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충남 예산 덕숭산(德崇山, 495.2m) 산행 #5
13:55 덕숭산(495m) 정상에 도착한다.
수덕사 주차장에서 2시간 20분, 수덕사 산행들머리에서는 1시간 20분 소요되었다.
정상에서 조망되는 서산 가야산 가야봉과 석문봉, 원효봉
정상에는 이정목과 정상석, 국가지점번호, 등산 안내도가 있다.
덕숭산(수덕산)은 호서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는 예쁘장하고 아담한 산으로 기슭에 수덕사를 품고 있으며
예산읍에서 서쪽으로 20㎞, 덕산면 사천리에 있다.
이 지방 현인들이 모여 수양하다 산에서 죽음을 맞이하였다 하여 수덕산이라고도 한다.
1973년 3월 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해발 580m의 덕숭산은 기암괴석이 풍부하여
바위들이 사람의 두개골이나 노적가리, 사나운 짐승이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형상을 지닌 절묘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14:20 정상에서 약 25분간 머문후 전월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14:26 조망바위
14:28 정상 0.24km, 수덕사 1.67km 지점 이정표
14:35 전월사 0.02km 이정표 지점에서 전월사를 확인한다.
전월사 입구의 약수터
전월사는 1941년 만공스님이 건립하시고, 허공의 둥근달을 굴린다는 뜻이다.
전월사의 출입문은 굳게 닫혀있다.
전월사의 화장실
14:42 정상 갈림길 삼거리
하산중 정혜사(능인선원) 로 가는 출입구 진여문(眞如門)을 확인한다.
5백년 이어진 숭유배불정책으로 조선시대의 불교는 그야말로 근근히 그 맥을 이어오다가
조선조말 경허 선사의 등장으로 홀연 불교중흥의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1900년대 우리나라 불교계에서는 ‘북(北) 오대산에 방한암이 있고
남(南) 덕숭산에 송만공이 있다“는 말이 든든한 버팀목처럼 회자 되고 있다.
그만큼 오대산의 한암 스님과 덕숭산의 만공스님은 당시 우리 불교계를 상징하는 두 거목이셨다.
14:45 정혜사 진양문(眞楊門)
진양문(眞楊門) 편액 역시 송원 설정(松原 雪靖) 스님의 글씨이다.
14:50 만공탑
14:53 관음보살입상
15:14 사면석불
15:16 수덕사를 다시 만난다.
15:36 수덕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여 6.38km, 3시간 40분이 소요된 100대 명산 덕숭산(495m) 산행을 종료한다.
주차장 인근 민속촌에서 비빔밥(12,000원)으로 중식을 해결한다.
중식 현금 결제(주차권) 주차 요금이 승용차 2.000원, 승합차 3.000원, 대형차 5.000원으로
상가 지역에서 식사를 하면 주차권을 줌으로 무료 주차를 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