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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무릉도원(武陵桃源)을 찾으러.....
마초 추천 0 조회 428 23.12.08 07:2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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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2.08 07:30

    첫댓글
    무릉도원(武陵桃源)이라 함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이니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곳이겠지요 그러므로 사람들은
    각각 자신에 맞는 이상향을 찾고 그것
    에 심취하면

    곧 무릉도원武陵桃源이아니겠습니까?
    내 마음 안에 극락이 있으며 천국이 있
    다고 선인들이 말한 바 있으며 천국과
    지옥이 내 마음 안에 있음을 직접 경험
    하였으나,객관성이 있다고 마초 절대
    우기지는 않겠습니다.

    무릉도원이든 유토피아든 이 마음이
    만든 이상향이 아니겠습니까?
    연담 김명국의 달마도는 엄청난 금액
    으로 일본에서
    사들여 왔다고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참고했으면 합니다

    ~단결~!

  • 23.12.08 07:33

    와~첫 댓글을 달기엔 식견이 부족 해서리 무릉도원에 대한 단상을 어쪔 이리도 잘 묘사해 낼수 있으신지요? 대단 하심니다
    제가 이 글속에서 알수 있는것은 길상면 선두리 909번지는 저와 아주 가까운 벗의 집이 지금도 그곳에 있기에 학창 시절에
    참으로 많이 드나 들었든 곳이기에 첫 댓글로 와락 달겨 들었씀니다 바다와는 100m쯤 떨어져 있는 집인데 가본지 오래네요

  • 작성자 23.12.08 08:42

    몇 해 전 충청도 어디에 있을 때 달빛이 아래 피어있는
    복사꽃 언덕에서 이곳이 진정한 仙景이고 武陵桃源이
    아닌가 하는 想像에 잠겼던 일이 생각나며 朝鮮 世宗
    大王의 셋째 아들인 安平大君의 꿈이야기를 畵幅으로
    옮긴 安堅의 夢遊桃源圖 를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
    서 보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따스한 댓글주심에 늘 고마움을 표합니다
    건건필하소서

  • 23.12.08 07:45

    늘 유익한 글 선배님 감사합니다
    그래요 무릉도원은 다른 곳에 있는게 아닙니다
    자신의 마음에 있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멋진 사진과 글 감사한 마음으로 일고 갑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12.08 08:46

    아우님이 다 알아부모 내가 너무 씁씁 하잖아요 ㅎㅎ
    안글 쉽니까요ㅎㅎ
    늘 항구여일로 새칩은 글내림에 감사는 지가 더 하고 있쉼더 ㅎ
    아랏지요 역시 고향말은 포근하고 정감이 간다 말씀이야 푸하하하
    오늘도 멋지게 고고 렛츠고로요,

  • 23.12.08 07:54

    겨울의 선두리에서 시작된 글이 시공을 날아 몽유의 풍경을 그리고 있네요.
    잘읽고 갑니다.

  • 작성자 23.12.08 08:49

    한때 나의 사후 무릉도원에서 노니는
    신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언제부터 가는 할일없이 휘적거리고
    노니는 신선은 재미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흥미가 없어졌습니다.

    짧은 내공속에 많은 것을 시사하는군요
    감사드리며 오신님 고맙습니다

  • 23.12.08 08:16

    마초님의 박학다식함과 고졸(古拙)한 문체(文體)에 감탄하며
    작가가 되지 않은 게 이상스럽네요.
    혹시 필명으로 무협소설을 쓰신 적이 있으신지요?? ㅋㅋㅋ
    허긴 작가가 되기엔 너무 자유스럽고,
    활동적인 분 인지도

    마초님의 무릉도원을 읽고 있으면
    로마 바티칸 박물관에 있는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그려져 있는 미켈란제로의
    천지창조와 그 밑 벽의 최후의 심판 그림을 연상케 되는데
    무릉도원이 곧 아무나 갈 수 없는 천당이
    아니겠는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마초님 멋집니다 정말로
    늘 건 행하십시오^^*

