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금융주는 철저히 배당과 자산건전성, 그리고 레버리지로 결정됩니다.
한국은 의무감에 주주환원정책을 하는 느낌인 반면,
미국은 못 줘서 안달인 느낌입니다.
모든게 주주가치증대에 초점이 맞춰진 경영환경인데요,
그것이 바로 부침이 있고 요즘 너무 밉다고 해도 미국 시장이 장기적으로 최고의 성과를 보인 이유 아닐까요?
다만 지금 침체우려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인상과 배당증가만 보고 투자하기 좋은 타이밍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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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행 Stress Test 통과했으나, 상반된 주가 상승률
- 주주환원 증대 가시성 확보 필요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김재우입니다. 지난 23일 FED의 Stress Test 결과, 34개 대형 은행들 모두 통과된 가운데 전일 일부 은행들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되었습니다.
■ 미국은행 Stress Test 결과 통과
지난 23일 FED의 34개 대형 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Stress Test 결과, 모두 통과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은행들의 CET-1비율 최저치는 9.7%로 최저요구수준 4.5%을 크게 상회하였습니다.
테스트 가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실질 GDP 성장률 최대 -6.2% (vs 21년 -5.5%)
2) 실업률 10.0% (vs 21년 10.8%)
3) 주택/상업용 부동산/주가지수 하락률 각각 29%, 39%, 55% (vs 21년 24%, 40%, 55%)
작년과 비교해볼 시, GDP과 주택시장이 더 침체된 상황을 반영하였습니다.
■ 다만 자본비율 감소 폭 확대
Stress Test 결과 통과에도 불구, 올해 Stress 상황 가정 시 자본비율 하락폭은 2.7%로
1) 작년 2.4%에 비해서도
2) 20년(20년 6월 -2.1%, 20년 12월 -2.6%)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확대된 상황입니다.
이는 악화된 매크로 상황 하
1) 작년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인해 미국 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이 1.1%로 감소된 가운데 (vs 21년 1.5%),
2) 대출손실률이 6.4%(vs 21년 6.2%) 로 상승할 것으로 가정하였기 때문입니다.
■ 상반된 주주환원정책
이와 같은 결과는 각 은행들의 주주환원 정책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전히 매크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은행들은
1) 보수적으로 대응하거나 (JPM, CITI),
2) 그럼에도 불구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DPS를 상향 (GS, MS, BAC, WFC)하였습니다.
각 은행별 주주환원 정책 내용 및 주가 상승률(시간외)은 아래와 같습니다.
- DPS 상향
GS: 2.00 → 2.50달러 (+1.36%)
MS: 0.70 → 0.775달러 (+3.22%)
BAC: 0.01 → 0.22 달러 (+0.19%)
WFC: 0.25 → 0.30달러 (+0.30%)
- DPS 유지: JPM (+0.12%), CITI (+0.33%)
■ Stress Test 의 시사점
DPS를 유지한 은행들은 상승폭이 크지 않았으나, 같은 DPS 상승일지라도 상업은행 비중이 큰 은행의 주가 상승폭이 더뎠습니다.
이는 앞서 언급한 CET-1 하락폭이 확대된 바와 같이 리세션 발생 시 대손에 따른 부담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DPS를 상향했으나 향후 추가적인 상향과 더불어 주주환원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사주 매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음을 반영한 결과로 판단됩니다.
즉, 이번 Stress Test는 은행들의 자본비율 개선으로 인해 과거와 같이 극단적 자본력 훼손과 이에 따른 은행 위기 및 실물 위기 전이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 것을 확인한 점은 긍정적이나,
은행주 본격 회복을 위한 주주환원 증대 가시성 확보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음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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