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FF WAYNE - THE WAR OF THE WORLDS (Crossover Prog 1978 UK)
예전에 라디오에서 녹음한 쥴리카빙튼과 리처드버튼의 the sprit of man을 여러번 들었었는데 그뒤 한참후 우연히 이 음반을 구입하고 나서 듣고 보니 아니나 다를까 바로 그 sprit of man이 여기 들어 있었다 좀 흐믓했다 이렇듯 예전에 라디오에서 녹음한 음악을 많은 시간이 흘런 후에 음반구입한 결과 다시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뿌듯한 감정이 들곤 하였다 이 음반의 4번쩨 곡 Forever Autumn은 무척 애절한 곡인데 바로 무디블루스의 Justin Hayward 가 불렀다
가사를 약간 소개하면
Forever Autumn
The summer sun is fading as the year grows old
And darker days are drawing near
The winter winds will be much colder
Now you're not here
여름의 태양은 세월이 흐르면서 사라지고
어두운 날들이 다가오고
겨울 바람은 훨씬 더 차가워질 것입니다
이제 당신은 여기에 없습니다
I watch the birds fly south across the autumn sky
And one by one they disappear
I wish that I was flying with them
Now you're not here
나는 새들이 가을 하늘을 가로질러 남쪽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 둘씩 사라집니다
나는 그들과 함께 날고 싶었다
이제 당신은 여기에 없습니다
Like the sun through the trees you came to love me
Like a leaf on a breeze you blew away
나무 사이로 비치는 태양처럼 당신은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
산들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처럼
Through autumn's golden gown we used to kick our way
You always loved this time of year
Those fallen leaves lie undisturbed now
가을의 황금빛 가운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길을 걷어차곤 했습니다.
당신은 항상 이맘때를 좋아했습니다
그 떨어진 나뭇잎은 이제 방해받지 않고 누워 있습니다
Cause you're not here
Cause you're not here
Cause you're not here
당신이 여기에 없으니까
이 곡의 떨어진 나뭇잎부분을 들을때면 아 신라시대 향가 월명사의 “제 망매가“가 떠오릅니다
생사로난 예 이사매 저히고
나난 가난다 말도 못다잊고 가나닛고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떠딜 잎다이 한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누나
아으 미타찰(彌陀刹)에서 만날 내 도닦아 기다리리다.(양주동 풀이)
세익스피어는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라고 말했지만 월명사는 그 보다 800년 일찍
”생과 사의 길이 여기 있는데 매우 두렵구나“ 라고 먼저 말했습니다
많은 시가 있겠지만 이 제망매가처럼 또 애절하고 이별의 절절한 감정을 표현한 시는 별로 없으리라 생각하며 여기서 ”나무의 한 가지에서 나온 잎사귀인데 가을에 먼저 떨어져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구나“ 하는 부분은 참으로 절묘한 비유적 표현입니다
아끼는 시인데 나이가 들수록 더 슬퍼지고 심금을 울리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Disc2 의 7번째곡 The Sprit of Man은 리터드버튼이 노래와 나레이션을 하는데
버튼하면 떠 오르는 영화가 바로 메두사입니다 리처드버튼은 많은 영화에 출연하였지만 나는 메두사가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이 영화에서 버튼은 어떤 초자연적인 정신력을 가진 사람으로 등장하는데 정신과 여의사와 상담하는중에 여의사로부터 화분으로 머리를 타격당해 쓰러집니다 그가 TV에서 우주선이 달에 가는 장면을 보고 수백만의 사람들이 가난과 굶주림으로 죽어가는데 정부는 수천만달러를 들여 고작 인간 몇 명을 달에 보내는 것을 과시하는 것을 두고볼수 없다고 하여 초능력을 발휘하는 그의 눈빛은 잊을 수 없는 명 연기입니다 결국 우주선은 고장을 일어키고 궤도를 이탈합니다 이를 상담하면서 같이 TV를 보던 의사는 화분을 들고 가격합니다 이 장면이 여전히 인상적으로 남아있습니다
다음은 Archive사이트에서 가져온 평론을 AI가 번역한 글입니다
① loserboy의 리뷰
JEFF WAYNE – THE WAR OF THE WORLDS (1978)
평점: ★★★★★
1938년 10월 30일 저녁 8시, 600만 명의 미국인들이 H. G. 웰스가 쓴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지구에 외계인이 침공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다룬 논란의 라디오 방송을 들었다.
1977년, 제프 웨인(Jeff Wayne)은 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라디오 명작을 음악으로 다시 만들어냈으며, 그 결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사적 사운드트랙 가운데 하나가 탄생했다.
「The War of the Worlds」의 음악은 제프 웨인 자신이 작곡하고, 편곡하고, 지휘하고, 프로듀싱했다.
이 대작에서 웨인은 영화배우 리처드 버튼(Richard Burton)에게 이야기의 내레이터인 ‘저널리스트(The Journalist)’ 역할을 맡겼다.
그 밖에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연기한 사람들로는 「Don't Cry for Me Argentina」로 유명한 줄리 코빙턴(Julie Covington)이 베스(BETH) 역을, **데이비드 에식스(David Essex)**가 포병대원(The Artilleryman) 역을, 그리고 Thin Lizzy의 필 라이너트(Phil Lynott)가 네이선얼 목사(Parson Nathaniel) 역을 맡았다.