  • 작성자 23.12.08 09:02

    컴을 열어보니 저를 오히려 칭찬일색.아차차!!
    그런의미에서 쓴건 아닌데 얼굴이 화끈 거립니다
    저역시 일천한 지식으로 단 한편의 글이랍시고
    끄적거리고 올리는 자체가 너무 송구스럽습니다
    필제가,
    자연스럽게 흐르는 완벽한 입신의 걸작품을
    천의무봉(天衣無縫)이라고도 하는데 글을
    자유자재로 요리하는 솜씨가 자칼처럼 날카롭습니다.
    휘날리는 필제 그 글재가.
    언제나
    조도의 책상머리에 않아 거침없이...
    써 내려간 멘트에 봄에
    솟아오르는 아지랭이처럼
    싱그러움이 베여있네요
    님의 고귀한 댓글 환한 미소로 감사드립니다

  • 23.12.08 09:11

    내 마음엔 천국과
    지옥이 함께한 적 있었지요
    이 모두가 다 지나가리
    이 말한마디 가슴에 새기노라면
    금방 햇살이 눈부시게
    그렇게 살아온 제 인생 뒤안길
    그 길이 요즘은 꽃길이
    되어가고 있으니
    청담골 잘 견디고
    잘 버텄다
    내 스스로를 칭찬합니다
    선배님은 무릉도원
    상상력 대단하십니다.ㅎ

  • 작성자 23.12.08 10:02

    내 고향 해운대 장산에는 육각수처럼
    맑은 산 물이 가슴깊이 스며들고
    앞산 쳐다보며 시한수 흥얼거리니
    여기가 강물은 초록 거울 같아
    양옆의 푸른 초목들을
    그림처럼 비춰주네.

    저 멀리 높고 푸른 산들은
    운무 속에 신기루처럼 서 있구나.
    황홀한 絶景 넋을 잃어
    아무런 말도 안 나오네.
    맑고 푸른 물결 가르며
    작은 배로 미끄러져 나가니
    이 길은 어디로 가는 길일까.

    저 멀리 흰 운무 속에
    무릉도원(武陵桃源) 있다면
    나 거기로 들어가
    神仙이 되어 이 세상을 마음껏
    비웃어 주리라.

    마초가 감히 님의 귀한 댓글에
    무릉도원(武陵桃源)만 생각하다가 헛소리
    찌그려 보았습니다 ㅎㅎㅎ
    부티나는 댓글 고맙습니다

  • 23.12.08 09:53

    저에게는 마초님글이 어려운 글이지만
    마초님의 속뜻은 파악이됩니다.
    앞으로도 어려운?글 많이 올려주세요.

  • 작성자 23.12.08 10:14

    사명님 무슨 말씀을요?
    어설픈 글귀에 난해 (難解) 하시디요
    과찬의 말씀 부끄러울 뿐입니다.
    누구보다 사명님의 칭찬을...
    받으니 기분이 업이군요

    님이 필을 다듬고 다듬어 一文을 내..
    놓는다면 그 휘광은 가히...
    짐작 못하리만큼... 보석같은 길이
    지금도 손끝에서
    진행이 되고 있음을 말씀 드려봅니다

    결코 지나친 겸손(謙遜) 은 결코 미덕이 아닌줄 아뢰오~ㅎ
    힘있는 댓글 감사드리며
    주말을 굿럭 으로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12.08 10:51

    아항 그러셨군요 군복무를 멋진곳에서 하셨군요
    완만한 언덕처럼 생긴 초지대교, 육지를 떠나 잠시
    하늘을 보았다가 섬을 밟아보지요.석양에 그림자
    길게 드리워지고 동막 해변 모래밭에 둘이서
    조용조용 발자국 찍어보고,발길 멈추며 서편하늘
    조용히 바라보니 지나온 긴 세월이 엊그제 같더이다
    서쪽하늘에 기울어지는 해가 천천히 바다로 빨리는
    듯하다가,이윽고 스르르 빠져버린 그곳에 오렌지색
    저녁노을 찬란하게 발하는모습 너무나 장관이지요
    관심주신님 고맙습니다

  • 23.12.08 12:07

    아, 제가 한 때 살았던 곳입니다
    초지대교가 막 놓일 때쯤 저는 부산으로 이사를 했지요
    추억에 깊이 잠기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12.08 18:14

    관심주심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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