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사랑하는 일 / 홍속렬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
긴 세월 살아오며 깨들은 진리이다
자신을 못 사랑하는 자가 어찌 남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유년 시절이 불행한 나는 부모나 주위에서 사랑을 받아본
느낌이 전혀 없다. “ 이웬쑤야” 하는 소릴 듣고 자란 나는
가장 불행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때 받은 상처로 인해 지금
까지 깊은 상처에서 벗어날 수 가없었다
전쟁통에 식구는 많고 세상은 살아가기 힘든때이니 자식이
오히려 짐이 되고 귀찮아지는 천덕꾸러기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피난 나가 신주머니들고 벼동양과 된장 고추장을 얻으러
다니며 받은 상처는 열등감과 좌절 절망 자기비하 그리고
죽고 싶다는 어린아이가 가질 수 없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
왜 태어났나?
이렇게 구차하게 고생하며 살아갈 인생이라면 차라리
태어나지 말 것을 하는 어린아이가 갖지 못할 생각을 가지고
부모를 원망했고 세상을 원망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난 것을 확실히 뭔가 잘못된 것이다.
청년 때까지 가진 생각 그리고 그래서 죽지못해 살아간다면
값있게 명예롭게 죽어 세상에 태어난 값이라도 하고 가야 겠다
생각해 소년병으로 군에 입대 월남전에 두 번이나 다녀왔다
월남전투에서도 지원해서 언제나 첨병을 섰고 용감했다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용감할 수밖에
남들이 가지 않으려는 월남 전쟁터를 찾아 두 번이나 다녀온
이유는 그렇다 명예로운 죽음을 택해서
그러나 죽기를 각오하면 용감하고 전공도 많이 세워
진급도 초고속으로 해서 가장 어린 나이에 육군상사로
진급을 하게 된다.
결혼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아기 아빠가 되어서야 비로서
세상을 사랑하게 되었다.
신앙생활을 하며 성경을 배우고 깨달은 진리
내가 원해서 세상에 온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상에 왔고 하나님께서 날 사랑하시는 것을 깨닫게 되고
나도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고 주신 사명을 깨닫고
중미에 가 선교사로 사명을 감당하며 그곳의 아이들을 사랑하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까지 인간을 아니 날 사랑하신 그 사랑을
실천하고 그 사랑을 모르는 많은사람들에게 그 기쁜 사랑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해오며 가진 사념들이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다음 단계 곧 남을 사랑할 수 있 다는 진리를 깨닫고 자신을 열심히
사랑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