여기에 더해 Manfred Mann의 크리스 톰슨(Chris Thompson)과 Moody Blues의 저스틴 헤이워드(Justin Hayward)도 이 앨범에서 노래를 불렀다.
음악적으로 이 앨범은 오케스트레이션, 각종 효과음, 그리고 여러 록 음악 장르가 가득하다.
전체적으로 정말 훌륭한 앨범이다. 나와 딸이 시간을 내어 함께 듣곤 하는 것처럼, 이 앨범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감상해야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② kenethlevine의 리뷰
평점: ★★★★☆
1978년 당시에는 디스코가 왕이었고, 프로그레시브 록은 이미 구제불능의 상태로 추락한 별과도 같았다.
아마도 프로그레시브 록이 아직 전성기에 있던 시절에 시작되었을 것이 분명한 이 야심찬 프로젝트는 마침내 완성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물론 북미에서는 그 정도가 조금 덜했지만 말이다.
이 작품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프로그레시브 록과 디스코를 우리가 그동안 들어본 어떤 작품보다도 훨씬 설득력 있게 결합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느 한 장르가 당시 한동안 우리에게 들려주던 음악보다도 작곡, 멜로디, 연주,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야기 자체가 훨씬 뛰어났다.
이 작품은 마치 「The Alan Parsons Project」가 아무런 제약 없이 마음껏 펼쳐진 것 같은 음악이다. 두 장의 LP에 걸쳐 거대한 규모로 펼쳐지며, 뛰어난 내레이션과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음악적 주제들, 그리고 몇 곡의 너무나도 명백한 히트곡들까지 자연스럽게 하나의 작품 속에 녹여냈다.
음악적으로 별다른 필요가 없는 곡이나 부분(필러)이 문제가 되기 시작하는 것은 4면(Side 4)에 이르러서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의 두 장짜리 앨범들과 비교하면 오히려 이런 불필요한 부분이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리처드 버튼, 저스틴 헤이워드, 필 라이너트, 데이비드 에식스, 줄리 코빙턴, 크리스 톰슨, 허비 글로버스(Herbie Glowers), 크리스 스페딩(Chris Spedding)은 모두 마치 자신들이 실제로 그 끔찍한 사건을 직접 겪었거나, 아니면 그것을 겪다가 죽은 사람들인 것처럼 열연을 펼친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바로 그런 연기가 적절하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첫 세 면(Side 1~3)의 대부분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1면에서 저스틴 헤이워드의 보컬과 「Forever Autumn」, 그리고 이야기 속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위대한 희망이면서 동시에 궁극적인 비극으로 이어지는 「Thunder Child」**다.
또한 「The Spirit of Man」에서 줄리 코빙턴과 필 라이너트가 연기하는 고통받는 두 인물도 매우 인상적이다.
제프 웨인은 대부분의 신시사이저를 직접 연주했는데, 이 신시사이저 음향은 기계화된 화성인들의 목소리와 움직임을 섬뜩할 정도로 그럴듯하게 표현해낸다.
나는 여러분에게 이 앨범을 어둡고 아늑한 밤에 처음부터 끝까지 전곡으로 들어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70여 년 전 원래의 라디오 방송을 들었던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음악에 자신을 맡기고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보라.
다만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지는 말기를 바란다.
그저 이야기일 뿐이니까……
음…… 정확히 말하면,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위대한 SF 이야기 가운데 하나를 여러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너무나 훌륭하게 표현해낸 작품일 뿐이다.
두 평에서 특히 중요한 의미
두 번째 평론가가 이 앨범을 상당히 재미있게 표현한 부분이 있습니다.
“1978년에는 디스코가 왕이었고 프로그는 추락한 별이었다.”
즉 당시에는 프로그레시브 록이 1970년대 초반의 전성기를 지나 대중적으로 상당히 위축된 상황이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제프 웨인은 그 시기에 이런 거대한 2LP짜리 록 오페라 같은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평론가 모두 공통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것이 음악만 좋은 앨범이 아니라, 내레이션·연기·효과음·오케스트라·록 음악이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로 결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두 번째 평론의 마지막 표현은 이 앨범을 아주 잘 설명합니다.
“70여 년 전 라디오 방송을 듣던 것처럼 어두운 밤에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앨범은 보통의 노래 모음이라기보다는 음악으로 만든 SF 영화 한 편을 듣는 느낌에 가까운 작품이라고 보면 두 리뷰의 의미가 상당히 잘 이해됩니다.
Disc 1 (45:11)
1. The Eve of the War (9:06)
2. Horsell Common and the Heat Ray (11:36)
3. The Artilleryman and the Fighting Machine (10:36)
4. Forever Autumn (7:43)
5. Thunder Child (6:10)
Disc 2 (50:01)
6. The Red Weed (5:55)
7. The Spirit of Man (11:41)
8. The Red Weed (part 2) (6:51)
9. Brave New World (12:13)
10. Dead London (8:37)
11. Epilogue (Part 1) (2:42)
12. Epilogue (Part 2) (NASA) (2:02)
Total time 9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