 좋으시고
말씀도 차분하게 하시면서 정이 많으신분 같았어요.^^
@예분 맞어 일도 시원시원
잘하고 술도 못마시고
모임에오면 두손걷어붙이고 상차림도 잘해
난 받아먹기만 고마운친구지
@아르미 아...아르미언니 친구시네요.^^
술도 한잔 못드시면서도 모임에서 상차림도 챙겨주시나요.
우와!!
대단하십니다.
본인이 술도 안먹고하면 술상이 머여...손하나 까딱 안하는데....
담에 페도라님 뵈면 친하게 지내야겠어요.^^
@예분 으흐 페도라님 칭찬에 귀가 가려울 거란 ㅎㅎ
@예분 그려요 언니 요기 일영이 자기 일터고 의정부 사니까 가찹고
@지 존 네넵.......방장님 앞으로 잘지낼게요.^^
@예분 오케이 ㅎ
작년에 빨간다라이에
걷절이 생각이 5월 시간이 잘 맞아야
상추에 삼겹살을 먹을텐데 상추가
잘 지라길
ㅎㅎ아르미님
일년만에 또 뵙겠어요 ㅎㅎ그날 꼭 오셔요
석가탄신일날 이나 토욜날 둘중 하나 할거에요
톡방 여인이 누굴까가 더 궁금 하네요
일명 메뚜기여인 ㅎㅎ
댓글에 페도라님이라고 추적해서 찾아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