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혁오빠는 요즘 모하고 지낼까?? "
어느 덧 새류오빠랑 사귄지 10일이나 됬다.. 시혁오빠는 그동안 한번도 못 봤고..
희나언니랑 잘 되가는 걸까?
보고싶다... 어째서 문자도 전화도 한통도 없는 걸까? 그냥 내가 먼저 걸어볼까?
" 여어 수업은 다 끝났어?? "
" 아 새류오빠 ^^ 응 오빠는?? "
" 나도 끝났어 같이 가자 오늘 내가 이쁜 목걸이 하나 사줄게 "
" 안 사줘도 되는데 히힛;;^^ "
" !! 저기 유은아.. "
" 응?? 왜?? 모 나한테 말할거 있어?? "
" 너 내가 아직도 불편하니?? 시혁이형때문에? 고민있으면 다 나한테.. "
" 그런거없어!!!! 없다고!! 없어.. "
" !! 유은아.... 미안해... "
역시 아직도 정리가 안된건가?? 그렇다면 오늘 확실히 정리를 하게 해줘야지..
방법은 이거 하나뿐이야
" 아니야... 미안해 오빠 갑자기 화내서 하지만 이젠 나 괜찮아 다 잊었어^^ "
" 이런말 들었을 때는 웃지마.. 너 아프면서 태연한 척 하는 거 같으니까.. "
" !! 미.미안해 다신 안 그럴게... "
" 가자!! 내가 목걸이 사준다고 했자나.. "
" 응 ^^ 가자아~~이쁜거 사죠 "
시끌시끌~
지금이다!!
쪼오오오오오오오오옥♡
" !!!! ㅇ//ㅇ 우웁.. "
모야 새류오빠 갑자기... 그것도 이렇게 애들이 많은데서.. 완전 공개키스잖아
빨랑 떨어져야 되는데 왜케 꽉 잡은 거야??
" ^3^ "
떨어지려고 싶어도 떨어질 수 없고 하니까 공개키스로 완전히 소문을 내서
그 강시혁이란 놈한테까지 들리게 할꺼야.. 그러면 너도 어쩔수 없이 정리를 해야 할테니까
이제부턴 내가 널 조종할꺼야.. 뒤에서 아주 재미있게
.
.
.
.
.
.
.
.
.
모야 새류오빠 벌써 몇 분 된거 같은데 왜케 안 떨어지는거야??
사람들만 더 몰리고.... 아 쪽팔려 미치겠네
" .......... "
꽤 오래한거 같은데 이제 그만할까??
후우..
" ㅇ//ㅇ "
아 진짜 쪽팔려서 고개를 어떻게 들고다녀...ㅜㅜ
" 가자 유은아~♡ "
덥썩!
순간 오빠가 내 손을 잡았다.. 나는 그 자리에서 오빠의 체온을 느꼈다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뜨겁게 아주 뜨겁게... 왜 이럴까??
시혁오빠가 아닌 다른 사람한테 이런걸 느끼다니.. 처음이야
놓고 싶지 않아.. 계속 잡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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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저기.. 아까 왜 사람들 많은 데서 키스..한거야?? ㅇ//ㅇ "
" 우리도 이제 슬슬 공식발표 해야되자나 기다리기 싫어서 ^^ "
" !! ㅇ//ㅇ 솔직히 처음에는 놀라고 싫었어.. 그런데 웬진 몰라도 갈수록 좋았어..;; "
으앗!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거야? 그것도 지금... 아 진짜 쪽팔려..
" 그래에? 다행이네 ^^ * "
" ^^ * 고마워 오늘 정말로.. 오빠 덕분에 이제 다 정리됬어 ^^ "
이제 모든 걸 잊는거야 1년전 일부터 10일전의 일까지 모두... 내 머리속에서 사라지는 거야
오빠도 그걸 잊고 희나언니랑 사귀고 있을테니까... 나라고 하면 안된다는 법은 없자너
" ^^ * 그러면 이거 받아줄래?? "
" 이거 커플링이네 이쁘다 진짜 은이네... 돈 많이 들었겠다 "
" 너를 위해서라면 아깝지 않아 "
이 년 진심인가 보네 그래봤자 나는 아무리 오래가도 한달인데.. 괜히 미안해지네
모 어때 기대를 한 이년 잘못이지..
" 고마워... 새류오빠.... 으........... "
미안해 새류오빠 시혁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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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15살 그녀,17살 그놈,그리고 키스사냥꾼②]●●●●●007
키쓰하면찍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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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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