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5. 04. 29(화) 14:22 이륙
2. 거리: 경각산 ~ 함양 안의면 / 64km
3. 풍속: 3~4m/s
4. 풍향: 서북서
5. 최고고도 : 1,856m
6. 상승 하강: 3.6~-4.3m/s
7. 최고 속도: 66km/h
8. 비행시간: 3시간 30분
9. 비행 루트 :
어제 , 그러니까 4.29화요일,
경상남도 함양 안의면에 내리었다.
2022년 구례이후 64km 두번째 기록이다
늘 장거리를 꿈꾸지만 봄기상이 거의 끝난 마당에 약속도 있고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하지만 오늘 장수방향이라는 걸 다시 확인하고, 간을 보며 대기하다 열이 좀 피나 싶어 이륙. 이제막 피어나는 열에 몸을 실어 버텨가며 원탑서 대기. 릿지는 거의 되지 않고 열 비행이 아니면 쫄이다.먼저 이륙한 방상진님은 쩌 위에서 고덕산을 찍고 내려오시고, 라준배님은 가까스로 살아남으시더니 서쪽 쩌쩌 위에서 골프장 오른쪽으로 출발. 난 아무리 애를 써도 1100이 넘지 않고, 원포인트서 냅다 버티다 제법 안정적인 열꽃이 일으니 서북서 방향으로 드리프트를 타며 1300이상 잡고 출발. 난 골프장 왼쪽길 길미봉으로 붙여보았으나 열이 없고..700대까지 떨어져 낙되는 줄. 다행히 골프장주차장쪽에서 열을 다시 잡고 탄약창인근 열에 올라서면서 고도 1200정도 회복하고 관촌방향으로 밀어 성미봉으로 갔으나 열이 없었다. 여기서 다시 한 고비 넘겨 산 안쪽서 작은 열 잡고 버텨 다시 올라서며 빌며빌며 한 고개, 한고개 넘어갔다. 움푹진푹한 열 구간에서 버텨가며 장수 인근까지 갔던 것 같다. 장수 쪽부터는 산맥 산줄기가 좋아 그나마 덜 고생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그 산맥줄기 하나 넘을때마다 정말 고전했다.산세가 워낙 깊어 함부로 뒤로 붙이기 두려웠고, 앞에서 충분히 고도를 확보해야 해서 계속 머물려 고도를 올려가며 가야하니 시간이 정말 오래걸렸다.몇 개를 넘어보니 쭉 밀어도 되었겠더라. 내가 너무 쫄았었나? 라는 생각도 들었음. 함께 하는 기체가 없으니 늘 판단과 선택에 의문이 생긴다.이미 늦은 시간에 출발한터라 마지막 함양 대봉산에서는 5시20분. 열이 식어가는 시간.
저 뒤로 보이는 것은 또 첩첩이 산을 넘어야 도시가 나올 듯 하여 착륙 모드 전환.
오른쪽으로는 함양군. 왼쪽으론 조금 작은규모의 어느 면이겠구나... 하며 조금이라도 더 갈 욕심에 작은 도시 방향으로 잡고 혹시 몰라 봉우리로 찔러봤는데 상승은 되나 크게 올려주지는 않아 방향을 틀어 함양 안의면 이제 막 조성하고 있는 공설운동장?에 착륙.
아이들이 달려온다. 암암!!! 기체도 들어주고, 사진도 찍게 해주고, 나도 같이 사진도 찍고.
스쿨장님께서 또 직접 주으러 와주셨다. 너무 감사합니다.
전주도착하니 9시.
비행기록을 아직 못빼서 정확한 루트를 기록하기 어렵다.
고도가 애매하여 봉우리를 옮겨타가며 비행을 한지라 나도 루트가 궁금.... 기록을 빼서 다시 확인을 하는 것으로!
2024년 호기롭게 100km가겠다고 선포하고 해야할 일 모든 순위의 1순위로 비행을 두고 그리도 찔러봤는데 30km를 넘지 못하다가 비로소.. ㅠㅠ
100km는 아니되었다만, 그래도 좀 여유가 생긴다~
내일 5.1은 135주년 세계노동절이다.
노동절 만세다!!
첫댓글 우와~ 축하축하!!!
역시 넘버 1입니다! ^^
100km 한번에 가면 재미없지요 !! 가도가도 끝이없는게 기록이잖아 마라톤 기록내듯이 천천히 기록경신 하세요^^다음엔 칠십키로 ㅎㅎ 수고했고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뽀그리 어디든 가라 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그게 저애갠 가장 큰 응원입니다~*^
님의 열정에 온난화가 가속화될듯합니다.ㅎㅎ
저는 따땃하긴한데 시조새님은 달달 끓고 계시는데요… 어디 비교가 되겠습니까~~^^
축하합니다
나도 못가본델 가보고 부럽네요
인자저는 지는 태양인가십네요
100키로 200키로까지 응원합니당
지는태양이라뇨~~ 이미 선수분들이신걸 잘 아는데요.. 축하감사하고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
당일 제 루트입니다. 제법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