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언니가 진 카드빚 때문에
삼성카드 직원이랑 법원 집달관 아자씨들이 압류하러 왔다가
언니가 살지 않는 걸 알고 법원 아저씨들은 그냥 돌아가고
삼성카드 아저씨들이 동생인 저보고 본인 맞지 않냐며
신분증 보여달라는등 소송하겠다는등 조만간에 다시 찾아오겠다는등
정말 무섭게 하고 가서....
어제 밤에 금감원에 민원을 넣었는데..
오늘 저녁에 그 카드사 팀장이라는 사람한테 연락이 와서
민원취하해 달라고 사정하네요....
저희 엄마는 절대로 취하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카드 아저씨는 민원취하 안 해주면 사과하러 집으로 찾아온다고 그러고...
저희 엄마 명령으로 취하 못 하겠다니까...
그럼 엄마랑 얘기할 수 있게 해달라고 그러구....
그 삼성카드 팀장의 말로는 취하해주면 다신 집으로 찾아오거나
전화하거나 탐문조사까지 하지 않겠다고 확인서도 떼어줄 수 있다고 하는데..
언니 빚 때문에 카드 아저씨들이 자꾸 오는게 정말 싫거든요. 겁도 나고..
언니 때문에 가족들이 카드사랑 자꾸 부딪히는 것도 끔찍하구요.
민원취하해줄떄까지 또 괴롭힐 것도 같고..
막상 취하하더라도 뭔가 불안하고...
어제 법원아저씨들이 압류하러 왔다가 언니가 안 사는거 확인하고
그냥 돌아갔기 때문에 자기네 카드사에서는
더이상 압류 안 들어올거라고 확신하던데 사실인가요?
어제 갑자기 압류하러 온 것도 얼마전에 옆집 사람한테
저희 언니가 사는지(이웃끼리 이름도 모르는데...)
언니호적에 애들 올라가 있어고 남편도 같이 사는지..
(애들은 저희 엄마랑 이모인 제가 키우고 있어요..
다들 제가 엄마인 줄 알던데...ㅠ.ㅜ)
깨름칙하게 꼬치꼬치 물었나 봐요.
(카드사에서 시인했음)
카드사 아저씨들이 그렇게 저희 동네 이웃들에게
언니 뿐만 아니라 조카나 다른 가족들 뒷조사까지 하고 다니는것 같아서
정말 소름끼치는데...
(이웃끼리 얼굴도 잘 모르는데 잘못된 정보 듣고 어제
압류하러 왔다가 허탕쳤나봐요)
민원을 취하해도 되는건지....
아님 취하하지 말고 계속 버틸까요?
더이상 카드사 아저씨들이 언니도 살지않는 우리집에
얼씬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언니 때문에 더 곤욕스런 일 당하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여기 주소지에 주민등록 되있는데 가출신고 내기도 그렇고...
카드 아저씨 말로는 법원에서 압류왔다가 그냥 갔기때문에
굳이 주민등록 말소 안시키고 그냥 둬도 된다고 그러던데..
사실인가요?
그 삼성카드 팀장이 낼 아침에 다시 전화할테니
잘 좀 생각해달라고 그러던데....
언니때문에 제가 왜 카드사 팀장이랑 전화해야 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 민원문제 어떻게 해야되는지...
어떻게 하면 언니때문에 울 가족들이 시달리지 않을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내일 전화오면 뭐라고 해야되나.. ㅠ.ㅜ
글고 카드사 아저씨들 좀 안 오게 하는 방법 좀 없나요?
첫댓글 제경우는 그렇습니다 언젠가 집으로 함찾아왔다고 핸폰으로 엄니가 연락이 왔더라구요 저희부모님 연세가 많으시거든요 암튼 부모님께 몬서명을받아갔다하더라구요 그라서 욕을하며 따졌죠 내가 빚졌지 울부모님이 빚졌냐는둥 어차피 신불뜬거 워크한다고 안때먹는다고 한10분동안 모라한드만 담부턴안오더라구요
제생각에는 님께서 잘못한거없뜨닌깐 금감원뜻에 따르시구요 삼성카드애들은 지가 꿀릴것 없으면 절대약한모습않보입니다 지들이 불리하닌깐그러는거구요 절대 삼성카드 애들이하자는데로하지마시구요 님의 요구조건을 최대한내거세요 그러한담 취하를하시든가요
본인이 빚을 진것도 아닌데 꿀릴게 뭐가 있습니까? 민원은 절대로 취하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대항방법이 민원인데 그걸 취하하면 우습게 봅니다. 전화하거나 집으로 찾아오는게 귀찮고 싫다면 또 민원을 넣겠다고 으름장을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