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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둔초, 창의·인성모델학교 선정 | |||
도내 3곳 원주에서는 유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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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둔초등학교(교장: 김철)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창의·인성모델학교에 선정됐다. 교과부는 창의·인성교육을 정착시키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고자 지난 4월 공모했으며, 둔둔초교가 선정된 것.
교과부는 전국 초·중·고교 가운데 98개 학교를 모델학교로 선정했다. 강원도에서는 강릉 명주초 등 3곳이 선정됐으며 원주에서는 둔둔초교가 유일하다.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선정돼 학교숲 조성사업, 방과후 전용교실 신축, 사교육비 없는 방과후 학교 운영, 학부모 및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 운영 등의 성과로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둔둔초교는 교과부로부터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으며, 창의·인성교육 벤치마킹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둔둔초교는 '꿈과 희망을 가꾸는 창의 그린(Green)학교'를 주제로 학교를 꾸려나가기로 했다. 학교 특색 프로그램으로 PIE(사진활용교육), NIE(신문활용교육), 요리수업, 생태교육, 올찬나눔 3UP(봉사활동)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둔둔초교는 PIE교육을 위해 조선일보 기자를 초빙해 연수를 실시하고, 요리·제과제빵실을 이용한 요리수업 운영을 목적으로 횡성 송호대 교수를 섭외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원지효 담당 교사는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들이 젊은 마인드를 가지고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고,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우리 학생들을 위해 더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박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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