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일요일 오후
조대병원으로 면회온
우리 강쥐들. . .
할아버지 빨리 나으세요~ 화이팅!
안쪽 침대에서 이틀을 보내다가
마침 창문쪽 침대환자가 퇴원하여
그 쪽으로 옮겨 달래서 옮겼습니다.
아~ 숨통이 터지는 듯 좋네요~^^
아들내외가 조대병원 자료를 가지고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의뢰를 했는데
다음날 병실이 확보되었다고
연락이 왔네요!
5월 18일 조대병원 입원한지 12일만에
아들내외의 부축받으며
SRT로 수서역으로 go~go~
(송정역에서 수서역까지 1시간 35분 소요)
병원지하엔 작은 백화점과 슈퍼와 식당가
그리고 카페 등이 있네요.
입원실은 신관 12층 125병동 2인실!
일단 2인실 병실에 입원한 것만도 다행입니다.
어떤 환자들은 입원실이 없어
1인실 병실(하루 50만원)에
하루나 이틀 정도 먼저 입원한다는데. . .
안쪽 침대라 창쪽보다는
약간 답답하기는 하여
6인실 창쪽 침대나오면
옮겨 달라 신청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운 좋게도 신청한지 삼일만에
6인실 창쪽으로
옮겨 주었습니다.
병실 창문을 통해 바라본
한강 뷰가 끝내주네요
도도히 흐르는 저 강물 처럼
저의 병도 말끔히 씻어
내려갔으면 좋겠네요~
일몰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야경은 더 환상적이네요.
침대에 누워서도
바로 이런 야경을 볼 수 있다니
정말 행운은 행운입니다!
지루하거나 심심하지는 않아서
너무 좋습니당~ㅎㅎ
올림픽대교 방향의 야경입니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서울 아산병원으로
상선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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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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