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주길 제2길(백제관지-용미3리)
코스: 백제관지-고양향교(중남미문화원)-대자산(210m)-연산군시대 금표비-고읍마을회관-관청령-용미3리(버스정류장) (7,5km/2시간 30분)
화정역 4번 출구에서 85번 차를 1 시간 이상 기다리다.
김포에서 오는 첫차라고 하는데 화정역 4번 출구 승강장에서 6시 40분경 승차.
화정역에서 약 30여분 이동 중부대학 승강장에 도착.
연산군 금표비를 찾아 go.
중부대학.
연산군시대금표비.
혜덕사는 들어갈수 없었다.
알알이 영글어가는 햇밤.
고읍마을회관.
관청령.
용미3리 마을회관.
모자간 지켜만 보는 견공
북한산이 바라보이는곳.
용암사.
다 좋았는데 다른절에 비해 청소가 안되어 있고
용암사 표석옆 제초작업이나 좀 해 두지!
오늘은 하루종일 작은 비가 오다 마다를 계속한다.
아주큰 미루나무(버드나무)
탐스런 밤.
종주 중 이런 개 인형도 만나며....,
윤관장군묘를 질러갈 수도(우측 숲길로)
우리부부는 도로따라.
다시 돌아 나와야 한다.
윤관장군 묘역(려충사)
주변 정비 작업으로 통제.
그래도 돌아 들어가 살짝 보고만 나왔다.
아침식사 대신 군 고구마로 이동식을 했더니 배가고파 이곳 윤관장군 묘소앞 중국식당에서 소고기 짬뽕으로 식사함.
그릇당 10.000원 인데 밥이 무한 리필됨.
식당 앞에서 774번 버스로 광탄으로 와서 다시 환승하여 문산으로 와서 전철로 귀가.
고양관청길은 고양의 옛 관아자리인 고읍마을과 고양. 파주를 잇는 관청고개(관청령)를 지나는 길이다.
지역 사람들은 파주 땅으로 넘어가기 위해 혜음령을 지나는 의주대로 외에 이길을 자주 이용 했다고 한다.
두 지역의 경계가 되는 관청고개는 전망이 탁월해서 멀리 괸악산까지도 보이는 곳이라 했지만 오늘은 북한산(삼각산)이 잘 보였다.
이 외에도 백제관저 근처에는 고양지역 유교문화의 중심인 고양 향교와 중남미의 이색적인 문화를 맛보고 색다른 체험을 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 역시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해 어제 못다한 2구간이라도 끝내려고 작정 집에서 좀 일찍 출발했다.
마침 이번 산행은 나의 숙원이기도 한 3,650회 산행 중 3,400회 산행을 하는 날이라 사실 나에겐 상당한 의미가 있는 날이기도 했지만 날씨로 인해 가족끼리 조촐한 행사로 마치려 했으나 코로나로인한 두려움에 자식들에게도 비밀로 하고우리 부부만의 건배로 축배를 든 셈이다.
앞으로 남은 250회 산행을 위해 안산즐산으로 마치자고.....,
알게 모르게 가족은 물론 같이 산을 찾는 여러 동료 선.후배님께 감사한 마음 전하면서 3,400회 산행을 마칠수 있게 도와주셔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첫댓글 고양관청길, 혜음령 벽제관저, 윤관장군 묘역 등 기막히게 가고 싶은 곳을 사진을 통하여 잘 다녀 왔습니다. 멋진 여행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3,400 산행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 성원해 주신 결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