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청동우회, 李 지지선언>(종합)
연합뉴스|기사입력 2007-11-25 20:13
연청중앙회 "연청의 명예 더럽히지 말라"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송수경 기자 = 과거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당선시키는데 앞장섰던 청년조직 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 동지들의 모임인 `연청동우회'가 26일 오전 한나라당 입당선언과 함께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키로 해 주목된다.
DJ의 사실상 `친위부대'로 지난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 노무현 후보의 광주승리에 기여한 것으로도 알려진 연청 출신 인사들의 이 후보 지지선언은 규모에 관계없이 정치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게 한나라당의 주장이다.
연청동우회는 올 2월 발족, 현재 수만 명 규모의 회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동회 연청동우회장은 25일 미리 배포한 성명에서 "과거의 시대정신이 민주화였다면 오늘 날의 시대정신은 경제선진화가 될 것"이라면서 "국론을 통합시키고 고질적인 동서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연청동우회 회원 일동은 구국의 심정으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단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연청동우회, 특히 호남의 연청동지 다수가 시대적 과제인 동서화합, 국민통합, 민주화 완성, 선진화 쟁취를 위해 이 후보와 손을 잡고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고 강조했다.
당 관계자는 "연청동우회의 이 후보 지지 선언은 한마디로 호남, 특히 광주의 민심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호남지역에서도 이 후보의 지지가 계속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청동우회 기자회견은 시내 프레스센터에서 간부급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이 후보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가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연청중앙회(회장 윤철상)는 성명을 내고 "연청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하기 위한 단체로,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대선 승리에 기여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자칭 `연청 동우회'라는 단체는 연청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는 연청 중앙회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더이상 연청의 이름을 도용해 1980년 설립 이후 이 땅의 민주주의와 남북화해협력 통일 시대를 열고자 혼신의 힘을 쏟아온 연청의 명예를 함부로 더럽히지 말라"고 주장했다.
연청 동우회, 여기 뭐하는 인간들이 모인 곳?
이명박의 얍삽함..이름까지 도용하고 싶을까?
첫댓글 한나라당후보를 좌파가 지지한다? 그럼 한나라당도 좌파? 이건 먼가 구린내가 또 진동하네요.완전 개잡탕 다됩니다
명박이 지지한다는 연청은 좌파 연청이 아니고요..노태우세력이 급조해 만든 단체예요..호남에 구애하고 호남사람들헷갈리게 하려고 이름을 도용한거죠..연청이 미쳤다고 명박일 지지하겠어요? 정동영이나 문국현을 지지하겠죠..
DJ친위부대란말은 무얼뜻합니까? 땅바기야 어차피 이념적으로 불분명하니까 그럴수도 있다하지만...제가 역겨운것은 그잡놈한놈때문에 근혜님께서 살려놓은 한나라당이 색깔까지도 빨간색으로 변한다는게 억울한거죠
상식이하의 발언 징말 구린내 나는 발언입니다 속지마세요.
이제는 한나라당도 잡탕이 되어 가나?
또 한번 사기를 치는군...자식들..연청 중앙회가 진짜 연청이지..끌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