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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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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시와 낭송시, 문학 Re:우리 동네 이발소/옛친구 호중이의 단상(斷想)
솔개 추천 0 조회 160 10.11.13 23:20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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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14 07:52

    첫댓글 척척 박사 시구만 .만병 통치 약일세(신례합니다).

  • 10.11.15 11:18

    부미씨,
    "척척박사, 만병통치약"은 원명군한테 하시는 얘기일테니
    나는 그저 "칭찬하시는 분위기만" 고맙게 받을게요.
    그리고...
    '신례'나 '실례'가 발음이 같으니, 뜻도 같겠지요? Really!

  • 10.11.15 07:28

    댓글로는 어찌 이 많은 사연을 다 올리겠수?

  • 10.11.15 11:27

    정현이, 짧은 댓글에 늘 기지(機智)가 번쩍여서 감탄을 하네.
    글을 쓰면 퍽 잘 쓰실 것 같은데...

  • 10.11.15 20:19

    아아, 이 사람, 원명이!
    따뜻한 위로의 글을 읽노라니 콧등이 시큰하군.
    과분한 칭찬을 받으니 쑥스럽긴 한데, 자네야 말로 시인일세!

    김소월, 데보라카, 술, 담배...
    하! 아주 멀고 먼 옛 추억이야.
    퍽 오랫동안 다른 모습으로 살아와서 그런지, 지금은 이 글 속에 나오는 김호중이 과연 나였던가 하고 신기한 느낌까지 드네.

  • 10.11.15 20:21

    바둑은 LA, Philadelphia, Washington DC, NY 등 여러 곳에서 우승하면서 70년대 초기에 제법 날렸지.
    그래 맞아, 고3때 자네가 공책에 그려서 가르쳐준 것이 나의 바둑 첫걸음이었어.
    근데 정작 스승이었던 자네의 은혜는 까맣게 잊고 지냈네. 이런 실례가 있나!
    그러고보니 지난 15년은 바둑돌을 잡아볼 틈도 없었군.
    내년 봄에 한국 가면 자네하고 술 담배야 같이 못하겠지만, 바둑은 한번 두어야겠네.

    아아, 그리운 친구, 멋진 글을 올려서 많이 고마워.

  • 10.11.16 02:30

    실례가 맞는글. 척척박사는 호중씨한테 한 말이라구요. 만병통치도.........

  • 10.11.15 22:52

    과분한 칭찬이지만 고맙게 받을게요.
    그리고 제가 시간 날 때마다 부미씨의 사진과 글을
    여기 부고15에서 가져다가 부고USA에 부지런히 실을테니
    마음에 드시는대로 수정하세요.

  • 10.11.16 02:29

    그런데 아무리 볼래도 내눈에는 않보이니 어쩐일인지? 하라는대로 하면 열리면 어듸를 눌러야하는지 몰라서 아직 못보았다구요. 마음에 드는것 마음대로 넣어도 되니까,마음놓고 하시오.

  • 작성자 10.11.16 20:07

    15 정청자 최원명 ( 솔개 ) 동기님 오랫만이군요.

    최원명 & 김호중 동기 분들의 아름다운 글들을 읽으며, 글로 표현할 수 없는 흐믓함과 사랑이 교차 됌을 느낌니다.
    BugoUSA 덕분에 동창분들의 좋은 글들을 접할 수 있음에 감사하지요. 두 분 다 수필가이며 시인이십니다.

    최원명 동기님 이곳 BugoUSA 에서 종종 뵈옵기를…
    10·11·15 20:31


    15 임수자 정청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네가 했구나. 너도 시인.

    원명(솔개)님이 올린 사진
    호중님의
    앳띠고 해맑은 얼굴 보니 저절로 웃음이
    추억은 아름다운것!
    10·11·15 21:07

  • 작성자 10.11.16 21:04

    부고필라에서 위 두 동문의 댓글을 옮겨 붙였습니다. 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고
    문득문득 살아 오르는 옛생각에 머물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요. 팍팍한 현실의 아픔 갈등마저 미화시켜주는
    묘한 그리움을 닮은 감정에 사로잡힐 때가 있지요. 그런 느낌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던 차에 이발소에서
    머리 깎는 김 목사님의 모습이 어찌나 정겹던지... 또 3대를 이어가는 이태리계 이발사 표정에서도 삶의 경이와 지혜가
    보이네요. 고마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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