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지분율 49.2%로 확대… “ 미래 동력 사업 M& A 재시동”
메타랩스가 24일 이사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이종우 회장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경영자문 및 컨설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 위버랩스를 대상으로 총 3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타랩스는 보통주 5000만주를 신주발행하며 발행가액은 600원이다. 신규 유상증자는 1년간 보호 예수되며 이종우 회장과 위버랩스의 총 지분율은 49.22%가 돼 최대주주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된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 확고한 최대주주 지위 확보를 통해 메디컬 분야 사업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사업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메타랩스는 지난해 비효율 사업 개편을 마무리했고 영업손실 요인 중 하나인 본사 건물 마스터 리스가 올 하반기 종료되는 만큼 올해 주력 사업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회사 메타케어는 국내 1위 성형외과인 리팅성형외과의 협력사인 메디컬테크기업 리팅랩스와 뷰티 구독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고 '포스트 코로나' 전환 이후 의료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테크랩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빅데이터 등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 투자 등도 적극 검토 중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뷰티‧ 미용성형시장과 비대면 플랫폼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사업 체질 개선과 실적 반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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