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곤 씨의 신앙생활 과업에 대해 고복곤 씨의 여동생과 의논하였다.
사전에 여동생과 가족, 리듬 여가 과업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아저씨가 혹시 전에 신앙생활을 하셨던 적이 있으셨을까요?“
”아니요. 그런적은 없어요.“
”그런가요? 아저씨께 교회, 성당, 절 말씀드리니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래 그전에 신앙생활 하신줄 알았습니다.
“아니에요. 그렇지는 않았어요.”
”네, 감사합니다. 혹시 아저씨가 생활하시면서 일주일의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 지원하시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는데 여느 사람들처럼 평일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신앙생활 할 수 있게 도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앙생활 다녀도 괜찮을 까요?“
”좋아요. 오빠가 교도소 가는 길 바로 앞쪽 마을에 살았어요. 거기 근처에 조금 올라가다 보면 교회있는데 어떤 교회인지 아실까요?“
”제가 군산 사람이 아니라 군산 지리에 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교회 이름이랑 위치가 어디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고민하며)잠시만요. 옥정교회에요. 옥정마을 옆에 길이 하나 있거든요. 그 길 가다 보면 갈림길이 있어요. 거기에서 오른쪽 보시면 옥정교회라고 교회가 하나 있어요. 거기가 가까워서 오고 가는 데 편할 거예요. 오빠도 느리긴 하지만 혼자서도 잘 걸어 다니거든요.“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저씨와 한번 신앙생활 잘 다녀보겠습니다. 혹시 신앙 생활하며 종종 아저씨 소식 전해드려도 괜찮을까요? 답장해 주시면 아저씨와 말씀 나누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좋아요. 그 정도는 할 수 있죠.“
고복곤 씨의 여동생과 함께 신앙생활에 대해 의논하였는데 먼저 집 근처에 있는 교회를 추천해주시고 위치 또한 알아봐 주셨다. 고복곤 씨의 일을 여동생이 가족으로서 도와주시니 감사했다.
2024년 1월 19일 금요일, 김범수
여동생분꼐서 교회도 추천해주시니 감사하네요.
교회 다녀와서 소식도 잘 전해주세요. -한상명-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일을 이루어가니 사회사업, 사회사업가 답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는 강점을 넝쿨째 불러들이는 마법이라고 하셨지요.
덕분에 옥정교회와 위치까지 알게 되었네요. -더숨-
첫댓글 당사자의 신앙 생활을 구실로 가족과 여동생 분과 의논하고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상황도 이끌어내었네요. 앞으로 고복곤 씨의 신앙 생활과 소식을 주고 받으며 여동생과의 관계도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