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바람 소리에 구름 머무는
내연산 자락
아름다운 가람 보경사를 옆에끼고
오른쪽 산길따라 오르막으로 40여분
고개 마루 아래 산촌 20여호의 집들
너무 평화로워 보였다.
꼭
신선들이 사는 것 같았다.
산구릉지를 따라 좌우에 벼가 자라고
새 집으로 단장된 사이로 보이는 밭에는
채소가 자라고 있어
입맛을 돋구어 주고 있었다.
갓 부처
팔공산 약사여래불이 연상 되었다.
온화한 아미타 미룩불은 불자의 가슴에 두손을
모우게 했는데 주위는 이색적인
남빙불교 모습이니 어색하여
모운 두손이 저절로 풀리게 했다.
그래도
불심을 가질 수 있어 다행이었다.
맑은 공기와 함께 가벼운 산행코스로는 더없는 곳이었다.
첫댓글 산 구릉지, 신선한 내음으로 신선들이 연상되어지는곳, 저도 너무 가보고 싶어집니다!
팔공산의 산줄기도 가치 보내드립니다 자욱히 멀리서 그려지는 겹겹의 산등성이듣 가히 절경 이었습니다 새벽 공기를 마시면 건너다본 저멀리의 산내음도 보내드립니다
나무 관세음 보살...산행 자주 하셔요.
가구싶다 난 조용한 산사가 좋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