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 사이트들을 보다 보면 축구팬들이 '축구장에 물채워라 박태환 연습하게' 이런 말이나 '축구에 뭐하러 지원하냐' 이런말에
발끈 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또 어디선가 야구팬들이 축구 욕하면 야구는 잘하는 나라가 5개정도지만 축구는 잘하는 나라가 몇개인데 비교를 하냐라고
대응을 하기도 하고요.
근데 개인적인 생각은 축구는 좀 더 욕을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뭐 행정 이런거 다 제껴두고서 축구 선수들은 소위 말하는 근성, 투지 같은게 없어져서 축구 보면서 답답하더군요.
역도의 이대영선수 메달 하나 따지 못했어도 발이 뒤틀린 가운데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근성을 보여줘서 모두 박수를
보냈드랬지요.
여자 농구 세계 랭킹 7위라고 하던데 러시아나 브라질 이런 애들하고 농구하는 것 보셨습니까?
리바운드가 상대편 반이더군요. 러시아 센터는 2미터대고 우린 그나마 큰 선수가 190cm 정선민이 185cm정도로
리바운드를 뺏기고도 풀코트 프레싱을 걸어가며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지요. 악착같은 수비를 보여주기도 하고
여자핸드볼도 아마 세계 선수권 대회 우리나라가 7위였을 겁니다. 러시아는 1위였고요.
러시아 하고 예선에서 9점차로 뒤지는 가운데 악착같이 따라가더군요.
저만 그런건지 모르지만 이기는 것만을 바라지는 않지요.
예전 94년 월드컵때 스페인하고 2:0에서 2:2로 따라가고 독일하고 3:0에서 3:2로 따라가고...
98년 벨기에하고도 지다가 따라 붙고...
우린 지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요즘 축구는 그런 모습이 안보이더군요. 다른 분들은 다르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기량이 부족한 것은 어쩔수 없지요. 그러나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 같은 모습...
경기장에서 슬렁 슬렁 뛰는 듯한 인상을 주고... 그런 점에서 욕을 먹는게 아닐까요?
지더라도... 한번 해본다는 의지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첫댓글 뭐 상무가고 싶어서 어슬렁어슬렁 뛰는가봐요 ㅋㅋ
축구 좀 아는 제대로된 축구팬들 중에 조별예선 탈락했다는 이유로 축구대표팀에 분노하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근성이라고는 눈씻고 찾기 힘든 모습 때문에 분노한거죠. 요샌 축구올대(&국대)는 젊은 나이에 돈을 잘 벌어서 그런지, 아니면 감독이 그저 ㅄ성화라 그런지 몰라도 94월드컵, 98월드컵, 02년월드컵 때와 너무나 비교되더군요... 미국월드컵 때 34도의 땡볕아래서 3:0으로 독일에게 지고 있으면서도 후반에 2점을 따라붙으면서 죽을둥살둥 뛰면서 독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국가대표팀이 정말 베이징올림픽에서 카메룬상대로 비기고 있다고 설렁설렁하는 그 팀이 맞는지...
헝그리 정신의 부족이죠. 일본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역도의 이대영->이배영입니다. 오타^^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넘에 헝그리정신..그게 좋은건가요? 제가보긴 투지나 근성도 중요하지만 기술과 기본기의 문제같다고보네요.아직도 헝그리 정신으로 옛날과비교하는건 안좋다고보네요
헝그리정신은 어느시대 어느팀한테나 필요합니다. 단순히 기술과 기본기만 가지고는 절대 잘할 수 없어요.
병역이 달린 문제라 죽어라 안뛸리는 없었을것 같은데...
언제까지 정신력으로 축구할꺼냐고 비판하던 분이 생각나네요.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뭐 아마도 그 말은 '언제까지 정신력 '''만'''으로 축구할거냐'고 비판한 것이었겠죠. 이 말은 기술을 키우자는 말이지 정신력은 쓸모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정신력이 결여된 기술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습니다.
헝그리 정신하고는 다른... 근성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지지 않겠다는 의지말이죠.
예전에 히딩크도 배가 고프다고 했잖아요.... 그 말을 들으면 아직도 헝그리 정신이 필요하다고 볼수 있죠....
꼭 경제력인 뭐 그런걸로 배고프다 아니고 투지력과 승리에대한 욕심. 뭐 도전 이런 정신이 좀 딸린다는 느낌이죠
저에겐 올림픽 경기에서 느껴지는 부분은 단지 기술 차이라고 설명하기에는 다른게 있어보이긴 했습니다. 그게 전술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선수들의 마인드 문제인지 확실치는 않지만서도요.
헝그러정신 결여의 대표적인 예가 한국복싱이다. 과거 한국복싱은 세계적으로 알아줬는데 지금은 세계챔피언이 존재하냐? (잘 은 모르겠다 예전만 못한 한국복싱) 그리고 홍명보 황선홍 시절 K리그 드래프트 제도가 있을때 신인 선수들은 무조건 연봉 2천만원이었다. 근데 지금 애들봐라 돈 춴나 잘버는데 국대에서 뭐하러 열심히 뛰겠니? ㅅㅂ
근데 말이 좀 짧으시네요
복싱의 비유는 잘못된듯..복싱이 인기가 없어지니 후원하는곳도 많이줄어들어 자연스럽게 선수층도 얇아진걸로 압니다.선수도 문제겠지만,있어도 돈이없어서 경기를 못한다는데 헝그리정신을 논하기는 머하네요 예전에 트럭운전수였던 여자복싱선수도 후원업체가 없어서 포기했던걸로 아는데..
정신력, 근성을 논하기 전에 현격한 수준차이 부터 좁히는게 우선일듯... 볼터치나 기본기 부터 확연하게 차이나는데 뭘..
저도 동감입니다... 크로스해서 오는 볼이나 수비와 1:1로 마주 쳤을때 해결을 못하고 상대 팀에게 뺏기는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볼트래핑 못해서 뺏기고 1:1 상황에서 해결 못해서 뺏기고 패스 부정확하고 앤드 라인에서 선수가 있는지 없는지 보지도 않고 크로스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