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가고 가을이 오고 있어요
평탄치 않은 어느 날에
훅, 불어오는 싸늘한 공기.
이제 슬슬 찬 바람에
긴 카디건을 여밀 때가 되었죠.
이런 계절에 어울리는
F/W 메이크업을 준비했습니다.
4대 컬렉션을 '썰어'버린!
톱 모델 윤보미의 매력이 잘 드러나죠?
맥의 프로 롱웨어 워터프루프 브로우 세트 콰이엇 브루넷과 레드 체스트넛을 소량 찍어 만든 주근깨는 매트한 텍스처 위에서 더욱 아름답게 보여요.
아이 메이크업은 샤넬의 레 꺄트르 옹브르 #308 끌레르-옵스뀌를 눈두덩에 블렌딩한 뒤, 겔랑의 마그네틱 글램 메탈릭-투-글리터 리퀴드 라이너 #03 버건디를 터치한 것!
입술은 에스티 로더의
퓨어 컬러 디자이어 립스틱
#101 렛 고 위에
아이 메이크업에 사용한 섀도를
퍼프로 덮어
강렬한 텍스처를 만들었답니다.
이번 립 메이크업은 어반디케이의 바이스 립스틱 메가 매트 판데모니움으로 은은하게 물들이듯 입술 안쪽을 진하게 해 어시 컬러와 대조되는 퍼플 컬러가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게 연출했어요.
따듯하고 짙은 모브 컬러와 대비되는 카키 계열을 동시에 사용하면 미스티어리어스 무드가 극대화된답니다.
정샘물의 리파이닝 아이섀도우 트리플 다크 라즈베리를 눈꼬리까지 길게 드로잉하고, 손가락으로 물들이듯 펼쳤어요.
겔랑의 마그네틱 글램 메탈릭-투-글리터 리퀴드 라이너 #02 카키를 눈 아랫부분 중앙에 얇게 바른 뒤 손가락으로 문지르니, 색감과 펄감이 동시에 드러나 유니크하죠?
당장 따라하고 싶은 그윽한 눈매를 만들기 위해 바비 브라운의 아이섀도우 #14 토스트를 레이어링하고, 투쿨포스쿨의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으로 광대를 부드럽게 쓸어 얼굴을 전체적으로 감싸듯 부드럽게 블렌딩어요.
입술은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티스트 립 블러시 #100 소프트 탠으로 립 라인을 잡아주고, 바비 브라운의 럭스 매트 립 칼라 세미 네이키드를 채워 어시 무드를 웨어러블하게 완성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