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연봉 3~4억에도 의사가 시골로 안가려는 이유 → ①장래 개업지로서 희망이 없다 ②자녀
교육 등 정주 여건이 열악하다 ③의사로서 경험 쌓기에 불리하다 ④혼자서 모든 걸 책임져야하기
때문에 부담스럽다.(한국, 기획기사)
2. 전기차의 고민... 미세먼지 발생이 더 많은 이유 → 무거운 배터리 탑재로 차체 중량 내연차에
비해 육중... 같은 G80도 내연차 1785kg vs 전기차 2265kg로 27%나 더 무거워. 이 때문에 미세먼지
발생량은 더 많고(소형차 기준 42.3㎎ vs 47.7㎎) 사고시 사망도 더 많아.(경향)▼
3. 금 안사는 한국?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 금 보유량은 36위 → 금 보유량은 태국, 필리핀 보다 적어.
금 보유량 톱10은 미, 독, 이탈리아, 프, 러, 중, 스위스, 일, 인도, 네덜란드 순. 한은, ‘투자 다변화로
금 매입 줄었다’ 설명.(헤럴드경제)
4. 근로자의 날 ‘출근한다’ 비율 → 2023년 30.4%, 5인 미만은 59.1%가 출근한다고 한 반면
△중소기업(5∼300인 미만) 28.7% △중견기업(300∼999인 미만) 24.4% △대기업(1000명 이상
, 21.2%)은 ‘출근한다’ 20%대로 큰 차이 없어.(헤럴드경제)
5. 요금 올려도 돌아오지 않는 택시기사 → 서울 법인택시기사 4년만에 34.3% 줄어. 현재의 급여형태인
‘전액관리제’(준 월급형) 하에서는 열심히 하는 기사는 자기 수입을 회사와 나눠야한다고 불만, 회사는
의무 시간만 채우고 손님을 태우지 않는 불성실한 기사로 손해가 크다며 양쪽 모두가 불만.(문화)
6. 수출 7개월 연속 마이너스, 무역수지 14개월 연속 적자 → IMF 환란 이후 최장. 지난해에는
수입이 늘어 발생한 무역적자였다면 올해는 수출 줄어 생긴 적자... 반도체, 중국수출에 의존했던
한국 경제 민낯 드러나.(문화)
7. ‘감옥가도 남는 장사’? 솜방방이 처벌에 근절 안되는 주가 조작 → 주식 불공정거래 사건당 평균
부당이득은 46억원. 전체 피고발자 중 과징금 부과는 2%... 불기소율 55.8%, 기소되더라도 40.6%는
집행유예... 부당이득 환수법 등 국회 법사위 문턱 못 넘어.(아시아경제)
8. 고물가 속 식품기업은 이익 늘어 → 상장 식품기업 3곳 중 2곳 1분기 영업이익 증가. 밀가루, 에너지
등 원가 비용 증가했지만 제품 가격을 이 보다 더 인상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분석. 최근엔
밀가루 등 국제 가격 떨어졌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매경)
9. 지난 2006년~20년 17년간 저출산 대응 예산 332조원? → 사실 이 중 상당 부분은 주거지원이나
청년지원 등 간접 사업에 쓰여. 오롯이 ‘출산과 양육’ 등 가족지원 예산은 2019년 기준 GDP 대비
1.56%로 OECD 평균 2.3%보다 적고 프랑스(3.44%)의 절반 수준.(헤럴드경제)
10. ‘껍질’과 ‘껍데기’ → 껍데기는 단단한 것, 껍질은 그렇지 않은 것을 말한다. 따라서 조개 껍질은
‘조개 껍데기’가 맞고 돼지 껍데기는 ‘돼지 껍질’이 맞다. 그러나 현실 사용은 다른 경우가 많아
‘조개껍질’은 예외로 인정하고 있다.(경향, 우리말 산책)
2023년 5월 2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채무조정을 신청한 취약대출자가 올해 1분기에만 4만6000명을 넘어섰음.
분기 신청자 기준으로 17년 만에 최대 규모. 지난해 금리상승 여파와 경기침체로 한계 상황에 내몰리는
개인 대출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옴.
26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채무조정을 신규로 신청한 인원은 4만60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2005명)보다 44% 급증. 분기 신청자가 이렇게 많은 것은 신복위 출범 초기인
2005년 이후 처음.
2. 올해 1분기 상장사의 영업이익률이 4%대로 급락.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1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낮은 수준. 대내외 경제,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상장사들의 돈 버는 능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
무엇보다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인해 대표적인 상장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사실상
최악을 기록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힘. 실제로 그나마 선방한 현대차·기아를 제외하면 대부분
상장사들의 영업이익률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
3. 정부의 압박에도 식료품 가격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식품기업 3곳 중 2곳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밀가루·대두 등 원재료 및 에너지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식품기업들이 제품가격 인상으로 비용 증가분을 상쇄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옴. 결과적으로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인플레이션 충격을 결국 소비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는 분석.
4. 무역수지가 지난4월 26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1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 외환위기
시절인 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까지 29개월 연속 적자를 낸 이후로 최장기간 적자 행진임.
1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통관기준 수출액 잠정치는 496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2% 줄면서 7개월 연속 감소. 수출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한
이후로 가장 긴 기간 동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음.
5. 주식을 빌리지 않은 상태(무차입)에서 고의로 매도 주문을 내 주가를 하락시켜 이득을 본 불법
공매도 세력이 금융당국에 첫 적발됨. 1일 금융감독원 공매도조사팀은 올해 들어 4월까지
무차입 공매도 조사 결과 52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힘. 그 동안 주문실수나 착오에 의한
무차입 공매도가 적발된 사례는 있지만 이번처럼 악의적인 사례가 포착된 것은 처음. 불법 무차입
공매도 세력이 활개치고 있다는 그동안 시장의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
6. 미국 14위 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끝내 파산. 미국 정부는 대형 은행들을 상대로
전면 인수를 타진했지만, 대형 은행들을 부실 대출을 함께 인수하는데 손사래를 쳤음. 이에
연방예금공사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먼저 인수해 부실 대출을 줄인 뒤 JP모건에 다시
매각한다는 방침.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청솔님!방문하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