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니 일이 어중하길레 내일로 다미루고
미리알아봐둔 판넬집으로 U바사러고고ㅋ
아연U바살려다가 미리작업해놓은 두동이랑 깔맞춤할겸
자르기도 번거럽기에 일반아이보리U바로ㅎ
30개사서 견사로 고고
땅이 수평이 안좋기에 칸마다 깊이가달라
맞겠끔 판넬 자르고 U바로 한바퀴돌리고ㅋ
스텐피스값이 U바보다 더 들어가는 아이러니한ㅡㅡ
일단 쉬운 네동은 빠르게 장착하고
좌우로 딸들끼고 있는 매향이ㅋㅋ3대가 나란히ㅋ
내부에 벽돌로 정리하는데 어중간하게 틈이 비기에
빈틈만큼 벽돌에 체크해서 원형톱으로 자르고
딱 맞겠끔 끼워놓으니 한결 낫네요ㅎㅎ
드디어 젤 빡신 마지막칸
작년여름에 벽돌도 부족하고
더위에 지쳐 차마완공못하고 방치해둔 마지막칸ㅋ
문이아닌 밑 틈으로 개들이 자유롭게 지나다닐만큼
다른칸이랑 다르게 수평이 엉망진창이던칸ㅋ
공사전 (출연견ㅡ 앵두ㅋ) 빈틈 보이죠ㅋㅋ
좌측높이는 35cm 우측은 60cm ㅡㅡ 차이보소
답이 없어 60cm로 판넬잘라서 U바씌우고
전체깊이 60cm 되게 삽질시작ㅡㅡ 허리고통이시작
겨우 끼워놓고ㅋ
꺽쇠로 고정시키고 밖에보니 ㅡㅡ
에라이 모가 저리 땅에 마니파묻치는지ㅡㅡ
판넬삭구로 쩝...어쩔수없지요
일단 마무리짓고
판넬벽면 밑에 비어있는틈은 어찌할까 고민의 고민
판넬로 틈만큼잘라서 끼워넣자니
태풍이나 눈올적에 무게를 못버틸것같고
결국 답이 없어서 벽돌 세워서 막자ㅋ
죽음의 곡괭이질 시작
30센티 골파고 벽돌하나세우고 수평맞추고
파고 세우고 맞추고 무한반복 으아~~~
인자 고지가 얼마안남았는데
아 뒷쪽은 땅에 큰돌이 너무많네요
빼낸다고 식겁했네요 안빠지는건 함마로 깨버리고
아 마지막벽돌 세우는데만 4시간걸렸네요
앉아 숙이며 작업했더니 허리통증이 웅~하고 오네요
좌측 구석엔 1m x1m 판넨개집만들어줄계획이구요
다되고나면 군데 틈에 우레탄폼싸서 한번더고정해야되구
세운 벽돌구멍으로 철봉넣어 다 엮어놔서
견들이 밀어도 안넘어지게 해두었네요
다른칸은 계단만드는데 벽돌8개인데
이칸은 원체높아서 계단하는데 벽돌이 22개들어갔네요
외부도 판넬과 벽돌사이 우레탄폼싸야지요ㅋ
위 지붕도 판넬 2m x 50cm 로 3장 잘라가
지붕도 마무리지어야 하고 할게천지네요ㅋㅋ
하튼 5월중순까진 다른칸도 내부정비 다 끝내야지요
2m x 4m 칸이 총5동완공되겠네요ㅋㅋ
작년 깨작깨작 공사한사진
수1녀석 아침에 오자마자 풀어놓았는데
신이나서 뛰어놀며 산에가자고 애교부리더니
공구소리에 놀래가 도망가더니
10여미터 떨어져 처다만보고
불러도 꼬리만치고 안오네요 써글놈 쯧쯧
주인이 일한다고 산에안갈것같은지
혼자 산으로가버리더니
두시간정도 있다가 돌아오네요ㅋ
오늘 일한다고 7시간풀어놓았네요ㅋㅋ
모가지하나는 굿ㅋㅋ
밖에 자길놀라게한 판넬짜르던
원형톱.직쏘기보구 겁내는 똥개녀석ㅋㅋ
2개월때는 예초기켜도 놀라지도않고 달려들던놈이ㅋ
첫댓글 기술 좋네요
손재주가 부럽습니다 👍
가전제품설치업만 17년넘게하다보니 이것저것공구가 많타보니 이런저런 시도를 마니해보게되네요ㅎㅎ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개들이 편안하게 지내겠네요.
주인장 마음 알아줄려나....ㅎㅎ
ㅋ편안하게 잘지내고있는데 주인욕심때문에 애들이 힘들어하네요 공구소리에 견공들이 기가죽어있습니다ㅋㅋ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저 7m×2m 견사만드는데도 힘든데...
대단하십니다^^
마지막견사입니다 더이상 이짓못합니다ㅋㅋ