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으로 22살에 드라마 첫 주연인데 역할이
어린 딸 딸린 제비짓하는 아버지 이자 첫사랑을 다시 만나기위해 학교를 다니는 남자...
이경희 작가는 처음에 비의 연기가 우려되어서 만약 못하면 공효진 쪽으로 치중해서 끌고나가려고 했다고 해요.
근데 까고보니 비가 연기 잘해줘서 나중엔 오히려 비 위주로 가게됐다고~
이게 배역이 참 복합적인게 암걸린 딸을 위해 제비짓하다가 교복도 입어야 하고
아버지로서의 모습,책임감을 보여주다 또 첫사랑과의 풋풋한 청춘 느낌도 나야하고..
진짜 연기 못하면 큰일날 역할이었어요 ㅋㅋ
다시 보면서 느낀건데, 비 진짜 놀랍도록 풋풋했쟈나.. 어린나이가..젊음이 참 좋긴 한거같긔 ㅠ
저당시엔 20대 초반 어린 배우들이 주연을 맡는 기회가 많이 열려있어서, 배우들이 또래끼리 청춘돋게 찍은 필모 어지간하면 갖고 있더라구요
풋풋하고 이쁜데 성숙해서 또 진지한것도 어울리고 그랬던거같아요.
이거찍고나서 다음해에 송혜교랑 풀하우스 찍고 빵 터졌죠. 근데 상두가 워낙 명작이고 새드엔딩이어서 더 기억에 남긔.
이경희 작가가 이거 쓰고 더 좋은 작품 못쓸것 같다 했다죠.
2000년대 초반까진 유독 새드로 끝나는 드라마가 많았는데 그래서 더 애틋하고 가슴에 남는거같아요.
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원문보기 글쓴이: 30kg
비도 참 대단하다
학교간 상두 존잼이었는디,.,,
상두야ㅠㅠㅠㅠ이드라마볼때7살이엇는데 비나올때마다 티비에뽀뽀함ㅠ
비도 참 대단하다
학교간 상두 존잼이었는디,.,,
상두야ㅠㅠㅠㅠ이드라마볼때7살이엇는데 비나올때마다 티비에뽀뽀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